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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패션쇼에 招請받은 강동구 靑年 디자이너들

사회

by 구민신문 2018. 9. 4.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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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패션쇼에 招請받은 강동구 靑年 디자이너들

지역특색 살린 강동구 청년 중심 가죽패션 사업에 청신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청년 중심 가죽패션 산업 협업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서울가죽패션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한 청년디자이너들이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되는 최대 가죽패션쇼 ‘MIPEL-The Bag Show’에 초청받아 세계적 패션무대에 작품을 선보이게 됐다.

강동구는 서울 가죽산업체의 30% 이상이 밀집돼있는 지역의 특색을 살려 200여개의 가죽패션 인프라와 가죽패션에 관심 있는 청년을 연결하는 청년 중심 가죽패션 산업 협업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해왔으며, 그 성과를 인정받아 서울시 사회적경제 특구사업 모델로 2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특히, 가죽패션산업의 중심지이자 청년창업 지원공간인 서울가죽패션창업지원센터를 운영, 청년들에게 창업 및 역량강화 프로그램 제공, 제품 홍보 및 판로개척 등 다방면의 지원체계를 만들고, 사회적경제 사업의 자생력 확보에도 노력해왔다.

그 결과, 서울가죽패션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한 청년가죽업체 4곳의 제품이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되는 최대 가죽패션쇼 ‘MIPEL-The Bag Show’에 초청받아 세계적 무대로 진출하게 됐다.

이탈리아 가죽잡화협회(AIMPES) 주관으로 192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12회를 맞는 ‘MIPEL는 한 시즌에 파리, 런던, 베이징, 도쿄, 서울 등 전 세계 12천여 명의 바이어와 300개 이상의 잡화 브랜드가 참석하는 이탈리아 최대 규모의 패션쇼다. 세계에서 활동하는 디자이너들에게는 해외 수출의 기회를, 세계 각지의 바이어들에게는 브랜드를 소개하는 교류의 장이다.

특히, 강동구 청년 디자이너들이 초청받아 916일부터 19일까지 참여하게 되는 시나리오(SCENARIO)관은 박람회의 가장 핵심적인 무대로 신규 디자이너 브랜드와 액세서리 제품의 개척성에 큰 중점을 두는 전시다. 시나리오관 입점 업체들은 향후 이탈리아패션협회의 지속적인 지원투자를 받게 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그동안 사회적경제 사업들은 복지나 서비스 등의 분야에 집중되어 있어 뚜렷한 성과를 내기 어려웠다. 이번 강동구 청년디자이너들의 세계무대 진출이 사회적경제 제조 산업에 청신호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강동구 가죽패션 산업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청년들과 지역 산업체 종사자 모두가 함께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동구 사회적경제 관련 문의 및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청 사회적경제과(02-3425-582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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