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의회 김영철 의원 구정질문/천호지역(지구)특별계획 구역 등
존경하는 강동구민 여러분!
그리고 성임제 의장과 김용철 부의장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강동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이해식 구청장과 공무원 여러분!
자리를 같이 하신 지역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성내동 출신 김영철 의원입니다.
오늘 본의원은 천호지구 지구단위계획 특별계획구역 문제와 강동문화원 그리고 제가 제7대 의회에 들어와서 그동안 구정질문이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지역현안에 대해 질의하던 것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면서 그 현안에 그동안의 진행 상황과 앞으로 계획에 대하여 구청장의 답변을 듣고자 합니다.
먼저 “천호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내 특별계획구역”에 대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특히 특별계획구역 중 본의원의 지역구인 성내동 19번지 일대 특별계획구역인 C3지역에 대해 중점적으로 묻겠습니다.
우선, 천호지구 지구단위계회구역내 특별계획구역 현황과 추진사항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간단히 설명바랍니다.
다음은 천호대로변과 성내동 19번지 일대 특별계획구역인 C3지역에 대해 묻겠습니다.
특별계획구역인 C3지역은 잘 아시겠지만 강동구의 장기 발전을 위해 천호대로변을 중심으로부터 강동구에서 가장 낙후된 성내동19번지 일대 약 28,742평방미터를 지난 2001년 6월 2일에 천호지구단위계획으로 결정ㆍ고시하였고, 2009년 6월 25일 천호지구단위계획 재정비 결정ㆍ고시을 하면서 이 지역을 C3특별계획구역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이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몇 가지 묻겠습니다.
첫째, 천호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성내동 19번지 일대 필지가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된 사유가 무엇인지 설명바랍니다.
두 번째는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된 구역에 대하여는 개별 필지별 개발을 원칙적으로 제한하는 등 사유재산의 침해권을 제한하고 있으나, 지구단위계획에서는 세부개발계획 수립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신축 또는 증축으로 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세부개발계획 수립에 지장이 없는 범위라면 어디까지 건축완화가 가능한지 설명해 주기 바랍니다.
세 번째는 특별계획구역의 경우 개발은 민간인의 자발적인 계획에 의해 사업이 시행되는 것으로 아는데, C3특별계획구역의 경우에는 두 구역인 획지1, 획지2로 나누어 천호대로변의 강동역쪽은 사업성이 있어서 사업이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다른 한 지역인 성내동 19번지 일대의 경우 아직 아무런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아는데 이 구역에 대하여는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그 계획을 설명바랍니다.
구청장님!
오늘 본의원이 특히 성내동 19번지 주택 밀집지역에 대해 질문을 하는 것은 물론, 그 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있어서 질문을 하는 겁니다.
자그마한 집 한 채를 가지고 평생을 살다가 지금은 일정한 수입이 없어서 그 집을 팔아서 작은 집을 마련하고 남은 돈으로 장사라도 해야 할 형편인데도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되어서 집을 팔지 못해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내동 주민들이 있습니다.
이것이야 말로 관이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하는 바람에 구민의 재산권이 침해받는 피해사례 중에 하나입니다.
C3특별계획구역 중 성내동 19번지 일대의 경우 본의원이 알기로는 지난 2009년에 지정한 이후 어느 누구도 이 일대를 개발하기 위한 계획도, 시도도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구청장께서 이 지역에 대한 특별한 관심과 대책을 수립해주기 바랍니다.
다음은 강동문화원의 현안에 대해 질문하겠습니다.
본의원은 강동구에서 태어나서 십 수대를 살아오고 있는 사람으로 남다른 애향심을 가지고 오늘, 강동문화원 발전에 앞장서고자 본 질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방자치가 필요한 가장 중요한 이유는 대한민국 헌법 제1조제2항이 선언한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민주주의 원칙을 실천하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중앙정부의 일방적 명령이 아닌 시민들의 이해와 요구에 기초해서 행정을 펼칠 수 있는 것이 바로 지방자치입니다.
따라서 지방정부는 시민들의 자유로운 의지로 표출되는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하며, 동시에 어두운 곳을 찾아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어야 한다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이런 맥락에서 최근 우리 강동구에서 시민의 자발적 힘이 모이는 곳이 바로 문화원 건립기금 마련을 하고자 하는 지역 지도층 인사들의 노력이라고 봅니다.
