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문정2동, 호우·장마 대비 화훼마을 피해 예방활동 펼쳐

송파구 문정2동, 호우·장마 대비 화훼마을 피해 예방활동 펼쳐

- 모래주머니 및 양수기 사전 비치

 

문정2동 주민센터에서는 23년 장마기간 폭우로 인한 피해 대비를 위해 화훼마을 내 4개소(▲ 화훼마을 입구 ▲ 세계평화의 집(송파분원) 앞 ▲ 40동 앞 ▲ 32동 앞)에 600여 개의 모래주머니를 비치했다. 또한, 개선책으로 기존에는 양수기가 동 주민센터에 보관하고 있는 실정으로 이를 대여하여 이용하려면 동 주민센터까지 와서 대여해야했으므로 폭우로 물에 잠기는 현상이 일어날 경우 신속한 대비가 어려웠지만, 이제는 주민들의 접근이 용이한 마을회관에 양수기 4대를 사전 비치하여 주거지로 물이 침투할 경우 즉시 배수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양수기 대여에 대한 이용방법을 개선하였다.

아울러 이명아 문정2동장은 “장마로 인한 폭우(집중 호우)로 인해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비상연랑망을 점검하고 사전 예찰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주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화훼마을은 지난해 8월 8일 밤 내린 집중호우로 비닐하우스 건물 40여개 동이 침수되고, 이재민 60여 세대가 발생하였다. 이에 송파구는 이재민들을 위해 서울가원초등학교 체육관에 구호용 텐트(6인용) 21개를 설치해 임시주거시설을 마련하고 응급구호세트와 식사, 생활 필수품 등을 제공했었다. 이후 송파구는 화훼마을 침수피해 지역에 대한 신속한 원상복구를 위해 같은해 11월 침수방지 공사를 준공하여 차수벽 240m 설치하면서 그 사이 사이에 차수판 16개소를 촘촘히 배치하였고, 도로 옆에는 연속형 빗물받이 110m를 설치해 배수를 원활히하는 공사를 진행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