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의회 박재윤 의원 구정질문/고덕산의 공원조성 등
존경하는 강동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강동구 발전에 노력하는 성임제 의장, 김용철 부의장, 선배동료 의원여러분.
지속가능한 행복도시라는 슬로건 아래 맑은 도시와 사회, 친환경과 지역경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이해식 구청장과 1,200명의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암사1‧2‧3동 출신 박재윤 의원입니다.
지난 제230회 본회의 첫날 구정연설에 구청장께서는“사람이 아름다운 강동”, “지속가능한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일관된 가치와 목표를 구정의 중심에 두고 행정을 펼치겠다고 했습니다.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차별화된 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이 모든 사업들이 차질없이 완공된다면 강동구민들의 삶에 질이 한 층 높아질 것이라 확신해 봅니다.
첫 번째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대한민국은 단기간에 걸쳐 급성장하였으며,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에 들 정도로 모든 것이 편리해지고 생활이 윤택해지면서도 아쉬운 것도 많아지고, 구민들이 요구하는 욕구불만도 다양해졌습니다. 본의원은 제5대 제153회 구정질문을 통해 동북동방향에는 일자산이 개발되어 지역주민의 쉼터로 사용되고 있으며, 서남권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접근성이 쉽지않아 일자산공원을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 하였습니다.
고덕산을 공원화 하자는 제안을 하면서 그 자리에 서남권에는 없는 고덕산체육관을 건립하자고 제안하였지만, 당시 신동우 구청장이 일자산이 정비된 후 검토해 보겠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공원이란 도시거주자에게는 생활의 쉼터를 제공하며 도시의 불결한 환경에서의 단조로움을 해결하고, 깨끗한 공기와 푸른녹지 공간을 제공함으로서, 주민에게 쾌적한 자연환경을 만들어 심신의 휴식, 정서적인 안정감, 운동으로인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풀어서, 건강한 도시를 만들고 내일의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곳입니다.
고덕산 상층부는 서울시 17,536평방미터의 땅과 국유지 3,716평방미터 땅이 있고, 중층부는 광주이씨 종중땅이 158,085평방미터이고, 하층부는 법인 땅 36,764평방미터, 개인은 68개 필지에 소유자는 총34명으로 297,932평방미터로 난립되어 있습니다.(총 514,033평방미터)
지난해 12월 21일 개통된 구리암사대교를 강북권에서 건너오면 맨 처음 고덕산을 바라보면 난립해 있는 4곳의 배드민턴장이 무허가로 등재되어 매년 과태료를 부과하는 실정이며, 고덕뒷길이 6차선으로 확장되면 쾌적한 환경이 되어야 함에도 고덕산 하층부는 무단경작 각종 폐가구 오물을 몰래 버려 악취가 심하여, 주민의 신고로 구청에서 뒤늦게야 처리하는 사태가 일어났던 일들이 발생한 적도 있습니다.
암사동 산10번지 고덕산은 개발제한구역으로 토지주들이 재산권을 행사할 수 없어 2007년 LH공사에서 협의매수하려고 하였으나 불법시설물 헬스장과 배드민턴 체육시설 때문에 협의가 되지 않아 휀스를 설치하여 한때 등산로를 폐쇄하기도 하였습니다.
고덕산은 역사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조선4대 세종대왕 임금부터 제10대 연산군까지 일곱 분의 임금을 모신 이극배가 1485년 우의정, 1493년 영의정에 임명되었으나 노병을 구실로 사양하고 광릉부원군에 봉해져 고덕산에 부부 묘가 합장되어, 서울시유형문화재 제90호 지정되어 있고, 청주 한씨, 양천 허씨 등 조선시대에 벼슬을 하였던 분들이 많이 모셔져 있어 역사적 가치가 있는 산이기도 합니다.
