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의회 권혁주 의원, 강동구민회관 건립관련外 구정질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46만 강동구민 여러분!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수희 구청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지역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성내동과 둔촌동을 지역구로 하는 더불어민주당 권혁주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구민들이 더욱 살기 좋은 강동구가 되길 바라며, 일괄질문 방식으로 구정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수희 구청장님께서는 본 의원의 질문을 끝까지 경청하시고, 책임 있는 답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시간 넣어 주시기 바랍니다.
첫 번째 질문은 성내·둔촌역 전통시장 비가림막 설치 문제입니다.
본 의원은 2년 전 첫 5분 자유발언에서 성내전통시장과 둔촌역 전통시장에 비가림막을 설치하자고 제안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아무런 진전이 없는 현실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현재 강동구에는 총 6곳의 전통시장이 있습니다.
이 중 비가림막이 설치되지 않은 곳은 단 두 곳, 성내전통시장과 둔촌역 전통시장입니다.
그리고 이 시장들은 본 의원의 지역구에 속해 있습니다.
구청장님, 비 오는 날 강동구의 6군데 전통시장을 모두 방문해 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자료화면 띄워주시기 바라요.
(PPT 상영)
비오는 날 성내전통시장과 둔촌역 전통시장을 찾는 구민들은 좁은 통로에서 우산을 들고 서로 부딪히며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반면, 나머지 4곳의 시장은 비가림막 설치 덕분에 구민들이 비 오는 날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쯤에서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왜 성내전통시장과 둔촌역 전통시장만 비가림막 설치가 이루어지지 않고 여전히 방치되고 있는 것입니까?
특히 둔촌동 전통시장은 올림픽파크포레온의 입주가 시작되면서 더 많은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이용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가림막 설치가 지연될수록 주민들의 불편은 심화되고, 시장 활성화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칠 것이 자명합니다.
구민들의 이러한 불편이 구청장님께서는 보이지 않으십니까?
구청의 소극 행정으로 인해 수많은 구민이 여전히 불편을 겪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불편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구청은 지난 2년 동안 무엇을 했습니까?
만약 2년 전 본 의원의 제안을 구청이 적극적으로 수용하였다면, 지금쯤 두 시장의 문제는 해결되었을 것입니다.
물론 많은 변수로 인해 쉽지 않은 과정이라는 것을 본 의원도 공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구청장님께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떠한 행동을 취하셨나요?
설치에 동의하지 않는 칠공주 건물주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새벽부터 고상하게 선거운동을 할 게 아니라 이분들을 만나, 설득하는 적극 행정이 요구됩니다.
이에 대해 구청장님께 다음과 같은 질문을 드립니다.
성내전통시장과 둔촌역 전통시장에 비가림막 설치가 이루어지지 않은 이유가 무엇입니까?
설치가 지연된 타당한 이유와 현재의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두 곳의 시장에 비가림막 설치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추진 일정은 무엇입니까?
전통시장은 지역 경제와 구민 생활의 중심입니다.
시장 환경을 쾌적하고 편리하게 만드는 일은 단순한 편의 제공을 넘어, 지역 상권의 경쟁력 강화와 전통시장 활성화에 직결되는 문제입니다.
이 문제를 더 이상 방치하는 것은 구민에 대한 책임 방기와 다를 바 없습니다.
성내동과 둔촌동 시장이 이러한 혜택에서 더 이상 배제되지 않고, 구민들이 실질적으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구청장님께서는 신속하고 효과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는 의회 청사와 관련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현재 강동구의회는 강동경찰서 건물을 임차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무상 사용 기간은 이미 종료되었고, 올해부터 유상 임대로 전환되어 5년 동안 매년 약 4억원의 임차료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는 5년 동안 약 20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재정적 부담을 초래하게 됩니다.
더 큰 문제는 2028년 이후 계약 연장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의회 청사 건립 문제는 단순한 공간 확보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는 강동구 행정 안정성과 구민 복지를 위한 핵심 과제입니다.
의회는 구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정책을 수립하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자료 한번 보여주시고요.
(PPT 상영)
그러나 현재 의회 청사 현관에 있는 의회 현판의 위치가 변경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는 1층에 들어설 지구대의 현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민의를 대변하는 의회 1층에 지구대가 들어서게 되는 작금의 상황은 의회의 독립성을 침해할 뿐 아니라, 의회의 위상을 떨어뜨리고 구민의 접근성마저 제한하고 있습니다.
