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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의회 의장후보 정견발표 /김남현 의원

의정활동

by 구민신문 2024. 7. 23.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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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의회 의장후보 정견발표 /김남현 의원

 

존경하는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9대 강동구의회 후반기 의장에 출마한 김남현 의원입니다.

이제부터 저의 소신을 담은 정견 발표를 시작하겠습니다.

의장은 의원의 보좌관이다.

그렇습니다. 의장은 권한도 부여받지만, 의원님들을 보좌할 책임과 의무도 부여받는 것입니다.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저는 권위만 누렸지 의원님들을 보좌할 막중한 책임과 의무를 다하지 못한 잘못된 관행을 깨뜨리기 위해서 의장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저는 다음 지방선거에 불출마합니다.

결단코 출마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저는 앞으로 저에게 남아 있는 2년 동안 좌고우면하지 않고 오로지 주민의 행복을 위해서 강동구의회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 그리고 우리 의원님들이 신바람 나고 보람 있는 의정활동을 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일하고 싶습니다.

마지막 2년을 우리 의회와 의원님들을 위해 모든 걸 다 바치고 떠나고 싶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들 바꾸겠습니다.

의원님들이 느끼시는 소외감을 소속감으로 바꾸겠습니다.

자괴감을 자긍심, 자부심으로 바꿔드리겠습니다.

무력감을 생동감으로 바꾸겠습니다.

우리 의원님들께서 의회 내에 있는 모든 일에 소외되지 않고 함께하고 있다는 자존감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하나, 공명정대하게 일하겠습니다.

저는 강동구의회의 진정한 의장이 되고 싶어서 출마했습니다.

의장은 특정 정당을 대표하거나 특정 정당에 치우쳐서는 아니 됩니다.

의장에 당선되어 의장직을 수행함에 있어서 여야를 떠나 오로지 우리 의원님들만 바라보겠습니다.

모든 의원님들을 대표하는 진정한 강동구의회 의장이 되고 싶습니다.

하나, 내려놓겠습니다.

의장의 권한은 열일곱 분 의원님들이 잠시 맡겨주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의장의 권한을 의원님들과 함께 나누겠습니다.

그냥 나누는 것이 아니라 대폭 혁신적으로 나누겠습니다.

가령 의회 내 인사권을 의장 혼자서 독단적으로 행사하지 않겠습니다.

의원님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나서 최종 결정하겠습니다.

또 하나 예를 든다면 의장의 의전 차량이 왜 의장만의 것이어야 합니까?

우리 의원님들이 필요로 하실 때 이용하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하나, 의원님들을 진심으로 존경하고 따르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선배·동료 의원이라는 상투적인 문구를 실질적이고 실천적인 문구로 바꾸겠습니다.

우리 의회에서 의장의 독단은 사라질 것입니다. 크고 작고를 가리지 않고 모든 결정은 의원님의 뜻에 따라 말씀에 따라 결정하겠습니다.

의총의 상시화, 정례화를 비롯해서 소통의 창구를 강화하고 실천하겠습니다.

한마디로 의원님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하나, 다음 제10대 지방선거를 준비하시는 의원님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을 처음부터 끝까지 의장이 꼼꼼히 챙기고 지원하겠습니다.

각각의 지역구 의원님들의 현안 사업에 대한 예산,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담을 수 있도록 필요하다면 집행부 및 구청장과 치열하게 논쟁하고 협의하겠습니다.

의원님들을 위한 의장이 무엇인지 분명코 보여드리겠습니다.

하나, 많은 것을 보시고 느끼실 수 있도록 국내외 연수의 질을 높이고 다양화하겠습니다.

국내외 연수 지역 선정과 프로그램 구성, 심지어 여행사 선정까지도 모든 의원님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합니다.

또한 초선 의원님들 위주의 평가단을 구성해서 오로지 의원님들만을 위한 국내외 연수가 추진되도록 하겠습니다.

드리고 싶은 말씀이 가득합니다.

9대 후반기 의장을 출마하기로 결심하기 이전부터 품어왔던 본 의원의 생각입니다.

8대 전반기가 끝나갈 무렵 '의장에게 바란다'라는 주제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서 이미 제 소신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의원님들!

김남현이 해보겠습니다. 해내겠습니다. 기회를 주십시오. 믿어주십시오. 할 수 있습니다.

모쪼록 제9대 후반기 강동구의회가 실력과 소신을 바탕으로 당당함의 길에 올라설 수 있도록 이 김남현을 선택해 주십시오.

그에 대한 보답으로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이 모든 약속을 반드시 지키고 의원님들의 진정한 보좌관으로서 의장직을 수행할 것입니다.

저에게 기회를 주십시오. 믿어주십시오.

이상 제 소신을 담은 정견 발표를 마무리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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