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석 송파구청장, 화훼마을 침수被害支援에 總力
문정동 화훼마을 이재민 위해 임시주거시설 설치
서강석 송파구청장이 서울지역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문정동 화훼마을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화훼마을은 지난 8일 내린 비로 탄천수위가 상승하며 건물 40여 개 동이 침수되고 이재민 63세대, 89명이 발생했다.
이에 서 구청장은 8일 이재민구호 대책반을 긴급 구성하고 본격 지원에 나섰다.
우선, 이재민들을 위해 서울가원초등학교 체육관에 구호용 텐트(6인용) 21개를 설치해 임시주거시설을 마련했다. 이곳에는 40세대 54명이 머물고 있다.
또한, 응급구호세트와 식사, 생활 필수품 등을 제공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 밖에도 서 구청장은 피해상황 현장조사를 통해 피해 주민들의 재난지원금 신청 등을 돕고, 전기와 가스 등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추가 피해 발생을 예방할 방침이다.
지역 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나눔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롯데물산을 비롯해 피자나라치킨공주, 재해구호협회, 자원봉사센터, 문정2동 주민자치회, 법륭사, 참사랑교회 등에서 이재민들을 위한 후원금품을 제공했다.
향후에도 구는 주요 도로 현장 순찰, 공사현장 및 공공시설 안전 점검 등을 지속해 침수피해 예방에 주력할 계획이다.
서강석 구청장은 “침수피해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장마로 피해 보는 주민들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끝까지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전했다.
침수 피해나 기타 위험상황 발생시에는 송파구 풍수해대책본부(02-2147-3340)로 전화하거나, 각 동 주민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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