인구 50만을 앞두고 구민과 소통하고 행정을 견제해야 할 의회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경찰서와 공간을 공유하게 되어 독립적으로 운영할 수 없는 상황으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을 더 이상 좌시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이에 구청장님께 다음과 같은 질문을 드립니다.
2028년 경찰서와의 임대계약 만료 시점까지 강동구의회 청사 건립 혹은 대체 공간 확보를 위한 구체적 계획은 무엇입니까?
현재와 같은 상황이 지속된다면, 의회의 업무 공백과 강동구민의 불편은 불가피합니다.
과연 구청이 이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구청장님께서는 올해 상반기 강동구의회 청사 건립 계획에 대한 구정질문에서 “기금을 적립해 두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에 1,000억 정도 예상은 되지만 우선 목표액을 700억 정도로 두고 매년 예산이 가능한 범위에서 최대한 적립하도록 할 것”이라고 답변하셨습니다.
그러나 이는 시급한 청사 건립 문제를 2028년 이후로 미루는 계획에 불과합니다.
신청사를 건립하기 위해 적극적인 기금 조성과 외부 재원 확보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그러나 강동구는 기금 적립 계획만 제시한 채, 실질적인 대안 마련에는 미흡한 상태입니다.
기금 적립 외에 외부 재원 확보를 통해 건립 시점을 앞당길 계획은 없습니까?
구민회관과 자원순환센터 부지매입에 이미 청사 기금이 사용되고 있는 상황에서, 700억 적립이 과연 현실적으로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현재도 세수부족으로 어려움이 있는데 청사 기금에 매년 얼마만큼의 적립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시는지요?
구청장님의 상반기 답변인 “예산이 가능한 범위에서 최대한 적립”이라는 것은 가능하지 않다면 적립이 무기한 늦춰질 수 있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연간 약 4억원에 달하는 임대료, 5년간 약 20억원이라는 막대한 비용은 구 재정에 치명적인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청사를 하루빨리 건립하는 것이 훨씬 더 재정적으로 효율적이며, 이는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구민을 위한 필수적 투자입니다.
강동구의회 청사 문제는 단순히 의회 업무 공간 확보를 넘어, 사회적 이익을 위한 중대한 과제입니다.
구청장님과 구청은 이 문제를 더 이상 방치하지 말고, 시급하고 구체적인 대책을 제시해야 합니다.
강동구의 발전과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해결책과 청사진을 제시해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구청장님의 명확하고 책임 있는 답변을 기다리겠습니다.
세 번째는 강동구민회관 복합문화체육시설 건립과 관련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현재 강동구민회관은 1988년 건립된 이후 35년이 넘는 세월 동안 노후화된 상태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구민회관 재건립은 그동안 수차례 구정질문을 통해 강조되어 왔으며, 이는 단순한 시설 개선이 아닌 구민 삶의 질을 높이고 문화·체육 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필수적 과제입니다.
현재 강동구민회관 복합문화체육시설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고 하나, 이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 없이는 재정적 어려움과 사업 지연이 불가피할 것입니다.
제305회와 제309회 구정질문에서 구청은 "2020년 서울시 체비지 매입 계약을 통해 약 410억원을 10년 분납으로 매매 계약하였으며, 현재까지 5회 납입했다. 구 재정 절감을 위해 인접 부지와 연계 개발을 추진 중이다"라는 답변을 했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다시 한번 구청장님께 강동구민회관 건립과 관련한 구체적인 계획을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연접 부지와의 연계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단순한 계획만으로는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연계 개발의 실효성과 추진 상황에 대해 명확히 밝혀 주십시오.
강동구민회관 부지 매입비로 매년 약 40억원이 넘게 지출되고 있으며, 이 비용은 청사 기금에서 충당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강동구는 현재 구민회관 외에도 자원순환센터 부지 매입에 막대한 비용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5회에 걸쳐 구민회관 부지 매입비가 더 지출되어야 하는데, 과연 청사 기금이 이를 감당할 여력이 있는지 의문입니다.
만약 기금이 부족하게 될 경우, 대체 재원 확보 방안은 무엇입니까?
당초 구민회관에는 문화시설, 체육시설, 복지시설이 포함될 예정이었습니다.
천호·성내 구도심은 문화·체육 기반시설이 부족하여 이러한 시설 확충이 절실히 요구되는 지역입니다.
