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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의회 의장후보 정견발표 / 양평호 의원

의정활동

by 구민신문 2024. 7. 23.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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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의회 의장후보 정견발표 / 양평호 의원

 

마음이 착잡합니다. 뭔가 잘못된 것 같습니다.

왜 우리 의회가 이렇게 됐습니까? 마음이 아픕니다.

먼저 양해의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이렇게 변을 쓰다 보니까 좀 길게 써져서 우리 의원님들한테 단톡방에 약속한 부분은 우리의 그 부분은 조금 머리만 치고 제가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기자님들께는 나중에 메일로 자료를, 원본을 드리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약속은 지켜져야 합니다.

상생과 협력을 위한 양평호의 두 번째 도전입니다.

만들어갈 두 가지 길, 7개의 약속입니다.

사랑하는 47만 강동구민 여러분! 존경하는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언론인 여러분!

강동구청 공무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9대 강동구의 후반기 의장직에 입후보한 양평호입니다.

의장 출마 변에 앞서 구민 여러분께 사과 말씀부터 올립니다.

후반기 의회가 시작된 지 4주가 되었음에도 아직 원구성을 위한 본회의도 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유를 떠나 강동구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구민 여러분께 사과 말씀드립니다.

2년 전 이 자리에 만장일치로 당선된 9대 강동구의회 전반기 의장님이 계십니다. 지금과 같은 99 의석 비율에도 모든 의원님들의 소통과 협의를 바탕으로 선출되셨고 이를 바탕으로 바람직한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본 의원은 생각을 합니다.

대의민주주의 근본이 소통과 협력, 민심을 거스르지 않는 모습이라고 생각하기에 이루어진 산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때 민주당의 유일한 전반기 의장 후보였습니다. 의장직을 양보하고 사퇴하면서 민주당에 절반을 주신 민의를 저의 양보로 왜곡한 것은 아닌지, 의회다운 의회를 만들고자 하는 저의 신념에 반하는 것은 아닌지, 묵묵히 구민만 보고 구민 속에서 의정활동을 진행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에게 해를 끼치는 것은 아닌지.

그렇지만 장기화된 코로나 정국에서 고물가, 고금리 등 구민들의 고통을 덜고 협치를 통한 의정활동을 생각하며 통 큰 결단을 내릴 수 있었습니다.

협력하라고 똑같은 의석을 줬더니 서로 쟁론만 하는 의회! 의회다운 의회, 의원다운 의원이라고 찍어줬더니 자리다툼만 하는 의원들의 모습으로 보여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전반기에 협력의회를 만들기 위해 후반기에는 자당에서 의장직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 배려한다는 말 믿고 이 자리를 양보하고 사퇴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방금 제갑섭 대표께서 말했습니다. 약속은 지켜야 합니다. 아울러 9대 전반기 동안 아무런 보직도 맡지 않고 평의원으로 의정활동을 다해 왔습니다.

이제는 바른 의정 구성과 활동을 위해서는 협치 정신에 입각하여 전반기 원구성 시 의장직을 양보를 받은 당과 저를 비롯한 동료 의원들의 양보로 중요한 직책에서 활동하셨던 분들이 이제는 자리에 연연하지 말고 백의종군할 때라 생각합니다.

전반기부터 이어진 소중한 협치의 정신을 함께 이어갔으면 하는 바람에 다시 한번 간곡히 간곡히 청해 봅시다.

의장은 단순 사회자가 아닌 구민의 눈으로, 약자의 마음으로 그분들의 정당한 권리를 찾도록 의회에 보장된 권한과 임무를 공명정대하게 행사하는 것입니다.

집행부와 파트너 바탕에서 견제와 균형 역할, 민주, 공개,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통해 구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행복을 도모하는 것이 의장의 본연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제9대 강동구의회 후반기는 해야 할 일이 분명합니다. 쌓여온 현안을 해결하고 일하는 의회상을 정립하는 그것입니다.

양평호가 듬직하고 담대하게 강동구의회의 해야 할 두 가지 길을 가겠습니다.

첫 번째 길은 시급한 현안을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제시하는 것입니다.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구정 현안이 많습니다. 이 자리에서 일일이 거명하지는 않겠지만 단체장과 공직자들이 주민 입장에서 열린 사고로 구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파트너 자세로 의회와 협력해 간다면 해결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강동구의회 열여덟 분의 의원님들은 47만 강동구민을 대표하는 분들입니다. 지방자치법이 생기고 지방의회를 두는 대의민주주의의 기본가치는 주민의 입장에서 주민의 눈으로 주민의 바람을 파악을 하여 정책을 결정하고 집행하라는 취지의 명령입니다.

강동구의회가 구정현안 해결에 주도적 역할을 해 나가야 합니다.

구민의 손으로 만들어 가는 강동구의 자치와 구민 권리를 스스로 찾는 지방분권을 9대 강동구의회가 만들겠습니다.

두 번째 길은 일하는 의회로 가는 길입니다.

현장에 답이 있다. 현안이, 해결점은 현장에 있습니다. 구민들과 함께해야 구민을 위한 의정을 할 수 있습니다.

양평호와 함께하는 일하는 의회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입니다.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을 현장에서 진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습니다.

정책역량 강화를 위한 교양 프로그램 개발과 교육을 실시하고 발굴된 자료는 지속적인 확보를 위하여 데이터베이스화 하겠습니다.

구정현안 해결과 일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한 양평호의 약속, 7가지 약속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의장직무대행 이원국

1분 남았습니다.

양평호 의원

7가지 약속은 다 자료로 드리기로 하고 끝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여럿이 가면 길이 된다고 했습니다. 구정현안을 해결하는 길과 적극적으로 일하는 의회상을 정립하는 길을 바탕으로 좌면우고하지 않고 강동구민만 바라보며 걷겠습니다.

양평호는 의원님들과 함께, 구민과 함께 가야 할 자부심과 행복이라는 길을 만들어가겠습니다.

관례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부당함과

(발언 시간 초과로 마이크 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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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꺼진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좋은 게 좋은 것이라는 인정에 호소하는 부당함을 단호히 멀리하겠습니다.

99 이것이 구민들이 강동구의회에 주신 민심입니다. 어느 당에 치우치지 않고 똑같이 주신 것은 위민 정신을 갖고 두 당이 서로 협력하여 지방자치를 실현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 창출의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강동구의회를 위해 의장을 양보했던 것은 합의와 상생이라는 소중한 뜻이 뒷받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합의와 상생의 정신으로 오직 구민만 바라보며 우리 의회의 역할을 다할 때입니다.

민생이 어렵습니다. 자영업자, 전통시장, 강동구 지역경제 어렵습니다. 이제는 의회가 구민들께 희망을 주어야 합니다.

바르게 일하는 사람이 좌절하지 않는 사회, 노력하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드리고 환경을 조성하는 데 우리 의원님들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양평호와 함께 구민을 위해 매진합시다. 함께 가는 길, 약속을 지키는 길에 합이 소중한 뜻이 꺾이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겠습니다.

의원님들께서 저 양평호에게 힘을 모아준다면 멋 부리지 않고 강동구 발전, 주민의 삶의 질 제고와 행복 창출, 활력과 신명 나는 의회상 정립을 위해 저의 모든 열정을 쏟겠습니다.

의원 여러분! 양평호는 절실합니다. 간절합니다. 마음으로 호소합니다.

의원 여러분의 소중한 선택이 저에게 사명입니다. 뜨거운 동력이 될 것입니다.

저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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