강동문화원은 지난 2015년 9월 10일 현 양재곤 원장님이 3,000만원, 그리고 25명의 이사님들이 1,000만원씩 출연하여 2억 8,000만원을 모았고, 그 가운데 사업비로 1억 3,000만원을 사용하기로 하고, 나머지 1억 5000만원을 문화원 건립기금으로 출연했습니다.
거금을 선뜻 기부한 분들의 면면을 보면 강동구에 오래 사셨고, 그래서 강동구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분들로, 이들의 보여 준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높게 평가받아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이렇듯 자발적 기부가 늘어날 때 강동구 공동체는 더 따뜻해지고 정부가 하지 못하는 일을 시민의 자발적 힘으로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속담에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말이 있습니다. 내가 아무리 열성을 가지고 하더라도 누군가 함께 들어주는 사람이 없으면 흥이 나지 않습니다.
아무리 본인들이 나선들 그 뜻을 하나로 모아줘야 할 구청이 꿈쩍도 하지 않으면 주민들은 흥이 나지 않을 수밖에 없습니다.
문화원 건립에 분명 큰돈이 들어가고 그래서 구청에서는 ‘기금 몇 푼 출연한다고 설마 되겠어’라는 생각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강동구의 자발적인 힘은 그 무엇보다도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그 힘이 모일 때 중앙정부에서도, 서울시에서도 예산을 끌어 올 수 있고, 이렇듯 구민이 힘을 합쳐 만든 문화원은 문화가 흐르는 강동을 만드는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힘을 하나로 모아 줄 구심점은 역시 구청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지난 17일 제230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구청장께서 강조하신 생명도시, 환경도시 만큼이나 문화도시 강동도 중요합니다.
특히 문화도시 강동을 위해 구민의 자발적 힘이 모이고 있습니다.
이 같은 힘을 바탕으로 향후 문화원은 지금처럼 있는 듯 없는 존재가 아닌 강동구의 과거를 기억하고 전통을 계승하는 한편 구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사업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구 집행부와 구청장께서 의지를 갖고 문화원 건립 등 강동문화원 발전에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강동의 모든 문화행사는 점차적으로 강동문화원이 주도적으로 개최함으로서 강동의 역사를 보존하고 강동의 문화를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해야 합니다.
본의원의 이런 주장에 대해 구청장님의 견해를 확실하게 밝혀주기 바랍니다.
다음은 본의원이 7대에 들어와서 5분자유발언이나 구정질문을 통해서
질의를 했던 몇 가지 현안에 대해 묻겠습니다.
우선 강동역을 성내역으로 역명 변경에 관한 질문입니다.
이 역명 변경은 강동구의회 본의원이 제2대, 제3대와 제4대의원 생활을 하면서 줄기차게 주장했던 현안입니다.
이문제 대해서는 구청장님도 원칙적으로 본의원의 견해와 같다고 답변을 하신바 있습니다. 특히 지난 구정질문에서 역명변경에 있어 주민의 설문조사 방식에 있어 문제점을 지적하고 시정을 촉구한바 있습니다.
본의원의 이러한 지적을 수용하여 지하철 역명개정 관련 통ㆍ반장님들을 상대로 의견수렴을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의견수렴 결과, 성내동은 90%이상이 나왔으나 길동이나 천호3동에서는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특히 천호3동의 경우 천호역이 있다고 역명변경 찬성이 과반이 안 된다고 합니다.
천호동 주민은 천호역이 있는데 반대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길동이나 천호3동이 이러한 결과가 나온 것은 구청이 역명 변경의 당위성과 의지도 없고 그러기 때문에 제대로 설명하지 않은 결과로 밖에 본의원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도대체 공무원들은 역명을 바꾸려는 의지가 있는 겁니까?
그런가 하면 역명변경을 주장을 한 발의한 의원에게는 그 결과도 알려주지 않고 본의원이 문제를 제기하니까 보고를 하겠다고 하면서 부랴부랴 연락을 하고 그리고 전화를 안 받아서 보고를 못했다......
아니 어느 때는 하루에 몇 번씩 의회에 나오는 본의원이 지난 8월에 설문조사가 나왔는데 지금까지 설명도 없다가 본의원이 문제를 제기하자 급하니까 전화를 받지 않아서 보고를 못했다고 하는데, 이게 말이 됩니까!! 성내동이 천리라도 됩니까!!
더 문제는 본의원은 이번에 실시한 주민 의견수렴 결과를 한 달전에 다른 동료의원에게 이 사실을 들었다는 겁니다.