구청은 이러한 지역적 요구를 반영하여 구민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시설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또한, 복합문화체육시설이 건립된 후 예상 유입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에 대비하여 주변 도로, 교통망 등의 인프라 재정비 계획이 수립되어 있는지, 있다면 어떤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지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동구민회관은 구민들이 생활 속에서 문화를 체험하고 복지를 누릴 수 있는 핵심적인 공간이 될 것입니다.
따라서 신중하고 철저한 계획이 필요하지만, 현재까지의 답변과 추진 상황은 구민들의 기대를 충족하기에는 부족합니다.
구청장님, 강동구민회관 복합문화체육시설 건립이 더 이상 늦춰져서는 안 됩니다.
지금부터라도 보다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계획과 대책을 마련하여 구민들에게 신뢰를 주는 행정을 보여 주십시오.
이 문제에 대한 구청장님의 구체적인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네 번째 질문은 암사한옥마을 조성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암사한옥마을 조성 사업은 「서울한옥 4.0 재창조 추진 계획」에 따라 강동구가 공모에 참여해 2023년 9월 최종 선정된 사업입니다.
현재 조성 예정 부지는 자연녹지지역이자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된 곳입니다.
이에 따라 2023년 12월부터 개발제한구역 해제 및 기본구상 수립을 위한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용역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러나 본 사업의 타당성과 실효성에 대해 몇 가지 의문이 제기됩니다.
암사동은 선사유적지로서 역사적 가치가 높은 지역입니다.
선사축제, 선사마라톤과 같은 행사를 통해 선사문화유산의 상징성을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강동구, 특히 암사동과 한옥마을 간에 어떠한 역사적·문화적 연관성이 있기에 해당 부지에 한옥마을을 조성하려는 것입니까?
강동구만의 고유한 정체성을 반영하지 못한 계획이라면, 이는 오히려 지역 이미지와 정체성을 훼손할 우려가 있습니다.
해당 부지는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입니다.
한옥마을 조성을 위해 이 구역을 해제한다면, 추후 인접 지역의 개발제한구역 해제 요구가 발생하여 난개발로 이어지는 부작용이 확산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또한, 개발제한구역 해제 및 개발에 있어서 한옥마을 조성이 장애물이 되지 않을지 염려스럽습니다.
이에 대한 구청장님의 입장과 계획을 명확히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한옥마을 조성의 궁극적인 목적은 무엇입니까?
이 사업을 통해 강동구민이 어떤 혜택을 얻게 될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단순히 관광객 유치를 목적으로 하는 개발이라면,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에 어떤 기여를 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암사한옥마을 조성이 구체적인 계획과 연계 개발 전략 없이 진행된다면 사업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현재 조성 부지 인근 지역에 대한 향후 개발 계획은 무엇인지, 한옥마을 사업과 어떤 연계성을 가지고 있는지 구체적인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세금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사업의 목적과 효과가 구민의 기대와 일치해야 합니다.
구청은 한옥마을 조성 사업이 강동구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는지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 질문입니다.
구청장님, 최근 몇 년간 강동구에서 개최되는 행사가 증가하였습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본 의원은 행사 개최의 필요성과 효용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현재 구청에서 개최하는 행사들이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필수적인 행사라고 생각하십니까?
단순히 형식적인 행사에 불과한 것은 아닙니까?
이러한 행사가 늘어나면서 다음과 같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행사를 준비하고 운영하기 위해 행정인력이 과도하게 소모되고, 그에 따른 예산도 낭비되고 있습니다.
이는 구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만큼 심각한 문제입니다.
특히, 지방선거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점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행사가 구청장의 정치적 이미지를 홍보하기 위한 ‘보여주기식 행사’로 보일 수밖에 없는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는 실질적 사전 선거운동이 아닙니까?
이에 본 의원은 구청장님께 다음과 같은 질문을 드립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행사들이 구청장님께서 생각하시기에 정말로 구민들에게 이익을 가져다주는, 반드시 필요한 행사입니까?
이러한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구민들이 얻는 구체적인 혜택은 무엇입니까?
만약 불필요한 행사가 있다면 이를 줄이고, 절감된 예산을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에 재투자할 계획은 없습니까?
구민들이 바라는 것은 보여주기식 행사나 일회성 이벤트가 아닙니다.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정책입니다.