고덕뒷길이 확장되고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가 2018년부터 입주가 시작되면 많은 외지인들이 지나갈 것이며, 지난 19일 발표한 서울~세종간 민자고속도로 건설을 재추진하기로 결정하고, 구리시에서 시작해 강동구를 거쳐 하남시, 성남시, 광주시, 용인시, 안성시, 천안시를 거쳐 세종시 장군면까지 129km를 6차선으로 연결한다고 발표하여 고덕산 입구에 진출입로가 신설된다고 합니다.
1990년 설립된 생활체육 배드민턴 대회가 인근 송파구나 남양주시에서 거행 명색이 강동구도 강남권이라고 자랑하면서 행사치를 체육관이 없어 타 지자체에 아쉬운 사정을 해야하는 어려운 실정입니다. 지난 11월 7일부터 이틀간 열린 배드민턴 대회장에 강동구 네 명의 여·야국회의원이 참석하여 성임제 의장이 네 분의 의원에게 여·야 힘을 합쳐 국비를 지원해달라고, 쓰디쓴 한마디 말을 하였으며, 국비예산을 지원받아 강동구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넓은 체육관을 설립해보자고 협조를 요청하였다합니다.
내년이면 고덕시영 3658세대가 입주가 가능. 만 명이상의 입주민이 늘어날텐데 비나 눈이 오면 땅이 질어 걸어다닐 수가 없고, 강동구의 핵심 브랜드인 친환경을 살리고, 백년대계의 미래세대를 위한다면, 고덕산을 공원으로 지정하여 주민들의 힐링공간으로 제공한 의지가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두 번째는 암사초록길을 하루빨리 건설하여 선사유적지가 세계문화 유산에 등록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갑시다.
암사초록길은 한강의 역사성과 생태하천 선사문화 유적지 사업으로 한강둔치를 연결하고 그린웨이와 고덕산을 연결하고 녹지대를 조성하여 한강으로 이어지도록 하여 오래전 수렵생활로 살았던 옛 선조들의 주거지를 재현하는 사업으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할 수 있습니다.
본의원이 제214회 구정질문으로 2013년 서울시예산 30억이 배정되어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되던 중 박원순 시장이 각 구청을 순회하던 그해 6월 11~12일 강동구을 방문하여 10여개의 사업현장을 방문하고, 암사초록길 사업현장을 보고 격려하고 돌아간 후 7월말 추경예산에 28억을 경정하여 암사초록길 사업이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오래전 구민과의 약속된 사업이 갑자기 취소되어, 아직도 진행이 되지 않아 다 시 한번 구청장께 사업이 하루속히 재개되기를 바라며, 그 당시 구청장의 답변은 2013년 11월 망원초록길이 완공되어 그 결과에 따라 진행을 하겠다고 해놓고 아직까지 아무런 답변과 어떠한 조치도 없어 구청장님의 명확한 답변을 요구합니다.
▶세 번째는 8호선 연장공사로 인한 암사정수장이 안전한가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처음 제1안은 선사고등학교 뒤쪽에 역이 신설되도록 되어 지하차도를 만들어 선사유적지관광에 접근성이 용이하도록 설계되어 있었는데, 2014년 역주변의 인구가 적다하여 100m가량 위로 올리기로 하였는데, 그 해 8월 암사3동 주민설명회 때 290m을 끌어 올린다고 발표하여, 주민들의 반발과 서명으로 현재 민원을 제기한 상태입니다.
설계가 변경되기 전 구리시청 앞까지의 기준을 본다면 처음 제1안은 10.7km인데 나중에 수정된 안은 11.9km로 1안보다 1.2km가 우회하면서 거리가 늘어나고 말았습니다. 거기에 처음 1안은 암사정수장과 관계없이 양지마을 뒷산으로 지하철이 통과하게 되어있었고,
2014년 수정한 안은 암사정수장 가운데로 관통하도록 설계할 것이라고 하였는데, 최근에 불거진 싱크홀의 문제로 공사 중 사고가 발생될 것을 우려해 최대한의 지하철노선을 밑으로 당겨 설계를 변경한다해도 5분의 1은 어쩔 수 없이 암사정수장을 관통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서울시 건설관계자가 이야기 하였습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현재 실시 설계 중에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사전에 세밀한 지질조사와 광범위한 지반조사를 실시하여야 할 것이며, 35년 전 암사정수장 100만t의 물이 지금은 300만t으로 늘어나 서울 동부권 대다수 주민들의 식수로 사용되고 있는 암사정수장 문제가 발생한다면 큰 재앙이 닥쳐올 것입니다.
