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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유일 ‘湖水 품은 美術館’…22일 開館特別展 개막

문화

by 구민신문 2024. 11. 2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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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유일 湖水 품은 美術館22開館特別展 개막

더 갤러리 호수호수 산책하며 전시 감상하는 서울 유일 갤러리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구립미술관 더 갤러리 호수개관전을 오는 112217시에 개막한다.

 

더 갤러리 호수는 구에서 건립한 첫 단독건물 미술관이다. 석촌호수 산책로와 연결돼 있어 누구나 호수를 걷다 편안하게 전시 감상까지 할 수 있는 서울 유일의 장소이다.

 

구는 개관을 기념해 특별전을 연다. 미술관의 위치적 특성을 고려해 정원에서 휴식하며 미술작품이 주는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전시는 내부 전시장을 비롯해 야외, 옥상, 복도, 기계실 등 미술관 전체 공간에서 진행한다.

 

눈여겨볼 전시는 을 주제로 한 제2전시실 전시이다. 초겨울 자연의 색이 옅어진 석촌호수에서 다채로운 색을 만날 수 있다. 미술전시 관람 경험이 적은 방문객도 거리감 없이 감상할 수 있는 작가 3인의 작품 22점을 선보인다.

 

참여작가는 형용사를 채집해 색으로 표현하는 이경 작가 꿈과 환상, 희망을 색으로 전달하는 제이미 리 작가 강렬한 색채로 컬러밴드에 감정을 담아내는 하태임 작가이다.

특별히 이경 작가는 2012년부터 채집한 형용사로서의 색’ 420여 개 중 이번 전시에서 석촌호수와 어울리는 색들을 작품에 담아냈다. 호수를 배경 삼아 작품을 감상하면 더 풍성한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전시실에는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 전시가 열린다. 김창열 작가의 물방울등 작가 18인의 작품 18점을 통해 한국 현대 회화사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야외에서는 설치미술가 남다현, 황혜선 작가와 조각가 강재원, 박안식, 조영철 작가의 작품 19점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개막식 당일 남다현 작가는 미술관 1층 앞마당에서 퍼포먼스 제프 쿤스 파격 세일을 선보인다. 현존 미술작가 중 가장 높은 작품 가격을 기록한 제프 쿤스를 패러디해 그의 대표 작품인 벌룬독을 공장에서 생산하듯 현장에서 만들어 관람객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개관특별전은 내년 228일까지 이어진다. 이 밖에도 연말까지 미술 인플루언서 초청 강의, 작가와 대화 등이 이어질 계획이다.

 

더 갤러리 호수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멋진 자연경관으로 널리 알려진 석촌호수가 이제는 문화예술을 덧입은 서울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라면서 앞으로 더 갤러리 호수를 통해 다양하고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여 주민과 방문객이 언제든 예술로 즐거움과 행복을 만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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