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거여2-1 재개발구역內 인도집행 두고 교회·조합 양측 갈등 合意 이끌어내
구청 담당자, 3개월간 13차례 현장 오가며 면담 끝 합의안 도출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거여2-1 재개발구역에 위치한 강남향린교회 이전에 대해 교회 건물 인도집행으로 빚어진 강남향린교회 측과 재개발조합 사이의 갈등을 3개월간 중재 끝에 합의를 이끌어냈다.
재개발조합은 지난해 2월 교회 건물에 대한 소유권을 확보하고, 약 13개월 동안 교회가 이전하지 않자 서울동부지방법원을 통해 올해 3월 30일 인도집행을 실시했다. 이에 강남향린교회 측은 부활절 직전 예고 없이 인도집행한 것에 대해 교회 앞 24시간 천막기도소를 설치하고, 롯데월드타워 앞 기도집회를 매주 실시하는 등 조합과 시공사인 롯데건설에 이의를 제기하며 갈등을 빚어 왔다.
이에 송파구는 민선7기 박성수 구청 취임 후 지난 7월부터 9월 18일까지 조합과 교회 사이 13차례에 걸친 끈질긴 협의와 면담 등 적극적인 노력 끝에 합의안 도출이란 결실을 맺었다.
특히 송파구는 교회와 조합 측이 서로 만나지 않겠다는 상황을 설득했다. 조합은 “교회 내부를 살펴보겠다”고 주장했고, 반면 교회는 “펜스철거를 해달라”는 요구 등이 첨예하게 대립했지만, 구 담당자는 재개발구역 현장과 구청 회의실을 오가며 면담 주선 후 합의를 만들었다.
최종 합의에 따라 지난 9월 30일 일요일, 교회 측 요구를 반영한 고별예배를 진행하고, 예배 전 조합 측이 교회 앞 펜스 해체 및 의자 대여 등 편의를 제공했다. 또 고별예배 시 조합장이 교인들 앞에서 부활절 직전에 인도집행을 진행한 것에 대해 사과하고, 교회 측이 화해인사로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양측 합의로 주택철거와 이주는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었다. 10월말 철거 및 이주를 완료하고, 12월중 공사 착공예정으로 지역 숙원사업인 동시에 박성수 구청장의 공약사업인 거여2-1지구 재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이강석 송파구 주거재생과장은 “거여2-1지구 재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서 마천 1,3,4구역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재개발에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재개발사업이 원활하고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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