청장님 다 시 한번 점검하여 100m 정도를 후퇴하여 설계를 변경한다면, 암사정수장을 통과하지 않고, 강동구 랜드마크 선사유적지와 암사역사문화공원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용이점이 있으므로, 100년 후의 도시발전을 기획하한다면,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누를 범하는 것이 아니라, 소 잃기 전에 외양간을 고치는 정책으로 변경하도록 하여야 할 것이며, 만에 하나 서울시민의 안전에 관한 책임과 사명감을 가지신다면, 사전에 철저한 조사와 대비책을 강구하여 주시기 부탁드리겠습니다.
▶네 번째, 명칭 변경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제5대 의원시절부터 지금껏 암사동을 선사동으로 동명칭을 변경하자고 하여 주민들의 여론조사를 실시하여 54%의 결과를 얻어냈지만, 조례상 3분의 2에 미달되어 좌초되고 말았습니다. 청장님 요즈음은 사람의 이름도 부르기가 어려우면, 가령 김말뚝 김굴뚝이라고 하면, 본인이 신청만 하면 개명이 쉽게 이루어진다 합니다.
대한민국에 수많은 다리가 있지만, 딱하나 두 개의 지명을 가진 다리는 지난해 12월21일 개통된 구리암사대교가 유일합니다. 구리사람들은 구리대교라 부르고, 강동구 사람들은 암사대교라 부르고 있는 것 또한 부정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몇해 전 삼천포사람들은 삼천포대교, 사천사람들은 사천대교라 우겨 서로 법정시비까지 갔지만, 결국 사천대교로 명명되고 말았습니다.
구리암사대교 다리 관리는 계속 서울시가 한다고 합니다. 국비와 서울시예산으로만 건설된 다리명칭이 왜 경기도 명칭이 들어가도록 서울시와 강동구는 가만히 보고만 있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 되는 행정을 하고 있습니다. 경기도가 서울시보다 힘이 쎈 것인지 정말 궁금합니다.
서울시의 관계자는 공사가 마무리 될 시점에 다시 암사대교로 바꿔준다 해 놓고 지금껏 아무런 답변이 없는 것도 궁금합니다.
최근 암사역사생태공원에서 이미 암사역사문화공원으로 바꾸었다는데, 이참에 선사역사문화공원으로 명칭을 변경하였으면 어떤가 묻겠습니다. 암사역사하면 암사역을 떠오르게 하여 많은 주민들이 의아해합니다. 선사유적지 관내에 설치된 시설물 전체를 암사초록길을 선사초록길로 8호선 연장역명이 (가칭)선사역으로 명명하면, 강동구의 랜드마크 선사유적지가 더욱 빛날 것입니다.
또한 학교의 명칭이 선사초등학교 선사고등학교가 있는데 선사유적지 근처 강일중학교의 명칭이 강일동에 있는 것으로 착각하여 우편물이나 택시기사들이 잘못 알고 강일동으로 간다고 합니다.
이 참에 강일중학교 명칭을 선사중학교로 바꾸면 일괄된 선사라는 명칭이 유적지와 연계되어 세계문화 유산으로 등재되면 더욱 많은 사람들의 인식이 달라져 많이 찾아올 것으로 확신합니다.
청장님 이 모든 선사유적지 근처 시설물들의 명칭을 통일하고자 하는데, 청장님의 견해는 어떠하신지 궁금합니다.