연락이 안돼서 보고를 못했다고 하면서 지난 11월 16일 구의회 의장단회의에서
보고를 할 테니 참석해 달라고 문자를 보내는 이런 경우가 있습니까?
본의원을 얼마나 무시했으면 이런식으로 하는 겁니까!!
물론 집행부에서도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적어도 발의한 의원에게는 별도로 설명을 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건설교통국장은 정말 유감입니다.
이런 중대한 사안을 담당 과장이나 팀장들이 발의 의원인 본의원에게 문자나 전화로 연락하라고 지시했습니까!!
성내동은 조선시대인 1914년부터 “성내리”라 불리면서 100년을 넘게 불러온 성내동의 역사성을 살리고자 성내동에 거주하는 17,942가구의 70,533명의 주민들께서
강동역을 성내역으로 역명을 변경하려는 것입니다.
앞으로 이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인지를 구청장님께서 분명한 입장을 밝히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천호대로앞 지하차도에 대한 문제와 성내동과 천호로데오거리 단절에 대한 건입니다.
잘 아시겠지만 1997년 서울시가 천호대교앞 지하차도를 건설하면서 성내동과 천호동은 통행이 완전히 단절되었습니다.
이 문제 또한 본의원이 3대와 4대 그리고 7대에 들와서도 지속적으로 문제제기를 했으며, 성동구나 하남시 등 타 자치구의 사례를 들면서 천호지하차도 원상복구를 주장했고,
이에 따라 성내동과 로데오거리간의 자동차로 통행을 하고 횡단보도를 만들어 연결시켜서
양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질의한 바 있습니다.
특히 2015년에 강동부구청장으로 오신 천석현 부구청장님께서는 기술고등고시에 합격하시고 교통공학과 석사로서 서울시를 대표하는 토목분야에 유능한 공무원입니다. 강동구부구청장으로 재직하면서 우리 구의 최대 현안인 이 문제에 대해 노력해서 강동구에 큰 선물을 만들어서 구민들에게 칭찬받는 공적을 남겨서 우리의 마음속에 기리 남을 공무원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에 대한 서울시의 입장, 구의 추진현황과 대책, 향후 이문제가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혀주기 바랍니다.
질문을 마치면서 구청장님과 공무원들에게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구정질문은 구청장이 구민의 대표기관인 의회에 출석하여 구의 정책과 정책방향을 구민에게 설명하는 매우 중요한 자리입니다.
구청장의 답변을 통해 구민들께서 우리 구의 비전을 제시하고, 의원으로서는 의정활동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시간입니다.
이렇게 지방자치제의 꽃이라 할 수 있는 구정질문에 대해 보다 진솔하고 명확한 답변이 요구되며 특히 이 자리에서 구청장이 약속한 것을 반드시 실천을 해야지 단순이 이 자리만 넘기면 된다는 생각을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또한 구청장님뿐만 아니라 집행부 간부들과 공무원들은 답변 준비에 신중을 기해야 하며,
그리고 무엇보다도 사후에 구청장의 답변을 실천에 옮기려는 노력과 또한 그 결과에 대해서도 책임을 져야 합니다.
현안에 대해 어느 의원이 질문을 했으며, 그 추진현황을 질의한 의원한테 먼저 사후 설명을 해야지 질문한 의원은 전혀 모르고 다른 동료의원한테 그 추진현황을 들으면 되겠습니까?
앞으로는 특히 구청장님과 그 간부들은 다시는 이런 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구민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자리를 같이 하신 공무원여러분!
이제 2015년도 한 달 남았습니다. 올 한해는 참으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돌이켜보면 금년에는 메르스라는 전염병 때문에 국가적으로는 큰 손실을 입었고, 특히 우리 강동구는 메리스사태의 중심에 서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 외에도 남북문제와 국가경제 등 국가적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우리 모두가 한마음이 돼서 슬기롭게 헤쳐 나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내년에는 우리 모두가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라면서 특히 연말에 우리 주위에 어렵고 힘든 구민들께서 근심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해 주는 것이
이 자리를 같이 하신 우리 모두가 할 도리가 아니가 생각합니다.
