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의회 송명화 의원 5분발언/ 강동예술인페스티벌 활성화에 대하여

강동구의회 송명화 의원 5분발언/ 강동예술인페스티벌 활성화에 대하여

 

 

존경하는 의장님!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새정치민주연합 천호2동 출신 송명화 의원입니다.

 

오늘은 강동예술인페스티벌 활성화에 대하여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강동예술인페스티벌은 강동아트센터가 2011년 9월 개관한 후 그해 11월 제1회 대회가 개최되었으며 올해로 5회를 맞이했습니다.

 

강동구립예술단 6개 단체와 강동예술인총연합회 6개 협회 9개 분과 등 우리지역 예술인들이 강동예술인페스티벌조직위원회를 구성하여 대회를 준비하며 강동구가 후원하고 있습니다.

 

2013년부터는 10월 마지막 주부터 2주간으로 개최 시기를 정례화 하여 강동예술인총연합회(예총)의 사진작가협회, 서예가협회, 문인협회, 미술협회 등에서 주관하는 다양한 전시와 구립국악팀, 구립청소년교향악단, 구립무용팀, 구립여성합창단, 예총무용협회, 예총국악협회, 구립풍물팀, 구립경기민요팀 등 8개 단체가 주관하는 공연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2013년부터는 예술발전을 위해 애쓰신 분들에게 자체적으로 예술인 대상을 수여하고 있기도 합니다.

강동예술인페스티벌은 글자그대로 강동 구민 모두에게 가장 큰 한마당 예술잔치입니다. 우리 예술인들은 한 해 동안의 정진을 담은 작품들을 구민들에게 선물합니다. 구민들은 고품격의 예술 활동에 접하며 가을의 정취 속에 또 다른 삶의 행복을 만날 기회를 갖게 됩니다.

 

그런데 참으로 아쉽게도 주민 참여가 저조한 듯 합니다.

 

관람료를 전액 무료로 진행하고 있습니다만 공연의 경우 객석 점유율이 2011년 62%에서 2012년 81%로 상승하였었으나 2013년 50%, 2014년 60%, 2015년 54%로 전체 객석의 절반밖에 안 되는 실정입니다.

 

전시분야의 관람 인원은 정확히 파악되고 있지 않지만 1회 대회에 760여명, 2회 600여명, 3회 600여명, 4회 900여명, 5회 1,000여명으로 점차 늘어나고는 있습니다만 12일간의 전시기간으로 보자면 매우 미흡한 실정입니다.

 

동 주민센터 등에 홍보포스터와 전단 배부, SNS 홍보 등을 하고 있으나 현수막 게시, 광고탑 설치 등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보여 집니다.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양한 홍보를 통해 무엇보다도 많은 지역 주민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예술을 공부하는 학생들은 물론 각종 지역 예술 동아리 등 관심있는 주민들이 많을 수 있습니다.

우리지역 예술인들의 한 해 동안의 땀과 노력의 결실을 많은 주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예산 지원에 대해서도 말씀드리겠습니다.

 

올해 예술인페스티벌 예산은 구립 6개 단체에 3,100여만원, 예총 6개협회 9개 분과에 3,500여만원, 그리고 홍보비 등 500여만원으로 전체예산 7,100여만원이 지원 되었습니다.

 

예총의 경우 1회부터 5회에 이르기까지 3,000여만원의 예산으로 미술, 사진, 서예, 문인, 국악, 무용 등의 전시와 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나 예산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2016년에는 연극분과도 신설될 예정이라고 하여 예산사정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대책도 강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구의 지원예산 증액은 물론 지역의 문화자원과의 연계 방안 등 다양한 지원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공연 보조인력 인건비도 2013년까지는 아트센터에서 지원하였으나 예산부족으로 2014년부터는 개별 단체에서 지급하도록 하여 가뜩이나 어려운 예술단체에 큰 부담이 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합니다. 기본적인 실비라도 개별단체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현실적인 대책을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