아무리 지역구 의원들이 떠든다 해도 구청장님의 의지가 없으면 한낮 공염불에 불과하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다섯 번째는,
마지막으로 암사1동 새장터공원과 동명근린공원에 주차시설을 신설하겠다고 하는 2016년도 구정연설에 구청장이 언급하였습니다. 청장님이 2008년도 당선되던 그해 제161회 구정질문에서 본의원이 새장터공원에 지하주차장을 요구하였지만 서울시 조례에 3,300평방미터가 되지 않으면 어렵다는 답변만 듣고 말았습니다.
암사1동은 지금도 9가구가 거주하는 주택에 공동화장실을 함께 사용하고 있는 열악한 동(洞)으로 제2대 의장을 지낸 박성직 의원도 선거공약을 하였고, 지역구가 같은 성임제 의장과 본의원이 선거공약으로 줄기차게 새장터공원 지하주차장을 요구하였지만 번번이 실패하였지만, 뒤늦게 구청장님의 건의로 서울시에서 완화 조치를 하여 작은 공원이라도 주차시설을 허용한다고 하니 천만다행으로 생각합니다.
암사시장은 강동구 인정시장 1호로 2009년 현대화 시설로 완공하였지만, 주차시설이 없어 외지에서 찾아오는 고객은 많지 않습니다. 1분 거리에 있는 새장터 지하에 주차장을 만들어 낮에는 암사시장의 고객들이, 밤에는 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 건설되면 강동구 발전은 물론이요,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하루속히 특별회계를 편성하여 주차장을 건립하여 20년 동안 불편했던 숙원사업이 이루어진다면, 그동안 열악한 암사동의 주차난이 해결되며 주민모두가 감개무량 할 것입니다.
아쉬움이 있다면 주택가에 위치한 학교운동장 지하에도 주차장을 신설할 수 있도록 조례가 완화된다면, 학교운동장에 주차한 시설보다 훨씬 이용이 편하고 주민들의 주차난이 하루아침에 해결할 수 있는 상황이 될 것이라 확신해 보겠습니다.
이 모든 사업들이 해결된다면 강동구의 미래는 밝아질 것이며, 주민들의 행복지수와 삶의 질 체감온도는 매우 높아질 것입니다.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에 공직자의 덕목과 솔로몬의 지혜가 합쳐진 행정이 펼쳐진다면, 강동구민의 행복한 삶은 물론이요,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강동구가 될 것입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해식 구청장 답변/박재윤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고덕산 공원지정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고덕산은 고덕동 82번지 일대 130필지의 총면적 514,033㎡로서 국․공유지 21,252㎡(4.1%), 사유지 492,781㎡(95.9%),이며 이중고덕근린공원이 21.8%인 112,398㎡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고덕근린공원은 1971. 8. 6. 도시계획시설인 공원으로 결정되어 2004. 12. 30. 공원조성계획이 수립되었으나 현재까지 공원이 미조성 된 상태의 산지형 공원입니다.
『국토의 개발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서는 2000년 이후 공원을 포함한 모든 도시계획시설을 결정하는 경우 도시계획시설 실효를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재원조달방안을 마련하여 결정하고 있습니다.
서울특별시도시공원조례 제30조제1항에 의하면 10만㎡ 이상의 공원은 시공원으로 공원조성계획에 따라 서울시로부터 재정을 지원받아 우리구에서 공원을 조성합니다.
현재 서울시 장기미집행 공원은 약 40.8㎢이며 토지보상비만 약 11조 5,0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고, 장기미집행공원인 고덕근린공원의 조성비용은 개략 610억원이(보상 560억, 공사비 50억)소요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우리구에서는 고덕근린공원조성을 위해 2012. 5. 25. 서울시에 투․융자심사를 의뢰하여 서울시에서 투․융자심사한 결과, 우리구에서 추진 중인 명일근린공원과 암사역사생태공원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투․융자심사 하는 것이 타당하지 않다는 의견으로 반려되어 현재까지 투․융자심사를 통과하지 못해 서울시에서 재정을 투자하지 않고 있습니다.
