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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송명화 의원(강동구3), 週末 광진교를 차없는 다리 – 거리공연 명소로 추진제안

사회

by 구민신문 2018. 9. 10.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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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송명화 의원(강동구3), 週末 광진교를 차없는 다리 거리공연 명소로 추진제안

송명화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3)은 지난 93() 서울시의회 제283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광진교를 주말 차 없는 다리, 서울의 거리공연 명소로 추진해 줄 것을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주문했다.

 

광진교는 경기 남부와 서울을 잇는 관문으로 일제 강점기인 19369월 한강에서 2번째 대교로 건설되었으며, 전쟁과 대홍수 등으로 노후화되어 여러 차례 보수 끝에 서울시에서 20097월 총공사비 77억여 원을 들여 왕복 4개 차로 중 2개 차로를 보행로와 휴식공간으로 전환하여 보행자 중심의 걷고 싶은 다리로 거듭 태어나게 했다.

 

이곳 광진교에서는 작년부터 칠월칠석에 즈음하여 견우와 직녀의 전설처럼 강동과 광진 구민이 광진교에서 만나 문화를 교류하고 화합하는 축제인 광진교 페스티벌을 개최, 기지시 줄다리기, 청소년 페스티벌, 버스킹 및 다양한 공연, 아트마켓 등이 펼쳐지는 가운데 1만여 명의 시민이 페스티벌을 즐겼다.

 

송명화 의원은 서울에 이렇게 훌륭한 거리 공연장은 없다고 생각하고 광진교는 서울 한강 교량 중 교통량이 가장 적으며 양쪽에 천호대교와 구리암사대교가 있어 시민에게 큰 불편을 주지 않고 거리공연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본다며 주말 오후에 광진교를 차 없는 다리, 거리 공연장으로 개방해 줄 것을 촉구하였다.

 

이번 광진교 페스티벌에 참석한 이 지역 심재권 국회의원도 주말 차 없는 광진교추진을 제안했다고 하며, 송의원은 이렇게 되면 광진교가 거리공연가들에게는 훌륭한 예술활동 공간이 되고 시민들에게는 공연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좋은 볼거리가 제공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되며 지근거리의 워커힐, 올림픽파크텔, 잠실 롯데월드를 이용하는 외국인들에게 관광코스로도 추천된다면 훌륭한 서울의 거리공연 명소가 될 것이라 전망했다.

 

또한 강동의 암사선사주거지, 백제문화를 느껴볼 수 있는 천호대교 주변의 풍납토성, 고구려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광진의 고구려 대장간마을을 연결하는 스토리텔링도 좋은 관광 상품이 될 것이며, 문물과 교역의 중심이었던 광나루의 역사 등을 알리는 전시 공간 마련 등도 함께 검토해줄 것을 촉구하였다.

 

송명화 의원의 제안에 대해 박원순 서울시장은 좋은 제안이라고 답변, 송의원의 질의에 공감을 표해 광진교 주말 차 없는 다리, 서울의 거리공연 명소 추진이 적극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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