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위례동, 행복울타리와 함께 행복나눔터 개최

송파구 위례동, 행복울타리와 함께 행복나눔터 개최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지난 16일 위례동 위례포레샤인아파트 경로당에서 행복울타리(위원장 김기철)와 함께 ‘행복나눔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행복나눔터’는 민·관이 협력해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한 이웃 나눔 행사다. 단순히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물품 전달이 아닌,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기획됐다.

위례동 행복울타리가 주축이 되어 관내 단체, 복지기관, 나눔가게가 후원받은 의류, 신발, 책, 생필품 등을 저소득 가정과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송파구 위례동은 개발이 한창인 신도시의 특성상 가까운 복지관이 없어 아쉬운 상황이었다. 이번 행복나눔터에는 마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부스를 마련해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안내했다.

 

뿐만 아니라 행복울타리 위원들은 일일 전통찻집을 운영해 따뜻한 차를 나누고, 추운 마음과 몸을 녹이며 이웃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영철 송파구 위례동장은 “이웃을 위해 나눔물품을 선뜻 후원해주신 지역주민과 단체에 감사드린다”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위례동을 위해 주민과 소통하는 기회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송파구 위례동은 지역주민을 위한 복지행사를 이어오고 있어 그동안 많은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10월에는 최초의 동 단위 복지축제인 ‘위례마을 복지박람회’를 열어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널리 알렸다. 앞으로도 위례동은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뜻깊은 복지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