향후 서울시의 재정여건이 양호하여 투·융자심사를 거쳐 2020. 6. 30. 까지 고덕근린공원내 토지를 보상하지 않으면 현행 『국토의 개발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지 않는 한 공원결정이 실효됩니다.
따라서 고덕산에 일부 포함되어 공원으로 결정되어 있는 고덕근린공원에 예산을 투자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연접한 고덕산의 공원지정은 재정 뒷받침없이 현실적으로 공원지정이 어려움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금년 9월에 고덕산 서울둘레길에 포함된 암사동 산 10번지 일대 17,018㎡의 임야는 토지소유자와 긴밀히협력하여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시행하는 토지협의 매수 대상자로 선정되어 토지를 보상함에 따라 우리구에서 주민들이 쉴 수 있는 쉼터조성과 등산로 정비는 물론 관리할 수 있도록 되었으므로 고덕산 중 필요한 부분의 토지는 토지협의매수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토지확보를 통해 주민들이 쉴 수 있는 쉼터를 조성하겠습니다.
질문하신 암사초록길 조기 건설에 대하여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암사초록길은 기원전 3,000~4,000년 무렵에 우리나라 신석기시대 사람들이 살던 움집터 유적인 ‘암사동 선사유적지’를 올림픽대로로 단절된 한강을 연결하여 역사성을 회복하고, 한강~선사유적지~암사역사생태공원과의 보행공간을 확보하여 접근성을 향상하고, 더 나가 선사유적지를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꼭 필요한 우리구 역점사업입니다.
암사초록길은 한강둔치에 위치한 ‘암사생태공원’ 및 ‘고덕동생태공원’과 우리구에서 사업중인 ‘암사역사생태공원’ 그리고 조성을 마친 ‘고덕천 생태하천’과 ‘서울 둘레길’을 연계시켜 생태․역사․여가 등이 공존하는 서울시 명소를 만들기 위한 중요한 보행과 생태축이기도 합니다.
‘암사초록길 조성공사’는 조성을 위해 2011년 3월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에서 공사를 착공코져 하였으나 투자(248억원)에 비해 효과가 미흡하다는 의견에 따라 2014년 10월 공사가 완료된 ‘망원초록길 사업’의 평가분석을 통해 사업 추진여부를 결정한다는 사유로 현재까지 사업이 보류되어 있습니다.
사업명 |
암사초록길 사업 |
망원초록길 사업 |
위치 |
암사동 164, 서울 암사동 유적 주변 |
망원동 218, 강변북로 주변 |
규모 |
올림픽대로 지하차도 건설 – B=32.8m, L=50m 상부공원 조성 – B=50m, L=96m(A=4,800㎡) |
올림픽대로 지하차도 건설 – B=52m, L=305m 상부공원 조성 – B=50m, L=108m(A=5,400㎡) 벽돌공장 공원조성(A=3,163㎡) 망원정 연결로 조성(B=3m, L=95m) |
사업기간 |
2011. 03. ~ 2018. 12. |
2009. 02. ~ 2014. 10. |
총공사비 |
248억원 |
453억원 |
따라서 서울시(한강사업본부)에서는 망원초록길 평가를 위해 2014.12.22.~2015.08.21.까지 서울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하여 용역한 결과, 연간이용 수요가 660,867명으로 추정되고, 생산유발효과 48,334백만원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항 목 |
파급효과 |
비 고 |
생산유발효과 |
48,334백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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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유발효과 |
1,878백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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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가치 유발효과 |
22,318백만원 |
|
취업유발효과 |
551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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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사업본부에서는 사업추진을 위해 올해 서울시 ‘2016 세입세출 예산편성’시 예산 50억원을 편성하였으나, 서울시 자체예산 조정과정에서 전액 삭감되었으며, 한강사업본부에서는 2016년 예산한도액이 480억원으로 신규사업에 대한 여력이 없으므로 예산한도액 외의 예산을 확보하여야만 사업추진이 가능하다는 의견입니다.
