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대상 직업체험 행사 개최

권경호기자/강동구의회, 중학생대상 직업체험 행사 개최

- 구의원, 공무원 등 직업이 필요로 하는 기초 정보 제공

강동구의회(의장 김정숙)는 지난 14일 강동교육지원청에서 주관하는 ‘중학생 직업체험 - 우리 아이 함께 키우는 세상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신명중학교 3학년 학생 9명에 대한 직업체험을 실시했다.

‘중학생 직업체험’은 청소년들이 실제로 직업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그 직업에 종사하는 멘토를 만나 직업에 필요로 하는 실무적 지식을 접하고 직업현장을 직접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으로써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직업세계와 그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 이번 체험은 상호인사 및 자기소개, 멘토강의와 직업체험장 시설견학, 개인의견 발표, 질의 및 응답시간 순으로 구성되었으며, 멘토강의는 강동구의회 박찬호 의원이 담당했다.

강동구의회 김정숙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의 직업체험을 통해 우리 의회가 하는 일을 배움으로써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올바로 익혀서 민주시민의 자질 함양과 정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미래의 주역인 우리 청소년들이 큰 꿈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의를 맡은 박찬호 의원은 지방의회 의원의 역할 및 구의원이 된 계기와 보람 등을 개인 경험과 함께 설명하며 “직업선택에 대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자신의 재능과 관심있는 분야를 평소 고민하고 잘 생각해 보며 이런 직업체험의 기회도 잘 활용해 자신이 정말 일하고 싶은 직업을 갖기를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후 학생들은 6층 본회의장을 견학하고 의사봉 3타 체험과 개인의견 발표의 시간을 갖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직업체험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