世界가 認定한 송파구 漢城百濟文化祭,‘2023 피너클어워드’ 3개부문 석권
▲한국대회서 금·은상…12년 연속 수상 달성 ▲전세계 110개도시 중 미국 본선 동상
송파구(구청장 서강석) 대표축제인 한성백제문화제가 제17회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에서 금·은상을, ‘미국 본선’에서는 동상을 수상하며 한국 지역축제의 저력을 세계에 알렸다.
‘피너클어워드’를 주관하는 세계축제협회(IFEA)는 세계축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1956년 미국에서 설립돼 전 세계 50여 개 회원국을 보유한 단체다. IFEA 한국지부가 개최한 ‘한국대회’에서 수상하면 ‘아시아대회’를 거쳐 ‘미국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구는 작년부터 한성백제문화제를 현대적 트랜드에 맞춰 K-뮤직, 드라마 등 다양한 K-문화를 즐길 수 있는 종합예술축제로 새롭게 기획해 추진해 왔다. 지난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린 ‘제23회 한성백제문화제’는 ‘강을 넘고, 바다를 건너는 문화의 힘’을 주제로 K-컬쳐의 융성 과정을 고품격 문화공연으로 선보여 3일간 총 30만여 명의 인파가 운집하는 대성황을 이뤘다.
먼저 ▲한국대회에서 구는 총 40여 개의 국내 축제가 참여한 가운데 전장 60m 대형무대 위 퍼포먼스를 유려하게 담은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오디오&영상 프로그램 분야에서 금상을 거머쥐었다. 은상을 수상한 어린이 프로그램 분야에서는 효율적인 대기예약시스템과 백제문화 체험존, 가족친화적 레크리에이션 이벤트 등을 호평받았다.
구는 이번 금·은상 수상으로 2012년 첫 출전 이후 12년 연속 한국대회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게 되었으며, 내년 2월 태국에서 처음 개최될 예정인 아시아대회를 넘어 미국 본선 진출을 바라보고 있다. 구 관계자는 “올해 구민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한성백제문화제가 다시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도도히 흐르는 문화의 힘’을 주제로 작년에 개최되었던 제22회 한성백제문화제는 작년 한국대회 수상을 거쳐 ▲미국 본선에 진출, 전 세계 110개 도시와 경쟁한 결과 최종적으로 ‘Best Promotional Brochure’(최고의 홍보책자)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는 민선 8기 첫 출범 이후 얻은 성과라 더욱 값지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피너클어워드 수상은 그야말로 2천 년 전 한성백제에서 시작된 도도히 흐른 문화의 힘이 강을 넘고 바다를 건너 전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음을 입증한 것”이라며, “한성백제문화제가 양질의 K-컬쳐를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축제로 성장해 나가도록 콘텐츠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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