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홍성만/ 굿윌스토어 상임고문 / 장애인을 먼저 생각하는 한성백제문화제 행사에 깊은 감명을 받아....
지난 9월 27일(금)~9월 29일(일)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30만 명이 참석한 서울의 대표축제로 널리 알려져 있는 ‘제24회 한성백제문화제 행사’가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문화의 힘’이란 주제로 개최한 축제 첫째 날은 송파 구민상을 수여하는 송파구민의 날 기념식, 오프닝 세리모니, 공식행사, 주제공연, 축하 공연, 드론 쇼 등 다채롭게 진행을 하였으며 둘째 날은 한마음 어울마당과 한성문화콘서트를 진행하고 마지막 날은 폐막공연, 축하 공연 등을 하여 구민을 비롯한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88올림픽을 치른 역사, 문화, 예술, 관광의 도시답게 수준 높은 문화 ‧ 예술 공연과 행사를 보여주었다.
이처럼 다채로운 행사 이외에도 부대행사로 먹거리장터, 체험 부스, 연계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방문객들은 공연을 관람하거나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보물찾기 등 각종 체험을 하기도 하고 올림픽공원을 구경하는 등 모두가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또한, 한성백제문화제는 다른 자치단체에서 추진하는 행사와 다른 것이 한 가지 더 있다. 홍보부스 코너에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을 먼저 생각하고 돕기 위해 ‘굿윌스토어 부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준 것이다.
굿윌스토어는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 자원 절약, 환경보호를 위해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 생활용품 등과 기업에서의 재고품 등을 기증받아 매장에서 판매하여 발생하는 수익금으로 장애인들의 급여로 제공하는 착한 사회적 기업이다.
잘 아는 바와 같이 요즘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인하여 비장애인도 취업하기가 어려운데 장애인들의 취업은 더욱더 어려워 자칫 장애인들이 빈곤층으로 추락하여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로 생활하지 않도록 적극 배려를 해주어 깊은 감명을 받았다.
한편,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직원 50명 이상 민간 기업은 전체 근로자 중 3.1%를 장애인 중에서 고용해야 한다. 라고 되어있다. 그러나 2024년 10월 5일 자 언론 보도에 의하면 ‘지난해 장애인 고용 의무가 있는 민간 기업 3만897곳 중 1만7천928곳(58%)이 여러 가지 사정으로 장애인 고용 의무를 미이행하여 부담금을 납부 하였다(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실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 ZDnet korea)’라고 하여 현실적인 어려움과 장애인들이 넘어야 할 벽이 높음을 실감할 수 있다.
10월을 맞이하여 기관, 단체, 협회에서 추진하는 각종 행사가 언론에 많이 보도되고 있다. ‘제24회 한성백제문화제’ 행사에서 굿윌스토어 부스를 배정해 주고 출‧퇴근 시간의 혼잡한 도로와 고속도로에서도 구급차에 길을 내어 주는 것처럼 지방자치단체 축제와 각종 행사에 굿윌스토어 부스를 마련해 주어 장애인들이 빈곤층으로 추락하지 않도록 자립을 지원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사랑으로 보듬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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