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의회 심우열 의원, 都市管理工團과 문화재단, 江東區廳의 無能함과 의회 경시 풍조

강동구의회 심우열 의원, 都市管理工團과 문화재단, 江東區廳의 無能함과 의회 경시 풍조

 

사랑하는 강동구민 여러분! 존경하는 조동탁 의장님과 박원서 부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 여러분!

이수희 구청장과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지역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천호2동이 지역구인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 심우열 의원입니다.

이번 임시회 상임위 업무보고 직전 강동구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간담회를 통해 오미혜 이사장에게 도시관리공단의 민원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신중히 이행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오미혜 이사장은 이를 수용하겠다고 답변했고, 보다 신속한 업무 처리를 위해 다른 부서보다 우선적으로 보고를 마친 후 본연의 업무로 돌아가도록 조치했습니다.

그러나 오미혜 이사장은 간담회에서 한 약속을 지키지 않았으며, 이후에도 이에 대한 공식적인 해명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도시건설위원회뿐만 아니라 강동구의회를 무시하는 처사로 도를 넘는 행태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강동문화재단 김영호 대표이사 역시 강동구의회를 경시하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인사청문회는 후보자의 도덕성과 전문성을 검증하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후보자의 도덕성과 전문성을 검증하는 중요한 과정이어서 우리 구 인사청문회 조례에 따르면 「공직자윤리법」제4조에 따른 등록대상 재산에 관한 신고사항 등을 증명 서류로 첨부하여 제출해야 합니다.

그러나 강동구청이 제출한 서류를 검토한 결과, 의회를 기만하고 정보를 은폐하려는 정황이 명백하게 드러났습니다. 의회에 제출된 신고서에는 처음부터 주민등록번호가 다르게 기재되어 있었고 후보자가 소유한 부동산의 등기부등본은 일부만 제출하여 근저당권을 은폐하려는 정황이 있었습니다. 또한 배우자의 부동산은 소유권이전등기 신청서 사본만을 제출하고 등기부등본은 제출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잔고증명서 대신 "본 사본은 본인의 계좌번호 확인용이며 어떠한 증명서로도 사용될 수 없다"고 명기된 핸드폰 캡처본이 제출되었고, 자동차보험증권 역시 모자이크 처리되어 당사자 확인이 불가능한 상태였습니다. 또한 추가로 보유한 계좌 일부를 증빙하지도 않아 인사청문회 중 밝혀지기도 하였습니다.

위에서 말한대로 버젓이 “본 사본은 본인의 계좌번호 확인용이며 어떠한 용도의 증명서로도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라고 명시가 되어 있음에도 증명서류로 제출하였습니다.

인사청문회는 투명한 행정을 위해 필수적인 과정입니다. 해당 서류가 온전히 제출되었다면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청문위원들이 누락된 내용에 대해 질문하고, 후보자가 설명할 수 있는 기회를 충분히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강동구청이 해당 내용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인사청문회에 제출하여 모든 기회가 무산되었고, 이는 결과적으로 원활한 청문회 진행을 방해하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이러한 부실한 자료 제출은 단순한 행정 착오가 아니라 강동구청의 무능함과 더불어 의회를 철저히 무시하는 태도를 여실히 드러낸 수치스러운 사례입니다.

만약 이러한 서류가 강동문화재단 대표이사 모집 과정에서 제출되었다면 서류 심사에서 당연히 탈락했을 것이며, 설령 통과했더라도 면접 과정에서도 문제 됐을 것이 분명합니다. 그러나 의회에서는 강동구청 측으로부터 이에 대한 사과나 조치 결과를 듣지 못했습니다.

의회 경시 풍조는 또 있습니다.

강동구에서는 연말연시를 비롯해 많은 공식 행사가 개최됩니다. 그런데 일부 행사에서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의원들을 단체로 연단에 세운 후 면접 보듯 형식적인 인사만 하도록 하는 민망한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처사는 구민들의 대표인 의원들을 존중하지 않는 태도로 비춰질 수밖에 없으며 강동구의회의 위상을 깎아내리는 행태입니다.

특히, 이수희 구청장이 출마 직전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으로서 공천을 행사했던 현재 시·구의원들을 비롯해 다른 지역구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까지 홀대하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듭니다.

이점 유념하시어 앞으로는 강동구청과 문화재단 그리고 도시관리공단이 의회를 기만하고 무시하는 행태가 발생하지 않길 바랍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