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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초중등학교 상담사 대상 自害靑少年 心理支援敎育 시행

사회

by 구민신문 2018. 8. 29.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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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초중등학교 상담사 대상 自害靑少年 心理支援敎育 시행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청소년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자해행위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초중등학교 상담교사 및 니즈콜(Needs Call) 상담사를 대상으로 자해 청소년 심리지원 교육을 시행한다. 니즈콜 상담사는 강동구가 아이들의 일상적지속적 심리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 32개 초중학교에 배치한 심리상담사다.

최근 청소년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자해사진을 올리는 것이 유행처럼 번져가고 있으며, 중고등학생을 넘어 초등학생까지도 집단으로 자해하는 현상이 나타나 파장이 일고 있다. 청소년 자해 인증 행위에 대한 우려는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등장해 청원 동의자 수가 1달 만에 3,000명을 돌파할 정도다.

구는 급증하는 청소년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자해행위를 방지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초중등학교에서 활동 중인 상담교사와 니즈콜 상담사를 대상으로 2차에 걸쳐 시행한다. 개최장소는 강동구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대강의실이다.

8291차 교육에서는 황순찬 서울시자살예방센터장이 청소년의 자해행동 이해라는 주제로 자해행동의 정의와 원인, 자해문제를 가진 청소년 대상 개입, 건강한 자기표현과 자기돌봄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9202차 교육에서는 양윤란 마인드빅 심리상담센터 소장이 우울 청소년 상담기법이라는 주제로 자해의 위험 다루기, 적응적인 행동 증가시키기, 부정적 사고를 객관적 사고로 변화시키기 등 위기행동인지적 개입에 대한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청소년기에 경험하게 되는 정신건강 문제는 이후 성인기의 삶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학교와 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이번 교육을 통해 상담교사 및 상담사들이 힘들고 외로운 청소년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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