끝가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해식 구청장 답변//김영철 前 의장님께서 질문하신 천호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특별계획구역 지정현황 및 추진사항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천호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은 천호대로변을 주축으로 천호동·길동·성내동·둔촌동 일대를 포함하는 면적이 약 65만㎡로서 합리적 토지이용 및 체계적·계획적 관리를 통한 지역중심지 역할 수행과 대규모 개발관리 및 주변여건 개선을 통하여 장래 도시발전에 대비한 계획적 도시관리지침을 마련하고자 2001년 6월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천호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특별계획구역은 천호 지역중심 기능강화와 전략적 개발거점 활용 및 기반시설 확보 등 도시경쟁력을 제고하고자 지난 2001년 6월 C2구역(천호동 448번지 일대) 결정을 시작으로 2007년 4월 D2구역(천호동 447-17번지 일대), 2009년 6월 A1 구역(천호동 460번지 일대) 및 C3구역(성내동 19번지 일대) 등 총 4개 구역이 특별계획구역으로 결정되었습니다.
먼저, 천호동 460번지 일대 A1 특별계획구역은 천호대교 남단의 강동구 진입 관문으로서 한강 등 주변 경관을 고려한 계획적 개발을 도모하고자 2009년 6월 분할가능선을 지정(획지1,2)하여 특별계획구역으로 결정하였으며, 이 중 ‘A1 특별계획구역 천호동 461-56번지 일대 획지2’는 민영주택건설사업을 위한 세부개발계획에 대한 토지소유주 동의서 징구 중에 있으며 가까운 시일 내에 주민제안이 신청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A1 특별계획구역 천호동 465-24번지 일대 획지1’은 현재까지 세부개발계획이 수립되지 않았습니다.
두 번째, 강동역과 인접한 천호동 448번지 일대의 C2 특별계획구역은 계획적 개발을 통한 천호지역 중심성 확보 및 업무중심기능 활성화를 위해 2001년 6월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되었으며,2008년 11월 민영주택건설사업(래미안강동팰리스)을 위한 주민제안이 신청되어 2010년 8월 사업계획 승인을 득하고〔지하6층/지상45층, 공동주택(아파트3개동, 999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업무시설〕, 2013년 11월 공사 착수하여 현재 골조공사의 공정이 약 40% 진행 중이며, 2017년 7월경 사용검사 예정입니다.
세 번째, 천호동 447-17번지 일대 D2 특별계획구역은 舊 현강여자정보고등학교 이전에 따른 학교용지 해제로 대규모 부지의 계획적 개발을 통한 간선변 중심기능을 부여하고자 2007년 4월 특별계획구역으로 결정되었으며,
2009년 8월 주상복합건축물 신축(강동헤르셔 아파트)을 위한 주민제안이 신청되어 2011년 3월 건축허가를 득하고 금년 7월〔지하4층/지상41층, 공동주택(아파트, 230세대) 및 업무시설〕 사용승인 되었습니다.
다음은 성내동 19번지 일대 C3 특별계획구역의 지정사유, 추진사항, 개별 개발행위 가능여부 및 C3 특별계획구역을 포함한 천호지구 지구단위계획 전반의 향후계획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성내동 19번지 일대의 C3 특별계획구역은 천호·길동 지역중심의 강동역 역세권으로서 부정형·과소필지가 다수 분포하고 기반시설이 열악하여, 무질서한 개발 방지 및 계획적·통합적 개발 유도를 통해 합리적 도시관리계획을 실현하고자 2009년 6월 분할가능선(획지1,2)을 지정하여 특별계획구역으로 결정되었으며, 이 중 ‘C3 특별계획구역 성내동 179번지 일대 획지2’는 2012년 8월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위한 주민제안이 신청되어 서울시 등 관련기관 협의 등을 거쳐 2015년 11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사전자문 결과 조건부동의 되어 세부개발계획 수립 관련절차를 진행 중으로 향후 관련부서 협의 등을 통해 지구단위계획 변경 입안 예정에 있습니다.
그리고 ‘C3 특별계획구역 성내동 19번지 일대 획지1’은 현재까지 세부개발계획이 수립되지 않았습니다.
