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강동구, 빈틈없는 災難安全 對應시스템 구축 完了
- 풍수해, 산불, 미세먼지 등 각종 재난 유형에 따른 모의훈련 실시해 재난상황 철저 대비
- 주민이 선박안전, 지진, 태풍, 화재대피, 소화기 등 가상 재난 체험하는 안전교육도 운영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최근 재난안전 종합상황실을 새롭게 꾸리며 각종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대응이 가능한 재난안전 대응 시스템에 대한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현장 중심의 재난안전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달려온 강동구가 실시간으로 재난상황을 집중 모니터링할 수 있는 재난안전 종합상황실을 강동구청 서관 3층에 확장 이전함으로써 앞으로 보다 신속한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지난해 11월 각종 재난상황에서 즉시 가동이 가능한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재난대응 매뉴얼을 만들어 가상 시나리오 훈련에 돌입했고, 같은 달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강동경희대병원에서 실제상황을 방불케 하는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모의훈련을 실시해 서울시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 1월에는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산불 재난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고, 4월에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대응 모의훈련과 5월 여름철 국지성 호우에 대비한 풍수해 재난 모의훈련을 실시하며 다양한 재난상황에 대비한 정기 훈련을 이어 나가고 있다. 또한, 협업부서 및 유관기관 간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 교신(무전) 훈련도 매일 진행해 종합상황실-CCTV통합관제센터-유관기관 간의 실시간 소통체계를 구축했다.
주민들이 직접 각종 재난 상황을 몸으로 익히며 실제 재난이 발생했을 때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무료 체험 교육도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안전 체험교육’은 선박안전, 지진, 태풍, 소화기, 화재 대피, 완강기 등 자연 및 사회 재난상황을 주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상반기에는 국내 최초 재난 체험관인 광나루 안전체험관에서 진행했고, 하반기에는 수도권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직결되는 지하철 체험을 추가해 진행할 예정이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각종 산업재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체험형 산업안전교육도 강화한다. 특히 구는 실제 건설현장과 유사하게 조성된 삼성엔지니어링 안전체험관(상일동 소재)의 우수한 시설과 교육 노하우를 활용하기 위해 지난 3월 삼성엔지니어링과 안전체험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교육 대상도 구청 소속 직원과 중‧소규모 건설업체 종사자를 포함한 752명으로 확대해 플랜트, 회전체, 양중작업, 고소작업 안전 등 23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서울시와 협업해 통합관제센터의 영상정보를 112, 119 상황실 등과 공유하는 ‘스마트서울 안전망(통합플랫폼)’을 구축하고 데이터플랫폼 연동으로 재난정보를 실시간으로 주민에게 공유해 사고, 화재, 실종 등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으로 안전을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어린이·여성·노인 등 안전취약계층에 대한 중점 관리를 위해 ▲어린이 안전통학로 조성 ▲여성 안심택배함 및 안심귀갓길 조성 ▲독거어르신 응급벨 보급 ▲노약자 거주지 투척용 소화기 보급 ▲주거침입 불안이 높은 가구에 범죄예방 물품 지원 등 대상자에 따른 세심한 맞춤형 안전대응 사업으로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구민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재난대응 시스템 구축을 통해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구는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나가며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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