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강동구의회 의장 제217회 임시회 개회사
존경하는 강동 구민 여러분! 사랑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이해식 구청장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지역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김정숙 의장입니다.우주의 질서는 온갖 새 생명들이 움트는 4월로 스치는 바람에도 꽃향기가 느껴지는 날입니다.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제217회 임시회를 개회하게 됨을 반갑게 생각합니다.봄꽃이 만발한 아름다운 강산이지만 북한이 보낸 ‘정찰용 무인비행기’가 지난 10월과 올해 3월 백령도를 비롯한 강원도 여러 곳에서 발견되었습니다.
무인비행기에 핵탄두를 실어 정부의 주요 지점에 표적 투하하고, 생화학 무기를 실어서 남쪽으로 투하하려는 전략은 우리나라 전 방공망과 안보에 허를 찌르는 충격이었습니다.평화를 사랑하고 남북통일을 바라는 국민의 뜻과는 반대로, 6.4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심을 교란시키려는 선거용 북풍으로 봐도 과언은 아닐 것입니다.그러나 우리나라도 무인기는 이미 있다고 합니다.
미국과 러시아는 무인기 방어전이 이미 시작되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도 GPS를 이용한 전파교란 방어전에 기술력을 쌓아서 대처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입니다.현재 시장경기는 재건축 초과이익에 관한 규제의 대못을 제거하고 경기가 활성화된다고 전망하였으나,
임대소득 과세로 인한 정책으로 부동산 시장이 냉각되고 있으며, 가락시영아파트와 고덕시영아파트가 당초보다 추가 분담금이 많아져 부동산 실물경기의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합니다.규제완화 조치도 국회에서 여․야간 이견으로 당분간 시장에서는 작동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서울시장은 선거를 앞두고 현장을 다닐 수 있는 마지막 날에 ‘둔촌아파트 재건축조합’을 방문하여 건축심의를 4월에 개최한다는 의견을 주며 약속을 하고 갔습니다.
임기 1년을 남기고 ‘현장 시장실 운영’을 위해 작년에 다녀갔을 때에도 뉴타운이나 재건축에 대한 말 한마디 없다가 뒤늦게 찾아온 시장을 보고 주민들의 눈에는 표를 위해 찾아 온 것으로만 비춰지지 않았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큰 틀에서 서울시의 도시발전을 위해서는 재건축을 할 지역은 최대한 그 계획의 순서 즉, 수순을 신속하게 앞당기게 해주어 빠른 재건축을 추진하는 것만이 조합원들에게 추가 분담금의 부담을 줄이는 결과가 될 것입니다.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재건축의 과정이 쓸데없이 길어져 조합을 운영한 비용이 조합원들에게 추가 분담금의 증가로 이어지기에 문제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그동안 재건축을 묻는 주민들에게 구의원 혼자 재건축한다면 벌써 입주시켰을 것이라 하며 재건축은 시간과의 긴 싸움이며, 과정을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고 응대하곤 하였습니다.
존경하는 강동 구민 여러분!
사랑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이번 제217회 임시회는 6대 의회의 마지막 회기입니다.
이번 회기에는 상위법의 변경에 따른 개정 조례안 등으로 행정복지위원회 8건, 건설재정위원회 8건 으로 다소 많은 안건이지만
강동구민의 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강동구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 수집·운반 및 재활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 관리·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강동구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모두 16건의 안건을 처리하기 위해 개회하게 되었습니다.6대 의회의 마지막 심의임을 감안하여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고, 강동의 발전과 구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충실한 안건 심사가 되기를 당부 드립니다.
내일 4월 15일은 ‘지방자치 제23주년 기념일’이기도 합니다. 성숙한 지방자치의 실현을 위해 힘쓴지도 어느덧 성년의 나이가 지났습니다. 나무도 뿌리가 튼튼해야 많은 꽃과 열매를 맺듯이 지방자치의 꽃이란 곧 지방의회의 발전입니다.
그간 선거 때마다 지방의회의 무용론을 몇 번이나 거론하였지만,
자치구의 발전을 위해서 집행부를 감시·감독하는 의회는 반드시 존속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지역민의 대변자를 뽑기 위한 이번 6.4지방선거에 주민 여러분들의 소중한 권리행사 즉, 많은 분들의 투표참여가 좋은 일꾼을 선출하게 되는 것입니다.
돌아가신 테레사 수녀가 미국 국회를 방문하여 연설하면서 “섬길 줄 아는 사람만이 다스릴 자격이 있다.” 라는 감동적인 말씀을 하셨습니다.
연설을 마쳤을 때 박수치기를 좋아하는 의원 누구도 숨 막히는 감동과 전율로 인하여 박수를 칠 여유 조차 없이 몇 초간의 정적이 흘렀다고 합니다.
각 동에서 지역을 위해 헌신·봉사하고 인격을 고루 갖추어 구민을 섬길 수 있는 후보들이 지역의 대변자로 선출되어 입성하기를 바랍니다.
공자님께서는 지도자가 될 자들은
첫째, 온화한 마음을 품어야 한다.
둘째, 어질고 정직하게 일해야 한다.
셋째, 공경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넷째, 검소한 생활을 해야 한다.
다섯째, 남을 배려하는 겸양의 자세를 가져야 한다.
라고
2,500년 전에 ‘지도자로서 갖춰야 할 다섯가지의 덕목’을 말씀 하셨습니다.
시대를 불문하고 오늘날에도 해당되는 지도자의 품성이기에 6대 의회를 마감하면서 의장으로서 말씀드립니다.
사회의 모든 분야에 훌륭한 지도자가 많으면 그 나라는 흥하지만,
나라를 망하게 하는 데는 지도자 위치에 있는 한 두 사람이면 족하다는 것은 그만큼 지도자의 자리가 중요하다는 뜻일 것입니다.
저는 이제 의장으로서 이번 임시회를 마지막으로 그간 4대·5대·6대 지방의회 의원으로서 소임을 마치고 평범한 구민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의원이 되기 전에는 저의 인생에서 12년간이나 의원이 될 줄은 모르고 살아 왔듯이 앞으로의 남은 삶도 하나님만이 저의 미래를 아실 것입니다.
다가오는 오늘의 순간순간에 최선을 다하여 열심히 살고 이웃을 사랑하고 동료를 사랑하며 우리주변에 관계 맺은 모든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면 우리의 사회는 분명 아름답게 변화될 것입니다.
물은 낮은 곳으로 흐르며 부딪치지 않고 구비를 돌아 유하게 순응하며 흘러서 큰 바다에 이르듯이 앞으로 순리대로 지혜롭게 그리고 성실하고 정직하게 살겠습니다.
그동안 협조해 주신 사랑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과 구청장을 위시한 공무원 여러분,
늘 지역 신문에 소식을 전해주신 지역 언론인 여러분,그리고 저를 사랑해 주신 둔촌주민 여러분과 모든 구민 여러분들께 머리 숙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늘 구민 여러분의 가정 가정에 행복이 충만하시고 하시는 일들 모두 번창 하시고, 보다 나은 내일이 있기를 기원 드리면서 개회사에 갈음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송명화 강동구의원 5분발언 (0) | 2014.04.23 |
---|---|
차혜진 강동구의원 5분발언 (0) | 2014.04.23 |
입후보설명회 (0) | 2014.04.11 |
이웃집 아저씨같은 친근함과 도시계획의 전문 의원 (0) | 2014.04.11 |
6.4지방선거 구청장 입후보예정자 대진표 윤곽 (0) | 2014.03.15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