불필요한 행사를 줄이고, 그로 인해 절감된 행정력과 예산을 보다 의미 있는 사업에 활용하는 것이 진정으로 구민을 위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구청장님께서는 이와 관련된 구체적인 입장과 향후 개선 방안을 명확히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강동구민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무엇이 우선시되어야 하는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행정을 운영해 주시기를 강력히 촉구합니다.
이상 구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수희 구청장 답변
권혁주 의원님께서는 성내·둔촌 전통시장 비가림막 설치에 대하여, 의회 임대 및 청사 재건축에 대하여, 강동구민회관 건립에 대하여, 암사한옥마을 조성에 대하여, 과다한 행사 개최에 대하여 질문해 주셨습니다.
성내전통시장 및 둔촌역전통시장의 아케이드 설치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 비오는 날 성내전통시장과 둔촌역전통시장을 가 봤느냐고 질문을 하셨는데 예, 가봤습니다. 불편함 충분히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극적 행정 탓에 어닝 아케이드 설치가 미루어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잘 아시겠지만 어닝 아케이드 설치는 건물에 주변 건물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사유재산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건물주들의 동의가 필수로 필요합니다.
필요한 요건인 건물주 동의가 그 수와 비율이 차지를 않아서 우리 부서에서 계속 건물주들을 상인회 회장님들과 함께 설득하고 있는 중입니다.
하지만 잘 아시겠지만 전통시장에도 3층, 4층 건물들이 있습니다.
아케이드 설치하였을 경우에 건물주들은 채광의 문제가 생긴다든가 이사를 오가는데 문제가 있다든가 아니면 과거에 설치되었던 아케이드를 기준으로 해서 누수, 습기가 차는 그런 문제가 있다라는 그러한 걱정들을 하고 계셔서 적극적으로 나서지를 못하고 있는 것으로 그렇게 파악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건물주들을 만나서 설득을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별도로 저희는 최신 설치 공법들을 계속 물색하고 있고 예산 대비해서 또 시장에 물리적인 환경 등을 감안해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여 아케이드가 빠르게 설치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의회 임대 및 청사 재건축과 관련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우리가 구의회가 이렇게 임차 상태로 있게 된 것은 구청장으로 상당히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제가 파악한 바로는 이 의회 건물이 있는 이 곳이 과거에는 구 소유였는데 제가 알기로는 신동우 구청장님 때 지금의 구청사, 그리고 보건소 부지를 다 합해서 전부 재건축을 하는 것으로 계획을 해서 그때 좀 그 중간에 경찰서 소유였던 부지와 현재 의회 건물이 있는 부지와 교환을 한 것으로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에 이해식 청장님 때 전면적인 재건축이 아니라 리모델링으로 계획이 축소 변경되면서 의회 청사가 지어지는 것이 새롭게 짓지를 못한 그런 상태로 알고 있습니다.
당시에 청사등기금이 900억이 넘는 기금이 있었는데 이것은 다른 시설들이나 부지 매입으로 사용이 돼서 제가 취임했을 때는 청사등기금이 몇 십억에 불과했었고 또 경찰서에서는 의회 건물 1층을 본인들이 써야 되겠다고, 민원실이 부족해서 써야 되겠다고 해서 저희가 여권과를 고덕별관으로 이전하는 상황까지 이르렀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의회청사 신축은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대규모 사업이고 장소를 어떻게 할지 말씀하신대로 현재 있는 곳에서 어떻게든 복합개발을 해 나가야 될지 등 장기적으로 풀어야할 과제입니다.
우선은 돈부터라도 마련해 둬야 된다는 생각에 판단에 따라서 공용 및 공공용 청사시설 건립기금에 매년 적립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
다음은 강동구민회관 건립과 관련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강동구민회관은 1988년 건립되어서 불편하고 노후된 시설들로 정말 주민들께서 모든 불편을 감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재건축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그에 따라서 2020년 3월 31일 민관이 공동사업을 계획을 하고 2020년 3월 31일 구민회관과 홈플러스 부지 업무협약이 체결되어서 23년 12월 8일날 구분다리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 대상지로 홈플러스 부지가 선정이 되면서 그 사업이 가시화가 구체화가 될 수 있었습니다.
그에 따라 2024년 1월 22일 MPA가 1차 있었고, 9월 24일 MP 및 전문가 자문회의 2차 회의가 진행이 되었습니다.
부지는 현재 5회차까지 총 410억인데 그 중 현재 5회차까지 약 250억원을 납부하였고, 2029년까지 완납할 예정입니다.
