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의회 원창희 의원, 왜 陸橋 신설 檢討는 지연되었나?
존경하고 사랑하는 강동구민 여러분!
조동탁 의장님과 박원서 부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이수희 구청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 계신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고덕2동, 상일1·2동, 강일동을 지역구로 하는 원창희 의원입니다.
이달 초에 국가권익위원회 주관하에 서울 고덕·강일1지구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 대책요구 집단 고충 민원 현장 조정 회의가 열렸습니다. 보도자료를 보신 분들도 계실 텐데요. 관계기관인 고덕초등학교, 강동경찰서, 서울주택도시공사, 강동구청, 강동송파교육청 등이 함께 한 자리에 모여 안전대책 마련 조정안에 서명하고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그런데 회의를 마치고 나오는데 마주친 몇몇 주민께서 제게 물어보셨습니다. 이렇게 높으신 분들이 다 모여서 사진도 찍고 애쓰시는 건 잘 알겠는데 어떤 분쟁이 있어 이렇게 조정 회의를 하는 거냐고 말입니다.
사실은 답을 명쾌히 드리지 못했습니다. 저도 아직 명쾌한 답을 얻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보행육교 설치는 기본적으로 구청 소관 업무입니다. 주무 기관인 구청이 보행육교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어디에 설치하면 좋을지, 얼마가 필요할지 등을 관계기관과 조율하며 추진하면 될 일입니다.
즉, 중요한 것은 구청의 판단과 의지라는 것입니다. 현재 권익위 조정서에 적힌 구청의 입장은, ‘민원 통학로와 민원 도로의 향후 통행 인구 및 교통량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보행육교 설치의 타당성 등을 검토하기 위한 용역 추진이 필요하다’입니다.
용역이 필요하면 구청이 용역을 진행하면 됩니다. 그래서 본 의원을 포함해 해당 지역구 의원은 작년 12월 본예산 심의 과정에서 구비 1억 원을 편성해 용역을 진행하면 어떻겠냐고 했지만, 구청의 반대로 무산되었습니다.
올해 6월 추경예산 심의 과정에서도 보행육교 신설 관련 5,000만 원을 편성하고 이후에 이 진행 과정에 맞춰서 서울시나 행정안전부 등의 예산을 받을 수 있도록 하면 어떻겠냐고 설득했지만, 이 역시 구청의 반대에 무산되었고 결국 ‘안전한 통학로 확보’ 500만 원이 편성되는 데 그쳤습니다.
이에 반해 구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스카이워크 사업은 22년 12월 본예산 심의 과정에서 서울시 용역 예산 1억 원이 편성이 예정되어 있음에도 강동구 용역 예산 1억 원을 중복 편성했습니다. 23년에, 24년이죠.
‘24년에 서울시 용역 결과가 ‘스카이워크 추진은 어렵다’라고 나오자, 구청은 용역 결과에 아쉬움을 토로하며 24년 6월 추경에서 강동구 예산 1억 원을 재편성하여 한강변 친환경 정비 및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보완 용역을 실행 중입니다.
이 과정에서 구청의 판단과 의지를 명쾌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보행육교 신설 검토 역시 이렇게 구청의 판단과 의지를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진행할 보행육교 관련 용역은 ‘25년 상반기에 마무리되며 해당 용역 결과를 가지고 후속 조치가 있을 예정입니다.
물론 스카이워크 사업처럼 부정적인 용역 결과가 도출될 수도 있고 추진을 위해서 예산 확보, 주민 의견 수렴 및 관계기관 조율 등 적지 않은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그러나 동명근린공원 출입구 변경, 둔촌주공 기부채납 공간 활용 변경 등 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주민이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온 구청이기에 이번에도 좋은 결과를 도출해 낼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구의회 역시 적극 지원하며 주민 복리 증진에 힘쓰겠다는 말씀드립니다.
이상 5분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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