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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역을 성내동역으로 해프닝으로 끝나나

사회

by 구민신문 2023. 6. 1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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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역을 성내동역으로 해프닝으로 끝나나
서울시지명위의 7년전 요청근거로 결정 
강동구의회 제갑섭-양평호 의원의 절대반대와 김기상의원의 대안제시

강동역을 성내역으로 개명해달라며 서울시지명위원회를 통과한 역명변경이 해프닝으로 끝날지, 더 힘든 절차를 밟을지 기로에 서있다.
역명 개명은 지난 2015년 12월 1일 구의회에서 강동역은 역 이름이 지나치게 포괄적이라 특색이 없고 또한 지역적 형평성에도 맞지 않는 불합리하다며 역명개명건의문을 채택함으로써 시작된 바 있다. 
그러나 당시 잠실 성내역이 존재했었고 소요되는 비용문제로 무산된 알았으나 8년만에 서울시의원의 발의로 서울시지명위원회에 회부되어 지명이 확정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제갑섭-양평호-김기상 구의원들이 5분발언을 통해 반대 또는 대안을 통해 구민의 의견을 밝혔다.
제갑섭 의원은 “역명 변경에 대해 2015년 당시 강동역 반경 500미터에 속하는 천호3동, 성내2-3동, 길동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으나 
응답자의 60.7%만이 찬성했다. 성내2동 93.5%, 성내3동 89.6%, 길동 59.4%, 천호3동 30.5%만 찬성했다. 정책결정에 있어 가장 우선시해야 할 것은 구민의 목소리로 합법적 절차를 거쳐 개정되어야 한다”며 “역명개정시 시설물과 방송장비 등 소요경비는 모두 구비로 진행되어야 해 소중한 예산을 낭비하지 않아야 된다”고 주장했다.  
양평호 의원은 “30년간 사용한 명칭을   성내동역으로 바꾸려하는지 어떤 근거에 따른 것인지조차 설명조차 없었으며 강동역 이용객은 104만2천여명/월이며 강동역 주면의 많은 기업과 상이들 역시 역명에 맞춰 상호를 지은 상태다. 특히 서울시의 역명 개정시 필요한 찬성비율은 80%임에도 불구하고 7년전 60.7%의 찬성율을 바탕으로 개정을 통보한 지명위원회의 공식적인 입장표명을 원한다”고 밝혔다.

김기상 의원은 “5호선 대부분의 역명들이 지역명칭을 사용하고 있으나 성내동만은 지하철 역명이 없다”며 “현재 강동구청역명을 성내역으로 개명신청하고 강동구청역명은 무역명으로 주 역명밑에 병기하는 것을 검토하자‘는 대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이같은 대안에 대해 풍납동 주민들의 반응이 심상찮다. 이전에 천호역을 풍납역으로 개명을 시도한 바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논란속에 지난13일 열린 강동구의회 구정질문 답변에서 이수희 구청장은 ” 이미 강동역을 성내동역으로 개정하는 것에는 하지 않겠다는 말씀을 주민들에게 드렸다“며 개명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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