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경호 기자/ ‘책과 함께하는 하룻밤, 기대되요!!’
- 강일도서관의 이색적인 하룻밤 체험 캠프
- 책 속 보물찾기, 책 스피드게임, 몸으로 표현하는 동화책
강동구립강일도서관(구청장 이해식)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2010년 이후 세 번째로, 7월30일(월) 오후7시부터 31일(화) 오전 9시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도서관에서 하룻밤 체험 캠프를 진행한다.
강동구내에서는 유일하게 강일도서관에서 진행을 해오고 있는 이번 캠프는 날이 갈수록 학부모와 어린이들의 호응이 좋아져, 올해에는 더 많은 어린이들에게 기회를 주고자 모집인원을 30명으로 늘렸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책 속 보물찾기, 팀별 NIE 수업으로 알아보는 나의 직업, 책으로 만나는 스피드게임, 동화책 몸으로 표현하기, 팀별 협동게임, 영화보기, 자유 독서시간등 다양한 놀이거리를 준비하여 잠을 잊고 즐길 수 있는 여러 가지 체험을 준비했다.
평소에 도서관에서 책 읽기를 즐겨하는 변지윤(강일초,5년)은 “요즘 도서관 캠프를 기다리는 즐거움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요”라고 전했다. 엄마 김태숙(45세)씨 또한 “아이들이 평소에 도서관을 많이 이용하는데, 작년에 이 캠프를 참여하지 못해서 몹시 속상했어요. 1년을 손꼽아 기다려 오늘 접수하게 되어서 너무 기뻐요.”라고 밝혀 관계자들을 뿌듯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참가비는 5,000원이며, 준비물은 얇은 이불과 세면도구가 전부다. 간식과 참가선물, 아침은 제공되며, 31일 아침엔 아침 운동과 가족들에게 사랑의 편지쓰기를 하고 내년을 기약하며 아쉬운 이별을 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02)2045-7914 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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