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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거여2동 치매조기검진의 날 운영

사회

by 구민신문 2025. 3. 1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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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거여2 치매조기검진의 날 운영

 

 

송파구(구청장 서강석)에서 마천1, 삼전동에 이어 3번째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거여2동이 매주 첫째 주 수요일 "치매조기검진의 날" 운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주민인식개선과 치매예방사업 활동을 시작하며, 34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 동안 주민센터 로비에서 기초건강체크 및 치매상담을, 1층 상담실에서는 치매인지선별검사를 진행했다.

거여2동은 매달 첫째 주 수요일에 거마도서관과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지역주민과 어르신들을 위하여 주민센터 로비에 자리를 마련하고, 동행센터 방문간호사가 혈압·혈당 기초체크를 해오던 "건강상담의 날"에 치매상담을 추가하여 "치매조기검진의 날"로 한단계 발전시켰다.

 

이 날은 기초건강체크와 치매관련 상담을 함께 진행하여 초기 치매환자를 발굴하여 전문기관으로 빠르게 연계하여 치매의 조기발견과 치매진행을 늦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매검사(CIST:인지선별검사, Cognitive Impairment Screening Test)는 어르신들마다 개별 특성에 의하여 검사에 시간이 걸릴 수 있어 예약제로 운영된다. 초기치매 의심시 빠르게 송파구 치매안심센터로 연계하여 단계별 치매 대처와 치매진행을 늦출 수 있도록 치매예방프로그램 참여 및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 할 방침이다.

주민센터와 거마도서관을 방문한 지역주민은 누구나 상담이 가능하며, 치매관련 정보자료를 받을 수 있다. 동네 사랑방처럼 누구나 손쉽게 접근하여 이웃과 부모님의 치매예방을 위해 방문간호사의 친절한 상담을 받고, 전문센터로 연계받도록 기획되었다.

 

날씨가 풀리기 시작한 3월 부터 처음으로 진행한 거여2"치매조기검진의 날"에 업무 차 주민센터를 방문한 한 주민은 '주변에 어르신들이 많이 살고 계셔서 치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이렇게 주민센터에서 주기적으로 계속 치매검사를 해준다고 하니 너무 안심이 된다. 거여2동의 어르신들이 미리미리 검사를 하셔서 치매에 걸리지 않고, 오래오래 삶의 질을 유지 하시며 지역주민들과 행복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주민센터를 방문했다가 치매검사를 할 수 있다는 소식에 지인을 급히 불러 함께 치매검사를 받았는데 결과가 정상으로 나와 두 분이 밝은 표정으로 주민센터를 나와 집으로 향했다.

 

치매상담과 건강검진, 송파구 치매안심센터 홍보물 배포 등 센터홍보를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고, 30여 명의 어르신들과 지역주민의 참여로 많은 관심 속에 마무리 되었다.

 

이 날은 특히 송파구 치매안심센터에서도 거여2동의 치매조기검진의 날을 지원해 주기 위하여 특별히 검사를 위한 인력을 파견하였으며, 당일 방문하여 치매검사를 받기를 원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주민센터 1층 상담실에서 치매검사를 진행함으로써 치매안심마을인 거여2동의 든든한 출발을 함께했다.

 

장지동에 위치한 송파구 치매안심센터는 거여2동 주민들이 검진을 위하여 방문하기에는 다소 접근성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치매조기검진을 주민센터에서도 받을 수 있게 된 부분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편리성과 접근성을 향상시켰다는 데 의의가 있다.

 

거여2동장(안색주)"어르신 인구가 이미 지역주민의 20%를 넘어선 거여2동의 현 상황에서 치매건강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과 이해도 향상은 절실히 필요한 과제이며,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치매조기검진을 통해 어르신들이 치매없는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자 하며,치매조기검진의 날이 치매안심마을 거여2동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하여 더 많은 어르신들이 치매에 대비하실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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