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삼전동에 겨울에만 열리는 옷가게가 이번에도 찾아옵니다

송파구 삼전동에 겨울에만 열리는 옷가게가 이번에도 찾아옵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 저소득 가정 및 어르신에게 5천만원 상당 여성의류 후원

 

송파구 삼전동주민센터(동장 직무대리 김철휴)는 11월 28일 ㈜마담에이츠(대표 김희기)’로부터 ‘김창숙 부띠끄’ 여성의류 1천여벌(약 5,000만원 상당)을 기부 받아 관내 저소득가정, 어르신들에게 전달한다.

㈜마담에이츠는 전국 각지의 취약계층과 요양시설에 의류 기부를 꾸준히 해오고 있으며, 지난해 처음으로 삼전동에 2천만원 상당 500여벌을 기부한데 이어 올해는 더 커진 규모로 찾아왔다.

전달식에는 최성열 총괄이사가 대표로 참석하여 성품을 배분할 송파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경수), 삼전종합사회복지관(관장 현혜영)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최성열 총괄이사는 “대표이사부터 직원들이 함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 계획부터 정리까지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날 전달된 물품은 복지관 2개소 강당에서 저소득가정, 어르신들이 자신의 체형에 맞는 옷을 고를 수 있도록 최종 정리하여 배분할 예정이다. 직원들은 물품 하차 및 1차 분류를 하며 옷들이 지난해보다 더 다양해졌다며 벌써부터 좋아할 어르신들을 생각하며 추위에도 힘든 내색없이 작업을 마쳤다. 복지관은 배분을 마칠때까지 임시로 ‘겨울에만 열리는 삼전동 옷가게’가 될 예정이다.

김철휴 민원행정팀장(삼전동장 직무대리)은 “어려운 불경기에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귀 업체에 감사드리고, 훈훈한 온정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삼전동주민센터에서도 이러한 따뜻한 온정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