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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의회 김남현 의원, 議會와 執行部간의 소통

의정활동

by 구민신문 2024. 11. 2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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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의회 김남현 의원, 議會執行部간의 소통

 

존경하고 사랑하는 강동구민 여러분!

조동탁 의장과 박원서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 여러분!

이수희 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지역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길동, 명일1·2동 지역구 김남현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집행부를 향해 질책과 더불어 요청을 드리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본 의원은 강동구 의원으로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의회와 집행부 간에 소통과 협력은 더욱 효율적인 예산 집행 그리고 사업 성과를 내는 데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그렇게 할 때 집행부에서도 사업을 진행하는데 훨씬 수월할 것입니다.

 

지역구 의원은 민의를 대변할 뿐만 아니라 민과 관 사이에 갈등을 해결해 주는 가교역할도 합니다. 소통과 협력이 잘 이루어졌다는 것은 의회와 집행부가 그만큼 그 기능을 제대로 발휘했다는 것을 의미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행부의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해당 지역구 의원을 배제한 채 진행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비단, 지금의 9대 의회에서뿐만 아니라 지난 8대에서도 집행부에서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구 의원을 배제하여 이에 대한 지적과 질책이 잦았었는데, 아직까지도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구청장께 묻고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야기되는데도 개선이 되지 않는 이유가 대체 무엇일까요?

 

최근 명일동 지역구 의원으로서 당혹스러운 일이 있었습니다. 주민으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아름답고 쾌적한 주민 휴식공간인 미관광장을 왜 또 파헤치려 하느냐 하는 것이었습니다.

 

순간 그 지역구 의원으로서 너무나 당황스러웠습니다. 왜냐고요? 그 사업에 대해서 본 의원이 처음 듣는 이야기이었습니다. 생각해 봅시다, 해당 지역구 의원이 전혀 모르는 사업 추진이 말이 됩니까?

 

사업 부서인 도시경관과에 확인했더니 그때서야 사업설명을 하면서 이미 주민대표들과 간담회까지 마쳤다고 합디다.

 

지역사업 그것도 반대의견이 있는 민감한 사업을

지금도 전화가 걸려 오고 있어요.

주민간담회까지 하면서 지역구 의원을 배제시킨 것입니다.

 

사실 미관광장은 2018년 미관광장 일대 정비사업으로 총사업비가 무려 198,000만 원이 투입되어서 새롭게 개선된 정말 주민 만족도가 굉장히 높은 최고의 주민 휴식공원입니다. 명일동의 자랑거리였습니다.

 

불과 6년 만에, 학원 거리 조성이라는 명목하에 또다시 공모사업 예산 10억을 투입하여 개선 사업 할 필요가 있었는지, 예산 낭비는 아닌지 의문입니다. 꼭 필요했다면 지역구 의원과 소통하고 충분한 설명도 하고 의견도 함께 나눠야되지 않겠습니까?

 

소통이란 미리 답을 정해 놓고 결론을 내려놓고 방법을 찾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소통이 아닙니다.

 

9대 전반기 반려견 놀이터 사업 추진 시에도, 집행부의 일방적이고 불통인 행정으로 집행부와 의회가 갈등을 겪은 사실을 본 의원은 똑똑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얻은 교훈이나 깨우침은 도대체 어디에 간 겁니까?

 

평소 집행부에서 구민을 위하여 얼마나 많은 노력과 수고를 하고 있는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공개적으로 부서를 질책하는 본 의원의 마음이 대단히 안타깝고 심히 유감스럽습니다.

 

앞으로 각 부서에서는 사업 추진 시에 해당 지역구 의원과 소통하십시오. 의견을 나누십시오. 진심을 담아 당부드립니다.

 

이상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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