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경호 기자/지역주민이 주인공인 천호공원 봄꽃축제- 신형원, 서울팝스 공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지역주민들의 산책공간이자 사랑방 역할을 하는 강동구 천호공원에서 아름다운 봄꽃과 함께 문화행사가 펼쳐졌다.
서울시는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2012 천호공원 봄꽃축제"를 개최하였다.
이번 천호공원 봄꽃축제는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봄맞이 주민참여형 행사로 개최되었다. 천호공원 봄꽃축제는 어린이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지역주민들이 모두 모여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구성으로 준비하였다. 단순한 관람형 프로그램이 아닌 주민들이 주인이 될 수 있도록 DIY문화체험프로그램이 상설로 펼쳐졌으며, 또한 천호1~5동 부녀회가 주관하는 바자회가 열려 알뜰장터와 먹거리의 역할을 맡았다.
시민들을 위해 준비된 문화공연들도 지역 주민들이 주인공인 된다. 축제기간에는 매일 다른 주제로 축제가 진행되어 매 공연마다 객석이 만원이어서 객석주변으로 많은 시민들이 자리할 정도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개막식인 27일(금) 오후7시30분에는 가수 신형원과 서울팝스오케스트라(지휘: 하성호), 성악가 이선주씨가 출연하여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없는 지역주민들에게 멋진 볼거리를 제공하고 환상적인 불꽃놀이로 첫날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28일(토)에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시간으로 주민 노래자랑을 개최했다. 예선부터 본선까지 공개경연으로 진행돼 주민들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29일(일)에는 지역예술단체들이 중심이 되어 꾸며지는데 통기타연주의 "7080추억스케치", 만돌린 연주의 "아리엘만돌린합주단", 송파풍물놀이 "한얼" 등 강동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팀들이 축제기간 동안 봄꽃과 어울리는 아름다운 연주를 선사했다.
이 축제를 기획하고 예산을 확보하여, 주민이 원하는 잔치를 성사시킨 양준욱 서울특별시의회 부의장은 “ 천호공원 봄꽃 축제는 지역주민이 만드는 주민들의 잔치입니다. 앞으로 2회,3회 계속 발전시켜 문화불모지 강동구를 ‘문화와 공동체’가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만들어갔으면 하고 봄에는 ‘봄꽃 축제’, 가을에는 ‘선사축제’로 지역을 알리는 소중한 잔치로 자리 잡아 나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임을 피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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