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의회 송명화 부의장, 수화통역센터 관계자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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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화 강동구의회 부의장(더불어민주당, 천호2동)은 지난달 3월 31일(금) 서울시농아인협회 강동구지부․강동구수화통역센터를 방문, 경기현 지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강동구수화통역센터의 서비스 질 향상 및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보증금 1,000만원(자부담)에 월세임대료 130만원(관리비 포함, 구보조금)으로 운영하고 있는 강동구수화통역센터는 18평 규모의 협소한 공간에 사무실, 상담실, 교육실, 자료실 등을 겸하고 있어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

센터 관계자들은 강동구는 등록 농아인이 1,700여명에 이르고 있으나 아직 홍보 미흡으로 많은 농아인들이 센터를 이용하지 못해 안타깝고 이용하고 있는 농아인들도 공간이 부족하여 상담과 교육 등에 어려움이 있다고 했다. 따라서 수화통역센터 내 농아인들이 편히 활동할 수 있는 쉼터 조성이 절실하며 프로그램 확대 등 농아인 맞춤형 종합 서비스 마련, 농아인의 사회참여 증진과 언어권리 신장을 위한 제도 마련 등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송명화 부의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아인 복지를 위해 애쓰고 계시는 경기현 지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농아인들이 원활한 의사소통을 하며 사회통합과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작은 일이라도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