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모란꽃 사생작가 초대전 개막
강동문화원(원장 신동명)은 10월 29일 오후 5시에 강동아트센터 아트랑에서 제14회 모란꽃 사생작가 초대전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초대전을 위해 강동문화원은 지난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유일의 모란단지가 있는 강동구 일자산으로 전국 유명 사생작가 164명을 초청해 현지사생을 진행하였다. 현지사생에서 완성된 작품을 모란꽃 사생작가 초대전 추진위원들이 엄정하게 심사하였고 그 결과 선정된 126점의 작품이 출품되어 늦가을에 모란의 향기를 가득 품은 전시회를 진행하게 되었다.
신동명 강동문화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참여한 작가들과 이번 초대전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함을 전했다. 아울러 모란과 같이 부귀와 품격을 갖춘 수준 높은 문화를 구민 모두가 향유하고 예술가들에게는 창작의 기회가 더 많이 주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내빈으로 참석한 이수희 강동구청장과 진선미 국회의원, 강동구의회 의원, 문화원 임원들과 강동구 예술단체 임원들은 개막식을 찾은 관람객들과 함께 전시장을 둘러보고 자리에 참석한 출품 작가들의 노력과 재능에 아낌없는 격려와 찬사를 보냈다. 또한 전시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는 작가들의 작품이 실린 도록이 무료로 배부되었다.
모란꽃 사생작가 초대전은 지난 2008년 강동문화원이 강동구에 제안하여 일자산에 모란단지를 처음 조성하였고, 2016년과 올해 3월 추가로 다양한 모란꽃을 확대 조성하여 강동문화원 주최로 매년 봄 모란꽃 만개시기에 맞춰 화가들을 초대해 현지사생을 진행하고 완성된 작품들로 전시회를 개최하는 행사로 2011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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