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보인중학교, 人事 禮節 캠페인
교정에 울려 퍼진 “안녕하세요”
“바르게 인사합시다, 안녕하세요!”
서울 송파구 오금동에 위치한 보인중학교(교장 전노식). 아침부터 이 학교 교정에 우렁찬 인사 소리로 떠들썩하다. 보인중이 올해부터 실시하는 ‘안녕하세요’ 인사예절 캠페인 활동이 한창인 것.
보인중학교는 4월 14일(월)부터 18일(금)까지를 인성실천주간으로 지정하고 ‘안녕하세요’ 인사예절 캠페인을 시작했다. 학교측에 따르면 이 캠페인은 학생들의 인성을 함양하고 학교 구성원들이 서로 존중하는 자세를 키우기 위해 2025학년도 내내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학생들에게 일방적으로 인사하도록 지도하는게 아니라 교사도 학생들에게 “안녕하세요”라고 높임말로 인사한다.
학급 규칙을 학생들 스스로 정하거나, 부모님께 감사 편지를 작성하는 행사도 병행하고 학생회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인사의 날’ 미션 도전 행사도 실시된다.
전노식 교장은 “학업 뿐만 아니라 인성을 중시하는 우리 학교의 교육 철학이 학생들의 행동을 통해 발현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 서로 존중하는 자세를 보여 의사소통이 더욱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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