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의회 조용근 재정복지위원장, 위례新都市 현안사업 송파구도 積極 對應해야 한다
안녕하십니까?
거여2동, 장지동, 위례동이 지역구인
재정복지위원장 조용근 의원입니다.
잔인한 6월입니다.
위례신도시 주민들에게는 이번 6월은
특히 그렇게 다가온 것 같습니다.
저도 그 마음을 함께 느끼며 ‘위례신도시 기약없는 현안사업’들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하고자 합니다.
위례신도시는 2008년 위례신도시 계획안에 의해 공영개발 방식이 전면 도입된 최초의 신도시이며,
2013년 입주를 시작하여 현재 입주율이 91%를 넘고, 송파구 4만 5천명, 성남시 4만 6천명, 하남시 3만 5천명 등 약 12만 6천명의 인구가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여진 신도시입니다.
현안사업으로는 위례신사선, 대규모 의료복합타운, 서울시립도서관 동남권분관 등 미래의 송파구의 발전에도 중요한 굵직굵직한 정책사업들이 주민들의 기대 속에 추진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사업들이 우선협상대상자 취소, 계약 해지 및 사업 시행의 진정한 의지조차 의심스럽게 하는 소식들로 최근에 연이어 전해지면서 현재 위례신도시 주민들은 극도의 허탈감과 행정기관에 대한 불신, 그리고 이제는 지역 주민들 간의 심각한 반목으로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먼저 위례신사선입니다.
위례신도시 개발에 따른 교통수요 해소를 위해
국토교통부가 2008년 발표한 ‘위례신도시 광역
교통개선대책’을 통해 처음 공개되어,
서울시가 추진 중인 철도계획 사업입니다.
위례신도시 2,300억원 및 동남권 유통단지 800억원 등 3,100억원의 광역 교통개선 부담금을 주민들은 부담했습니다.
2016년 최초사업자인 삼성물산 컨소시엄이 중도 포기한 이후, 2020년 1월 GS건설 컨소시엄을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했지만, GS건설 컨소시엄의 저가입찰 이후의 자재가격 급등과 금리인상 등 사업추진 여건이 나빠진 상황에서, GS건설과의 협상이 불발됨으로써 지난 6월11일 서울시는 GS건설 컨소시엄에 부여했던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취소하고 사업을 재추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16년의 기다림이 다시 무산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서울시립도서관 동남권분관은 계획 당시에는 2024년 완공 예정이었으나 현재도 타당성 조사 중이라며 일정에 대한 기약도 없고, 전임 시장의 정책사업이라서인지 서울시의 사업 실행 의지와 일정조차 알 수 없습니다.
가천대 길병원컨소시엄이 송파구 위례신도시 내 거여동 272번지 일원에 추진하던 대규모 의료복합타운사업은 2024년 착공, 2027년 완공 예정이었으나 지난 6월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3차, 4차 토지대금 미납을 이유로 계약을 해지하며 이 또한 기약없이 좌초되었습니다.
위례신도시에는 계획되고 발표된 사업들이 제대로 진행되는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왜 이 모든 것을 왜 주민들이 감내해야 할까요?
이 모든 대형사업들이 위례신도시 3개 지자체 중 송파구에 있습니다. 저는 요즘 위례동 주민들 뵙기가 너무 죄송해서 밖으로 잘 나가지 않습니다.
물론 송파구가 위 대형사업들의 진행 주체가 아니라, 송파구가 책임이 있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송파구는 관내 대형 정책사업들의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있었을 것이고, 이런 사업들에 대한 파행에 대해 송파구도 입장을 개진해야 최소한의 성난 주민들의 마음과 함께 하는 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지난 6월 11일 서울시의 GS컨소시엄과 위례신사선 건립을 위한 협상종료 소식에 하남시는 뒤이어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위례신사선 사업이 재추진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국토부에 강력히 요청하였습니다.
해당지역도 아닌 인접지역인 하남시조차 이러한 입장을 발표하는데, 해당지역인 송파구는 아직까지 아무런 입장도 내지 않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서울시 행정을 바라만 보고 있을 것입니까.
송파구와 연관된 대형 사업들입니다.
위례신도시에 국한되지 않은 미래 송파구의 발전에 중요한 현안들이며, 주민들이 10여년을 기대하며 기다리고 기다려온 정책 사업들입니다.
최소한 하남시처럼 만이라도 송파구의 적극적인 입장 표명을 주민 편에서 해주시길 기대하는 것이 과연 바램인지 묻고 싶습니다.
이상으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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