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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의회 원창희 의원, 장애인와 비장애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持續 可能한 日常

의정활동

by 구민신문 2025. 4. 20.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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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의회 원창희 의원, 장애인와 비장애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持續 可能日常

 

발언에 앞서, 지난 3월 강동구 명일동 대형 지반침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갑작스러운 참사 앞에 우리 모두의 책임을 되새기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더욱 살피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강동구민 여러분

조동탁 의장님과 박원서 부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이수희 구청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이자리에 함께 계신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강일동, 상일1-2, 고덕2동을 지역구로 하는

원창희 윤리특별위원장입니다.

 

금일 본 의원은 다가오는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일상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혹시 시각장애인이자 142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원샷한솔을 아시나요?

대중교통 이용 시 시각장애인이 겪는 어려움을 영상으로 담아 많은 분들께 울림을 주었습니다.

최근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시각장애인 체험,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종합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접근성 향상 방안을 전달했습니다.

 

또 다른 사례로 계단뿌셔클럽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이동약자와 그 친구들의 막힘없는 이동이라는 미션을 바탕으로

휠체어 사용자뿐 아니라 고령자, 유아차 이용자, 임산부, 일시적으로 보행이 불편한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누적 26백명의 참여자가 27천건 이상의 정보를 수집했고

계단정복지도라는 앱을 통해 누구나 이 정보를 무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장애인을 수혜의 대상이 아닌 동반자로 바라봅니다.

그래서 이러한 활동을 일방적인 봉사가 아니라

서로 협력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여정으로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물론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장애인은 여전히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있습니다.

점자블럭 위에 주차된 차량, 경사로 없이 계단만 있는 출입구,

낯선 환경에 대한 발달장애인의 예기치 못한 사고 등이 빈번히 발생합니다.

 

안전한 일상은 누구에게나 필요하지만

어떤 이들에겐 그것이 곧 생존의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어제 마포구청은 장애인 생활 안심보험정책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 제도는 발달장애인과 9세부터 24세 이하의 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본인이 상해를 입거나, 타인에게 신체*재산상 피해를 준 경우까지 보장하는

전국 최초의 단체보험 형식의 공공 안전망입니다.

 

이를 통해 장애인과 가족의 경제적 심리적 부담을 덜고

지역사회의 포용성과 안전망을 강화하는 제도적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강동구청도 이를 적극 도입해보면 어떨까요?

 

장애는 결코 불편함이나 한계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함께 나아가기 위한 또 하나의 모습입니다.

 

모두가 존중받고, 누구나 꿈꿀 수 있는 세상을 위해

선배동료 의원님과 함께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장애인의 날을 단순히 기념하는 것을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일상을 꿈꾸며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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