특별계획구역 내 개별 건축 시 특별계획구역 지정의 기본취지와 목적 달성을 위해 필지별 개발을 제한하고 있으나, 세부개발계획 수립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건축법』 제11조 건축허가 대상(신축,증축,개축,재축,대수선 등)은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 『건축법』 제14조 건축신고 대상은 구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건축제한 완화 여부를 결정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천호지구 지구단위계획은 2009년 6월 변경 결정 이후 인근 천호 및 천호․성내재정비촉진사업 개발계획이 변경되고, 특별계획구역 중 A1구역 획지1, C3구역 획지1과 같이 장기간 세부개발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구역에 대한 존치여부 검토 필요성이 대두되는 등 지역 여건과 법적․제도적 변화에 대응하는 합리적 도시관리계획 수립이 요구되어 2014년 10월 『서울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사전 타당성 심의』 상정 결과 지구단위계획 재정비가 결정되었고, 내년도 예산(안)(157,264천원)을 편성하였으므로 의원님께서 예산(안)을 승인하여 주시면 내년에 천호지구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용역을 발주하여 세부개발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특별계획구역의 해제 여부 등에 대하여 주민과 의원님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합리적인 도시관리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영철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강동역을 성내역으로 역명 변경에 대한 우리구의 입장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우리구 관내 운행중인 지하철5, 8호선 2개 노선 10개역의 이용 승객은 하루 10만명 이상으로 지하철은 대중교통의 핵심으로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주요 상업시설과 경제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어 역명은 해당 지역의 브랜드와 같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서울시 「지하철역명 제·개정 매뉴얼」에 의하면 역명칭은 가장 많이 불리우거나, 지역에 부합하는 옛지명이나 법정동명 또는 가로명 등을 원칙으로 하고, 부득이한 경우에 지역을 대표하는 다중이용시설 명칭 등으로 제·개정토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역명의 제·개정절차는 역주변 지역의 주민과 해당 지하철을 관리하는 도시철도공사의 의견을 수렴한 후 구 지명위원회의 심의와 서울시 지명위원회 자문을 거쳐 제․개정합니다.
특히 역명의 개정은 이미 오랫동안 해당명칭을 사용하고 있는 상업이나 업무시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역명개정에 보다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제220회 정례회에서 김영철 의원님께서 구정질문을 통해 강동역을 성내역으로 역명칭 변경과 제221회 임시회에서 김종범 의원님께서 5분 발언을 통해 굽은다리역을 강동구민회관역으로 역명변경을 제안하셔서 우리구에서는 의원님들 의견에 따라 관련 절차에 따라 역명 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작년 11.5~11.24(20일간) 역명개정에 대해 우리구민 전체 의견이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온-오프라인을 통해 예비조사를 실시한 결과, 특정시설 명칭으로 개정하자는 의견이 온라인조사에서 나타나 이를 제외하고 설문지에 의한 찬반을 분석한 결과, 강동역은 8%, 굽은다리역은 16%가 개정에 찬성이었습니다.
이후 예비조사 결과를 토대로 설문지를 보완하여 금년 1.12~ 1.26.까지 2주간 지하철역사 반경 500m이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역명개정에 대하여 설문조사한 결과, 강동역은 31%, 굽은다리역은 39% 찬성으로 역명개정에 많은 지역주민이 반대 의견이었습니다.
동 설문조사에 대하여 의원님께서는 주민홍보가 충분치 않은 상태에서 설문을 실시하여 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는 지적과 함께 다시설문조사를 요청하여 우리구에서는 금년 4월부터 8월까지 역사 반경 500m 이내에 위치한 성내2, 3동, 천호1, 3동, 길동, 명일2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해당 동주민센터에서 의원님께서 참석하신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역명 개정에 대한 절차 및 배경과 의원님께서 개정에 대한 필요성 등을 설명한 이후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설문조사 결과, 강동역을 성내동역으로 역명변경에 대해 총응답자 4,386명 중 60.7%인 2,663명이 찬성하였습니다.
이를 동별로 분석해 보면 성내동은 응답자 1,618명 중 92.3%인 1,494명이 찬성한 반면, 천호동은 응답자 1,646명 중 69.5%인 1,144명이 반대하고 있어 동별로 역명개정에 대한 찬반이 대립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굽은다리역을 강동구민회관역으로 역명변경에 대해 총응답자 1,685명 중 76.0%인 1,280명이 찬성하였습니다.
이를 동별로 분석해 보면 천호동은 응답자 774명 중 69.1%인 535명이 찬성하고, 길동과 명일동은 응답자 911명 중 81.8%인 745명이 찬성하고 있습니다.
