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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의원(송파갑), [최초] 李 위증교사 녹취 공개

의정활동

by 구민신문 2024. 6. 1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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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의원(송파갑), [최초] 위증교사 녹취 공개

 

- 박정훈 의원, “명확한 증거가 공개된 만큼 법원은 대표의 거짓말에 흔들리지 말고 공정하고 신속하게 재판 결과를 내주기를 기대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은 17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김모씨(김병량 성남시장 수행비서)에게 위증을 교사하는 전화녹취를 공개했다.

 

녹취에 따르면 대표는 김씨에게 전화를 걸어 주로 내가 타겟이었던 거 이게 지금 매우 정치적인 배경이 있던 사건이었다는 점들을 좀 얘기 해주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라며 위증을 요구했다. 김씨에게 검찰도 나를 손봐야 되고, (성남)시도 그렇고, KBS도 그렇고 전부 다 이해관계가 일치되는 나한테 덮어씌우면 도움이 되는 사건이었던 거에요라며 자신이 정치적으로 희생당했다는 주장을 반복적으로 주입시켰다.

 

이제 어차피 세월도 다 지나버렸고, 시장님은 돌아가셨고’, ‘어차피 세월은 다 지났잖아요라며 김씨가 대표의 주장대로 증언하도록 유도했다.

 

대표는 이후 내가 변론요지서를 하나 보내드릴게요. 그때 우리 주장이었으니까 한번 기억도 되살려 보시고라며 김씨가 과거 자신의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에서 스스로 변호하기 위해 만든 논리대로 증언하도록 유도했다.

 

결국 대표의 집요한 위증 요청으로 김씨는 제가 보고 인지한 상태에서 어떤 식으로 방향을 잡았으면 좋겠는지’, ‘제가 거기에 맞춰서라며 대표의 주장과 자료를 참고해 위증을 해주겠다고 약속하는 내용까지 녹취에 담겨있다. 김씨는 자신은 성남에 거주하고 사업도 운영하고 있어 에 우호적인 성남 지역사회 여론에 중압감을 느꼈고, 경기도지사인 가 반복적으로 압박성 요구를 했기에 거절할 수 없었다고 진술했다.

 

이렇게 증거가 명확한데도 대표는 자신은 사실대로 증언하기를 요구했다며 검찰이 녹취록을 짜깁기했다고 주장하지만, 녹취에는 대표가 김씨에게 자신의 주장을 사실처럼 증언해주길 강요하고 있을 뿐 진짜 진실을 말해달라는 표현은 어디에도 없다. 오히려 김씨가 기억나지 않는다고 해도 대표는 자신의 주장을 사실인 것처럼 떠올려보라고 강요하고 있다.

 

박정훈 의원은 해당 재판은 올 여름에 1심 선고가 나올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명확한 증거가 공개된 만큼 법원은 대표의 거짓말에 흔들리지 말고 공정하고 신속하게 재판 결과를 내주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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