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경호 기자/ 구의회, 왜들 이러나?
새누리◦민주 치킨게임중(먼저 피하면 지는 게임)
-강동구의회, 정례회◦임시회 모두 무산한 채 자리나눠먹기에 올인
강동구의회가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의 자리다툼으로 원구성도 못한채 표류하고 있다.
지난 9일 제196회 정례회가 개회식만 한 채 5일간의 일정이 민주당의 의장후보 조율이 안돼 먼저 표류의 원인을 제공했으나 4일째에 새누리당은 민주당으로부터 차수변경을 요청받았으나 새누리당은 수없이 연기요청을 받아 더이상 이를 용인할 수 없다며 차수변경에 동의하지 않아 정례회는 자동으로 유회됐었다.
정례회가 무산된 후 11일 임시회를 열 예정이었으나 이번에는 새누리당이 본회의장 입장을 거부하여 개회조차 못하고 유회되고 있다.
정례회가 무산되어 구청에서 승인을 요청하여 정례회에서 처리되어야 할 2011년도 결산승인도 처리하지 못해 행정사무감사와 결산심사, 예산안 심사등 지방재정 활동을 효과적으로 다양하게 통제-감시해야하는 의정활동의 본분을 망각했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렵게 됐다.
더구나 임시회에 상정됐던 ▲서울특별시 강동구 친환경 무상급식지원 조례안 ▲서울특별시 강동구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안 ▲서울특별시 강동구 성평등 기본 조례안
▲서울특별시 강동구 행정기구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강동구 학생 치과주치의 및 저소득층 아동 의료지원 조례안 ▲서울특별시 강동구 따뜻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 조례안 ▲천호뉴타운 2구역 주택재건축 정비구역 변경지정안 의견청취 ▲서울특별시 강동구 수수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미뤄져 주민생활에 큰 불편을 가져오게 됐다.
특히 <천호 뉴타운 2구역 주택재건축 정비구역 변경지정안 의견청취>는 주민들과 밀접한 이해관계에 직면해 구민들의 원성이 터질 것으로 보여 강동구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의 파행은 적지않은 후유증을 동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우선 196회 정례회의 경우 민주통합당 소속 의원들이 개회식후 자당 의장후보를 확정하지 못했다며 회의에 참석하지 않고 4일간 16번이나 회의시간을 연장해 참다못해 정례회 자체를 산회시키고 후반기 원구성에 나서주기를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이 촉구하면서 긴급성명서를 발표하고 “민주통합당 의원들은 자기 아니면 안된다는 자기 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서 구민을 두려워 하고 구민과의 약속을 지키라” 며 본 회의장에 현수막을 내걸고 사상초유의 물리적 행동으로 파행에 대한 민주통합당의 처사를 질타했었으나 민주당에서는 차수변경에 동의하지 않은 새누리당 때문에 정례회가 산회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정례회 산회후 다시 새누리당의 박재윤-차혜진-고종덕의원과 민주통합당의 임춘희-황인구-박찬호의원 등 6명의 명의로 제197회 임시회를 소집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새누리당이 본회의장에 입장을 거부하고 있어 18일 개회조차 못한채 유회되고 있다.(20일 오후 5시 현재)
이같은 파행사태에 대해 새누리당의 박재윤 협상대표는 “선 협상, 후 등원을 요구했으며 전반기 의장단 선거시 구두약속을 지키라고 요구하고 있으나 민주당에서 개회후 협상하자는 주장을 고수하며 의장단 3석을 고집해 파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통합당의 황인구 협상대표는 “선 협상에 응했는데도 새누리당이 의장단 3석을 달라는 주장은 어려우니 우선 개회부터 하여 조례등의 안건을 처리하자고 했으나 본회의장에 입장하지 않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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