① 강동역 → 성내동역 : “찬성 60.7%”
구 분 |
응답자수 |
찬 성 |
반 대 |
기 타 |
합 계 |
4,386명(100%) |
2,663명(60.7%) |
1,712명(39.0%) |
11명(0.3%) |
성내2동 |
1,126명(100%) |
1,053명(93.5%) |
69명(6.1%) |
4명(0.4%) |
성내3동 |
492명(100%) |
441명(89.6%) |
46명(9.3%) |
5명(1.0%) |
길동 |
1,122명(100%) |
667명(59.4%) |
453명(40.4%) |
2명(0.2%) |
천호3동 |
1,646명(100%) |
502명(30.5%) |
1,144명(69.5%) |
|
② 굽은다리역(강동구민회관) → 강동구민회관역 : “찬성 76.0%”
구 분 |
응답자수 |
찬 성 |
반 대 |
기 타 |
합 계 |
1,685명(100%) |
1,280명(76.0%) |
404명(24.0%) |
1명(0.1%) |
천호1동 |
359명(100%) |
331명(92.2%) |
28명(7.8%) |
- |
천호3동 |
415명(100%) |
204명(49.2%) |
210명(50.6%) |
1명(0.2%) |
길동 |
698명(100%) |
561명(80.4%) |
137명(19.6%) |
- |
명일1동 |
213명(100%) |
184명(86.4%) |
29명(1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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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서울시 역명개정시 필요한 찬성 80%에 미치지 못하고, 동별 역명개정에 대한 찬반이 극명하여 추진에 어려움이 있음을 양해하여 주시고, 추진과 관련하여 구의회 의장단회의에서 논의한 결과에 집행부 판단에 따라 추진하라는 의견이었습니다.
따라서 우리구에서는 내년 1~2월에 개최예정인 구 지명위원회에 강동역과 굽은다리역의 역명개정 심의안건 상정 등 절차에 따라 역명개정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다만, 역명을 개정하면서 염려되는 부분은 찬성율이 80%이상 되지 않고, 동별로 찬반이 극심하여 향후 서울시 도시교통본부내부 검토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되나, 우리구에서는 역명개정을 위한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천호지하차도 원상복구 추진현황과 대책에 대해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천호지하차도는 폭 24m, 연장 355m로 1997.10.31. 완공되어 1시간에 4,500대 차량이 우리구와 도심을 통과하는 주요관문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의원님께서도 질문하신 바와 같이 천호역사거리에 지하차도 설치로 인해 종전의 성내교차로가 폐쇄되어 천호동 로데오거리 상업지역과 성내동 상업지역간의 생활권이 분리되어 지역경제는 물론 문화의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또한 천호지하차도로 인해 지하철5호선 아차산역에서 강동역까지 BRT단절로 하남미사 및 고덕·강일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른 교통량 증가와 천호역 주변의 백화점․마트 등 상업시설의 입점 및 증축으로 교통혼잡이 가중되는 등 지역 및 교통여건의 변화로 천호대로 교통체증이 날로 더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리구에서는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천호지하차도 원상복구에 대한 건의를 서울시에 지속적으로 요구하여 서울시(도로계획과)에서는 2009년 천호지하차도 원상복구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시행한 결과, 천호대로 원상복구시 지체도 증가, 사회적 손실 등 경제적 타당성이 부족한 것으로 분석되어 장래 교통체계변화시 재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검토된 바 있습니다.
이후에도 우리구에서는 천호지하차도 원상복구를 서울시에 계속 요구하고 있습니다. 금년 3월에는 박호근 시의원님이 시장님께 천호지하차도 문제를 말씀드려서 시장님께서 행정2부시장님께 현장을 확인하도록 지시하셔서 행정2부시장님과 도로계획과장이 현장을 방문하여 현황을 확인한 바 있습니다.
최근 서울시에서는 내년에 “천호사거리 지하차도 원상복구 타당성조사 용역(1억원)”을 추진하고자 하였으나 “변화된 교통여건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지하차도 평면화사업의 경제성 분석 등 타당성 조사의 필요성은 인정되나,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하므로 지역주민의 폭넓은 의견수렴 후 사업추진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내년 예산에 용역비가 반영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하지만, 하루빨리 서울시에서 타당성용역을 통해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므로 금번 서울시의회 정례회(“예산결산특별위” 12.08 ~12.15) 중 우리구 시의원님의 적극적인 협조와 발의를 통해 예산을 확보하여 용역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우리구에서도 구리암사대교 개통과 하남·미사지구의 입주가 본격화되어 교통여건이 크게 변화가 예상되고, 광진교에서 강동역까지 버스중앙차로의 연결 등 교통체계에 대한 전반적인 개선대책수립이 필요하므로 우선 자체적으로 최근 변화된 교통흐름을 면밀히 조사 분석한 이후 필요하다면 예산을 편성하여 용역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등 조속히 원상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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