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종간 고속도로 강동구 통과구간 주민설명회, 주민반대로 원천봉쇄
서울-세종간 고속도로에 대해 지난 2009년 8월 강동구의회의 반대결의안 채택등
거센 반발을 가져왔던 사안이 또다시 주민들이 제안한 대안검토는 무시한 채 법상 통과의례절차인 주민설명회를 강행하려해 강동구가 들끓고 있다.
국토부가 20일 강동구 상일동 세종텔레컴 본사 지하사무실에서 가질 예정이던 주민설명회가 고속도로건설반대위원회와 지역주민 3백여명이 나서 설명회장 출입을 원천봉쇄하고 나서 주민설명회 자체가 무산되었다.
이날 무산된 설명회장에서 국토부 직원은 법적으로 일단 개최됐다는 명분을 쌓고자 반대주민들에게 설명회장에 잠깐 들어가게만 해달라는 비상식적인 얘기를 하여 주민들이 더 노발대발하는 상황을 빚어 충동 일보전까지 가는 상황을 만들었으며 주민들에게 설명할 내용을 묻는 기자에게 서류가 동사무소에 비치되어 있다는 엉뚱한 얘기를 해 실소를 빚기도 했다.
서울-세종간 고속도로는 2009년 8월26일 강동구의회 제171회 임시회 1차본회의에서도 건설반대 결의문이 만장일치로 채택된 바 있었다.
당시 세종-서울간 고속도로 건설반대 제안이유에 따르면 고속도로가 강동 동남부를 통과할 경우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상일-명일-고덕동에 조성될 고품격 아파트지구 주거환경의 악화와 ▲생태보전지역및 공원이 밀집된 지역의 생태환경 훼손, ▲개발유보지가 분리-단절됨으로서 개발계획수립에 제약을 받게 되며 ▲한강상 교량이 현재도 강동구 구간에만 5개소가 접속되어 유-출입 교통량이 증가되고 있는 상태로 강동구 도심을 관통하는 제2경부고속도로 건설의 노선변경을 촉구 결의하자고 제안했었다.
2009년 반대 당시의 국토부가 추진했던 내용은 ▲2008년8월부터 2009년6월까지 기본조사(타당성조사)를 실시했으며 ▲강동구는 2008년 9월30일 한국개발연구원에 고속도로 강동구통과반대의견을, ▲10월1일에는 서울시에 반대협조요청을 통보했다. ▲2009년5월5일 국토해양부는 강동구에 노선계획협의를 요청해오자 ▲강동구는 국토해양부에 강동구 통과 반대의견을 5월13일 회신했으며 ▲국토해양부는 7월24일 강동구에 의견수렴및 설명회개최 협조를 요청해 8월12일 강동구민회관에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서울-세종간 고속도로는 총연장 129.1km의 6차로이며 사업기간은 08년부터 2013년까지의 사업으로 5조4814억원의 총사업비가 소요될 예정이었다.
또 강동구의회 임춘희 행정복지위원장은 금년 3월 31일 강동구민들과 함께 국토교통부를 방문하여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지하강동구간 반대서명부」를 전달하고, 국토부의 담당자와 3시간여의 간담회를 가졌으며 이 날 간담회에 참석한 임춘희 위원장, 이옥운, 정혜숙 명일2동 한양아파트 주민대표, 권영규, 고재석 고덕1동 주택 주민대표는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강동구간 지하도로 반대이유를 설명하고 강동구청에서 제시한 대안인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서울 최종 접속지점을 서하남 IC로 변경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였으며, 지하철 9호선 4단계 사업의 조속히 추진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으나 이에 대한 답변은 무시한 채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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