따라서 지난 10.23. 우리구 시의원님과 간부간 예산 관련 업무협의 간담회를 개최하여 2016회계 서울시 예산반영요청사업 현황설명과 함께 암사초록길 조성 등 예산 미반영사업과 암사역사생태공원조성사업 등 예산이 부족한 사업에 대하여 예산확보를 협조 요청한 바 있습니다.
우리구에서는 금번 서울시의회 정례회(‘15.11.10~12.21.- 소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 12.08~12.15) 중 우리구 시의원님의 적극적인 협조와 발의(의결)를 통해 예산을 확보하여 사업이 재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질문하신 8호선 연장구간 노선을 안전상 암사정수장 하부를 통과하지 않도록 좌측으로 약 100m 이동시켜야 한다는 질문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현재 서울시에서 추진중인 지하철 8호선 연장사업은 「별내선(8호선 연장) 건설사업」으로 ‘암사동~구리역(중앙선)~진건지구~별내역(경춘선)~남양주시 별내지구’를 연결하는 총연장 12.9km의 지하철과 정거장 6개소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총 1조 2,806억원입니다.
서울시 사업구간은 암사역에서 공사가 가장 어려운 한강 하부를 지하로 통과해 구리시 토평동까지 연결하는 3.8km의 지하철 본선과 암사동 아리수로 현대홈타운 삼거리에 정거장 1개소 건설이며, 사업비는 2,772억원입니다.
동 사업은 별내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이 2006년 7월 확정됨에 따라 11월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2007년 12월 국토교통부에서 광역철도사업으로 지정·고시하고 2014년 12월 기본계획 승인을 고시하였습니다.
이후 서울시에서는 공사발주의 방식을 설계·시공일괄방식 다시 말씀드리면 턴키가 아닌 기타공사로 발주하는 것으로 결정하고 금년 7월에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하여 수성엔지니어링이 용역업체로 선정되어 9월 15일부터 용역을 착수하여 2016년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확정하여 2017년 공사를 착공하여 2022년 12월에 준공할 계획입니다.
서울시에서는 노선결정을 위해 수회에 걸쳐 주민 등 의견을 수렴한 다수의 안을 검토하여 최종적으로 노선 및 정거장의 위치가 기본계획으로 확정·고시되고, 현재 기본계획(안)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 중인 상태에서 노선 및 정거장의 위치변경은 또 다른 민원유발과 함께 사업추진 지연으로 노선변경은 곤란하다는 의견임을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8호선 연장구간 중 암사정수장 하부 통과와 관련하여 우리구에서도 의원님께서 우려하시는 정수시설에 대한 안전성 확보에 대한 의견을 제출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시에서는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상에서 40m이상 깊이 지하터널로 계획하고, 철저한 지반조사를 시행하여 정수시설 안정성이 확보되는 쉴드공법을 설계에 적용하여 공사 할 예정임을 말씀 드립니다.
암사동 일대 설치된 교량, 공원, 지하철, 학교 등의 명칭을 ‘선사’가 포함된 명칭으로 변경(제정)하자는 질문에 대하여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구리암사대교 명칭변경과 관련하여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우리구에서는 구리암사대교 명칭에 대하여 사업 초기단계부터 암사대교로 명칭이 선정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울시에 요구하였으나, 2008.08.26. 서울시 지명위원회에서 “구리암사대교”로 결정하였습니다.
또한 강동구 의회에서도 2008.10.30. 암사대교로 명칭 변경을 위해 『암사대교로의 교량명칭 제정 촉구 결의안』이 채택되어 서울시에 제출과 함께 수회에 거쳐 명칭변경을 요구하였습니다.