저희가 계획하고 있는 지상7층에서 지하4층 규모로 조성할 경우에 순수 공사비만 천억 이상이 예상됩니다.
재정적으로 저희가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라서 홈플러스 부지에서 개발하는 경우에 그 공공기여를 구민회관 건립에 활용하면 약 800억 정도의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홈플러스 부지와 같이 개발하는 것을 계속 추진 중에 있습니다. 그런데 그 부지가 사업추진이 지금에 건설경기 불황과 또 여러 가지 문제로 아주 원활한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예의주시하면서 저희 구청에서도 계속 관련 부서에서 확인하고 있습니다.
홈플러스 부지 관련 관계자들이 12월초까지 어떻게 사업을 할지에 대한 계획서를 제출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 계획서를 우선 검토하고 좀 더 현실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모색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암사동 한옥마을 조성 추진 현황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이 한옥마을 조성은 잘 아시겠지만 서울시의 서울한옥4.0 재창조 종합계획에 따라서 저희가 구청에서 공모를 해서 23년 9월에 시범사업지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서울시에서는 현재 기본구상 수립과 개발제한구역 해제 및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위한 용역을 시행 중이며,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관련하여 국토부와 사전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5년 하반기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위한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 등 행정절차 이행 후 지구단위계획을 포함한 실시계획인가, 토지보상 등을 거쳐 2030년에 토지분양을 목표로 사업추진 중입니다.
우리 구는 계획수립 단계부터 서울시 주관 부서와 지속적으로 협의체계를 구축하여 암사역사공원, 선사유적지, 한강 등 자연과 역사 자원이 조화롭게 융합된 한옥마을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향후 서울을 대표하는 전통주거단지이자 강동의 새로운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국토부, 서울시와 잘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권혁주 의원님께서 행사가 증가하였다고 질문하신 거와 관련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정회 때 구체적으로 어떤 행사를 말씀하시는지 저희가 전달을 받았습니다.
제1회 구청장배 박스볼대회를 말씀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이거는 체육회 회원이고 일정 자격을 갖추는 경우에는 구청장배 대회를 개최할 수가 있습니다.
이것은 체육회에 또 우리 구에 다양한 종목들이 또 그렇게 동호인들이 활성화된다고 하면 구에는 좋은 거겠지요.
이 구청장배 박스볼대회는 저만 간 게 아니고 여기 구의원님들 쏙 빼고 저만 갔다면 문제지만 그때 우리 의원님들도 다 오셨고 국회의원님들도 와서 다 축사를 하시고 그렇게 갔던 대회입니다. 그리고 아침에 제가 강동구 내에 있는 단체나 직능단체, 보훈단체 이런 곳에 워크숍이나 아니면 유적지 탐방 아니면 등산 같은 걸 갈 때 인사 나오는 것을 말씀하셨다고 전달 받았습니다.
이게 어떻게 사전선거운동이며, 여기에 국회의원님들이나 구의원님들이나 시의원님들이나 안 걸릴 분이 안 계시겠지요?
이거는 거기에 단체장들께서 구청장이 나와서 인사해 주시기를 굉장히 원하십니다.
그래서 가서 그거뿐만 아니고 저도 여기 우리 각 동의 직능단체들에서 구의 일이나 동의 일에 워낙 헌신을 해 주시니까 구청장 입장으로 가서 또 잘 다녀오시라고 인사드리는 거는 저는 그건 예의 차원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런 것도 하지 말라고 하시면 구청장이 옛날 글쎄요, 이런 취지는 아니셨겠지요? 권혁주 의원님께서, 그리고 일괄질문 중에 사전선거운동이라는 단어가 들어 왔는데 이런 거를 사전선거운동이라고 볼 수는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강동구청장으로서 예산에서나 어떤 공비를 들여서 공적인 돈을 들여서 제가 개인적인 선거운동을 한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언젠가 또 제가 어느 단체에 밥을 샀다는 취지로 한 번 질문이 나온 적이 5분발언인가요, 있었던 걸로 제가 기억을 하는데 그랬던 적도 한 번도 없습니다.
저는 사전선거운동을 한 사실도 없고, 구청장 직위를 그렇게 사사로이 이용한 적이 없습니다.
그에 대해서는 걱정을 하지 않으셔도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이 듭니다.
이상으로 일괄질문에 대한 모든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구정발전을 위한 의원님들의 관심과 고견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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