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축제장이 된 놀이터

 

권경호 기자/ 가족 축제장이 된 놀이터

- 암사2동, 가정의 달을 맞아 「놀이터에서 열린 사생대회」

 

강동구 암사2동(동장 심재면)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2일(토) 지역 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제5회 놀이터에서 열리는 사생대회」를 개최하였다. ‘봄나들이’라는 주제로 광나루어린이공원 놀이터(암사2동 515번지)에서 진행되었다.

암사2동 새마을문고(회장 김해영)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사생대회에는 유치부와 초등학생부로 나눠 130여명의 꼬마 화가들이 참여하였다. 이날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37점은 암사2동 해오름도서관과 청소년독서실 쉼터에 전시할 예정이다.

 

새마을문고에서는 행사 당일 도서 200여권을 참여한 가족들에게 무료로 대여하여 주민의 독서문화 활동을 장려하는 홍보도 실시하였다. 식전 팬플룻 공연을 시작으로 페이스 페인팅, 풍선아트 등 볼거리도 다양하였다. 특히 비눗방울을 이용한 마술&버블쇼를 진행할 때는 아이와 어른 모두가 동심으로 돌아가 축제를 마음껏 즐겼다. 한편 강동구 중식협회에서는 참가한 가족들에게 자장면을 무료로 제공하여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암사2동 관계자는 “새마을문고에서 2007년부터 매년 가정의 달인 5월에「놀이터에서 열리는 사생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앞으로 사생대회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어린이들이 꿈과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