하지만, 아천IC 및 톨게이트를 포함하여 교량의 2/3 이상이 구리시 행정구역에 포함되어 있고, 2006.04.05. 공사 착공 후 원활한 토지보상 등 공사를 조속히 진행해야 하는 서울시에서는불가피하게 교량의 시․종점 지역을 고려하여 부득이 “구리암사대교”로 결정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교량명칭 변경을 위해서는 구리시와의 협의가 필요하여 우리구에서는 2013.02.21. 구리시를 방문하여 설득하고, ‘14.03.07. 교량명칭 변경을 위한 대안으로
- 구리암사대교를 암사대교 또는 선사대교로
-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강동대교를 구리대교로 변경하는
대안으로 구리시를 방문하여 협의하였으나, 구리시에서는 완강히 거부하는 의견을 ‘13.02.28. 우리구에 통보한 이후 더 이상 협의가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구리시의 완강한 협의 거부로 인해 서울시 지명위원회를 통한 구리암사대교의 명칭변경은 현시점에서 어려움이 있다는 점을 양해하여 주시고, 우리구에서는 암사대교로 개정하기 위해 구리시 및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8호선 신설 역사 명칭에 대하여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 제안하신 것과 같이 “선사”라는 명칭은 우리구를 대표하는 암사동 선사유적지를 널리 알릴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역사가 신설되는 지역에는 ‘서울암사동유적’은 물론 향후 ‘암사역사문화공원’이 조성될 예정이고, 이외에도 오랜 기간 형성된 여러 특색 있는 마을들도 있어 역사명칭 선정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정하는 것이 지역발전은 물론 우리구 브랜드를 높이는데도 바람직하다고 판단됩니다.
따라서 새로이 제정되는 역사의 역명은 지하철 준공 약 1년 전부터 제정 작업을 시작하기 때문에 아직 시간이 남아 있으나,
지금부터 주민들이 원하는 명칭을 설문조사 또는 주민공모 등을 통해 충분한 기간에 걸쳐 지역특색 등이 반영되고 지역경제 발전 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역명을 의원님께서 제안하신 선사역을 포함한 다수의 역명을 검토하여 제정토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암사역사생태공원 명칭변경에 대하여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암사역사생태공원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제15조에 의한 도시공원의 세분 및 규모에 의하면 주제공원인 역사공원에 해당됩니다. 당초 공원을 생태적 요소를 포함하여 조성코자 하였으나, 현재 대부분의 조성부지가 비닐하우스 등으로 농사를 짓는 부지로 생태공원에 필요한 요소가 없을 뿐만 아니라, 향후 공원내 설치예정인 시설물이 구암서원, 캠핑장, 목공체험장 등 생태적인 측면과 어울리지 않아 명칭변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명칭변경을 위해 2015.10.14. 전문가 자문회의 결과 생태공원이라 하기에는 생태적 기반이 열악하여 공원명칭 변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었습니다.
따라서 암사역사문화공원, 암사선사마을공원, 암사역사생태공원 등 3개 명칭으로 금년 10.28.~11.10.까지 암사동, 고덕동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410명 중 63%인 258명이 암사역사문화공원을 선호하여, 암사역사문화공원으로 명칭을 변경하기 위하여 우리구 지명위원회 안건을 상정하여 절차가 진행 중임을 말씀드립니다.
다음은 강일중학교 교명 변경에 대하여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강일중학교 교명변경은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의 소관사항으로 교육지원청에 확인한 바에 의하면
교명 변경은 학교와 학부모 등 지역사회에서 여러 요청이 있을 경우 지역교육청의 교명제정자문위원회의 사전 자문을 거쳐 서울시교육청의 교명제정심의위원회에서 안건이 통과되면 관련 조례의 개정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강일중학교 교명변경은 주변학교와의 통일성을 기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나, 학교의 교명변경은 해당 학교의 학생, 학부모, 교사, 동문회 등의 이해당사자를 비롯한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충분한 공감대를 형성하여 신중하게 추진되어야 할 사항임을 말씀 드립니다.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선사유적지 근처 시설물 들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명칭의 통일을 기하는 것도 바람직하다고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재 기존 시설물의 명칭은 지명, 상징성, 역사성 등을 고려하여 각 기관에서 제정하여 사용 중인 상태에서 특정 낱말을 포함한 명칭개정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음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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