배현진 국회의원(송파구 을) 인터뷰 /언제나 겸손하고 성원에 보답하는 일꾼으로서 여러분들의 곁에서 헌신할 터

배현진 국회의원(송파구 을) 인터뷰 /언제나 겸손하고 성원에 보답하는 일꾼으로서 여러분들의 곁에서 헌신할 터

 

■2023년 계묘년 송파구를 어떻게 그리시는지.

 

반듯하게 다시 도약하는 송파구로 변화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 구민들께서는 지난 정부의 잘못된 정책으로 방향을 잃은 송파구가 바로 서길 간절히 소망하셨습니다. 작년 치러진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의 결과가 강하게 방증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는 토끼가 들판을 힘차게 뛰어오르는 것처럼 우리 송파가 도약하고 비상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 그동안 송파구 발전을 위해 결실을 맺었다고 생각되는 사업은?

우선 국회에 등원 후 지난 3년간 우리 송파(을) 시·구의원들과 원팀이 되어 지역 사업예산 확보에 집중했습니다. 송파 도약를 위한 기초를 잘 다져놓은 해가 바로 2022년이었습니다. 국비·시비·구비 약 2,600억여 원, 서울시, 행안부 특별교부금 213억여 원을 확보했습니다. 또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참여하여 2023년 송파경찰서 재건축 사업비 709억원을 비롯, 송파책박물관 부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236억, 경찰지구대 신설 116억 등 총 사업비 1,061억여 원을 확보하였습니다. 67만 송파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안전을 지키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또한 잠실주공 5단지 재건축 확정이 가장 큰 결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십년간 5단지 주민들의 숙원이었지만, 그간 복합적인 이유로 재건축이 진행되지 못해 많은 주민들께서 아쉬움을 토로하셨습니다. 그러나 지난 6월 확정된 재건축 소식을 전하며, 송파의 일꾼으로서 뿌듯한 감동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45년이 넘은 낡은 아파트가 잠실의 메카로 우뚝 설 장관이 매우 기대됩니다.

 

 

■ 송파구의 현안 사업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며, 어떤 노력을 해오셨는지?

안전하고 살기 좋은 명품 송파를 위한 치안 인프라 구축을 꼽을 수 있습니다. 약 6만 명에 육박하는 주민들이 이곳에 거주하지만, 지구대가 없어 그동안 삼전동 지구대가 역할을 대신해왔습니다. 임기 초부터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왔던 저로서는, 이 지역의 지구대 신설이 시급해 보였습니다. 이에 송파경찰서의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내며, 올해 지구대 신설 사업비와 준공 33년 차인 노후화된 송파경찰서 재건축 사업비 유치를 통해 치안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를 만족시켜드릴 수 있었습니다.

또한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 송파를 위해 장난감을 무료로 빌려주는 ‘장난감 도서관’ 신설과 함께 송파 공동육아나눔터2호도 잠실본동에 새로이 신설됩니다. 보육에 고심하는 아이 엄마아빠들에게 기쁜 소식일 것입니다. 이 외에도 일상으로부터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지켜줄 바닥신호등 설치, 어린이 공원 cctv설치로 우리 아이들을 안전하게 보호 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였으며, 우리 청소년들을 위한 송파구 초·중·고 입학지원금(최대30만원)도 2022년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가락1동에 위치한 해누리 중학교는 입학생에 비해 학급수가 부족하여 학교증축을 위한 타당성 용역이 확정되어 학급수 부족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석촌생활권 (가락동, 석촌동, 삼전동) 내 문화 시설 건설 문제입니다. 현재 초대형 아파트 단지인 헬리오시티가 들어서면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생활 인프라 구축이 시급한데 주민들게 여쭤본 결과, 특히 문화 시설이 열악하다는 의견이 대다수였습니다. 이에 송파책박물관 옆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 예산 총236억원을 확보함으로써 향후 주민들의 복리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국회의원 임기 3년간 주목해야할 입법 활동은 무엇이 있나?

지난 정부의 가장 실패한 정책이 부동산 정책이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많은 국민께서 피해를 보셨고, 우리 송파구민 또한 이를 피해 갈 순 없었습니다. 국민께서 뽑아주신 입법기관으로서, 또 송파의 일꾼으로서 그동안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부동산 입법 활동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 예로 재건축 조합원의 부담금 경감을 위해 ‘재건축초과이익환수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하는 한편, 장기 거주자와 고령 1가구 1주택자의 세금 부담을 덜어주는 종부세법, 급조된 헛점투성이 임대차 3법을 보완하는 일시적 2주택자 피해 최소화법 등을 대표 발의하며 피해받는 국민들을 구제하기 위한 입법활동을 성실히 펼쳐왔습니다.

또한 국민들의 스포츠 문화 향유 수준이 상향됨에 따라 이를 지원하는 법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느꼈습니다. 이를 위해 제가 대표발의한 ‘스포츠클럽법’이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생활체육 중심의 선진 스포츠 시스템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구민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사랑하는 송파구민 여러분! 지난 총선에서 송파를 발전시킬 구민의 유능한 참모가 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히며 구민 여러분들 앞에 섰습니다. 이러한 진심에 공감해주셔서 지금까지 송파 일꾼으로서 봉사해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주민들의 많은 바람처럼 언제나 겸손하고 성원에 보답하는 일꾼으로서 여러분들의 곁에서 헌신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지혜로운 송파구민의 참뜻을 마음 깊이 새기며, 국민이 주인이 되는 반듯한 나라를 만드는데 제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