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진선미 의원(강동구 갑), 20대 채무 불이행자 10명 중 4명, 500만 원 이하 소액 대출자

의정활동

by 구민신문 2022. 9. 5. 22:20

본문

진선미 의원(강동구 갑), 20대 채무 불이행자 10명 중 4, 500만 원 이하 소액 대출자

소액 대출 상환 못해 채무불이행자 되지 않도록 실업 부조 등 정책 필요

 

금융기관에서 대출한 후 제때 돈을 갚지 못한 20대 금융채무 불이행자가 84천 명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중 41.8%500만 원 이하의 대출금을 갚지 못해 채무 불이행자가 된 것으로 밝혀졌다.

 

<20대 금융채무불이행자 현황(20226월 말)>

(단위: 천 명, 백 만원)

등록금액 인원 수

비중(%)
500만원 이하 35.2 41.8
500만원 초과 ~ 1천만원 이하 17.9 21.2
1천만원 초과 ~ 2천만원 이하 14.3 17.0
2천만원 초과 ~ 3천만원 이하 6.9 8.2
3천만원 초과 ~ 5천만원 이하 5.7 6.8
5천만원 초과 ~ 1억원 이하 3 3.6
1억원 초과 ~ 3억원 이하 1.1 1.3
3억원 초과 0.2 0.2
전체 인원수 84.3
평균 금액 15.8

* 출처: 신용정보원, 진선미 의원실 재가공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국회의원(서울 강동갑기획재정위원회)이 신용정보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금융채무 불이행자 현황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20대 채무 불이행자의 평균 등록 금액(연체된 대출의 원리금 총액)1,580만 원이었다.

 

20대 채무 불이행자를 등록 금액 구간별로 살펴보면, 500만 원 이하 대출자가 35,200여 명(41.8%)으로 가장 많았고, 500만 원 초과 1천만 원 이하 대출자가 17,900여 명(21.2%)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 3억 원을 초과하는 대출자는 200여명에 불과해 전체 규모의 0.2%에 그쳤다.

 

한편, 올해 6월 말 20대의 가계대출 총액이 지난해 기준 오름세를 보였고, 특히 2금융권 대출 총액이 은행권보다 큰 폭 늘어나며 대출의 질이 악화됐다.

 

<업권별 20대 가계대출 현황>

(단위: 억 원, %)

업권 ‘19.12.
()
‘20.12.
()
‘21.12.
()
‘22.3.
()
‘22.6.
()
은행 490,277 617,178 686,541 682,349 679,813
20.6 25.9 11.2 -0.6 -0.4
2금융권 204,983 226,074 265,587 268,316 276,690
-3.0 10.3 17.5 1.0 3.1

보험 10,132 11,506 12,592 12,580 12,813
-15.1 13.6 9.4 -0.1 1.9

상호금융 68,706 71,229 84,944 84,493 86,164
-9.1 3.7 19.3 -0.5 2.0

여전사 65,310 70,237 73,522 72,821 73,963
2.4 7.5 4.7 -1.0 1.6

저축은행 28,998 35,041 42,627 42,667 43,913
10.0 20.8 21.6 0.1 2.9

대부업 7,243 5,133 4,878 4,668 4,694
-32.5 -29.1 -5.0 -4.3 0.6

기타 24,595 32,928 47,024 51,088 55,143
7.0 33.9 42.8 8.6 7.9
전체 695,260 843,251 952,127 950,665 956,503
12.5 21.3 12.9 -0.2 0.6

* 출처: 금융감독원, 진선미 의원실 재가공

* 전년 대비 증가율 / 전분기 대비 증가율

 

올해 들어 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하며 가계대출의 감소가 점쳐졌지만, 20대 가계대출 총액은 잠깐 감소하다가 다시금 증가하는 모양새다. 3월 말 20대의 가계대출 총액은 지난해 말 대비 0.2% 감소했지만, 6월 말에는 3개월 만에 0.6% 증가해 959,503억 원을 기록했다.

 

20대 가계대출 총액이 반등한 원인은 2금융권 대출 총액이 가파르게 커진 데 있다. 6월 말 20대 가계대출 총액은 3월 말 대비 3.1% 증가해 276,690억 원을 기록한 것이다.

 

업권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저축은행, 보험, 상호금융의 오름세가 특히 가팔랐다. 지난해 12월 말 저축은행 가계대출 총액은 201912월 말 대비 47% 증가해 42,627억 원을 기록했다. 보험과 상호금융은 같은 기간 동안 각각 24.3%, 23.6% 증가해 12,813억 원, 86,164억 원에 달했다.

 

진선미 의원은 “500만 원 이하의 소액을 갚지 못해 채무 불이행자로 전락하는 청년들이 생기지 않도록, 실업 부조 등을 통해 청년들에게 경제활동의 기회를 제공하여 청년들의 상환 능력을 향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