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의회, 민주당(11명) 의장감투싸움 파행에 한국당(7명) 기자회견열고 성토
-민주당 갑(6명)-을(5명)에서 議長 서로하려고 벌인 싸움에 구의회 마비
강동구의회 한국당 의원 7명전원은 19일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하여 민주당의원들간 의장감투싸움에 강동구의회가 파행으로 치닫고 있는 사태에 대해 다수당인 민주당의원들을 성토하고 나섰다.
한국당 의원들은 7월 9일 첫 개원과 함께 실시한 의장 선거와 관련하여 민주당 의장후보 갑, 을 1명씩이 이기심으로 인해 당내 합의를 이루지 못하여 현재까지 의회 원 구성 및 집행부의 인사이동까지 모든 업무가 정지되기에 이르렀다고 밝히고 이는 다수당의 횡포이며, 오로지 자신들만이 의회이고 의장을 비롯한 상임위 자리를 독차지하겠다는 독단적이고 이기적인 욕심에만 몰입되어 의회의 기능을 마비시키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구민들의 질타를 받아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또 한국당의원들은 민주당의원들의 도를 넘는 행태와 자신들만의 의회로 착각하고, 의회파행을 장기화 시키고 있는 것에 대해 한국당 소속 의원들은 이제 더 이상 묵과 할 수 없어 성명서와 기자회견, 더 나아가 구민들과 함께 행동할 수밖에 없으며 밀실정치, 패거리정치가 아닌 성숙된 의회상을 정립하여 강동구민들에게 진정으로 사랑받고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촉구했다. 다음은 한국당 의원들이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성명서 전문이다.
성 명 서
“의회 파행을 주도한, 더불어 민주당 의원들은 구민들에게 사과하고 의원 본분을 지켜라”
강동구의회 8대의회가 시작되었습니다.
구민을 대표하여 집행부를 견제와 감시를 잘 하라는 구민들의 위임을 받아 구민의 행복한 삶과 복리증진을 위한 의정활동의 장이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의회의장 선출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데 대해,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어떠한 이유를 막론하고 구민들에게 진심으로 송구스러운 말씀을 먼저 올립니다.
우리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의회의장선거 파행과 관련하여, 어느 특정 정당이 아닌 구민을 대표하는 의원들이기에 그동안 감정적 대립을 자제하면서 의회 정상화를 기다려 왔으나, 현재까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의회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의회를 파국으로 몰고 가는 행태에 대해 한편은 안타까움, 또 한편으로는 분노를 금치 못해 우리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의회 본연의 모습을 찾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이러함에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6.13지방선거를 통해 의회에 입성한 이후, 구민을 위해 진정한 지역 일꾼, 봉사자가 되겠다는 약속을 저버리고 의회 의장, 상임위원장 자리에만 연연하고 있는 후안무치의 행태와 금도를 넘는 오만함으로, 의회를 지속적인 파행을 일삼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구민들에게 진심으로 공개 사과와 구민들이 바라는 의원 본분의 역할을 다해 주실 것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또 강동구민들에게 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계속적으로 의회를 파행하고 있는지를 이 자리에서 명백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의회는 협의체 입니다.
그러나, 더불어 민주당 소속 구의원들은 협의체라는 사실을 망각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9일 첫 개원과 함께 실시한 의장 선거와 관련하여 더불어 민주당 의장후보 갑, 을 1명씩이 이기심으로 인해 당내 합의를 이루지 못하여 현재까지 의회 원 구성 및 집행부의 인사이동까지 모든 업무가 정지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는 다수당의 횡포이며, 자유한국당 의원에 대한 무시는 물론, 배려심 조차도 찾아볼 수 없으며, 단 한번도 자유한국당 의원들에게 양해의 말 한마디 없이 오로지 자신들만이 의회이고 의장을 비롯한 상임위 자리를 독차지하겠다는 독단적이고 이기적인 욕심에만 몰입되어 의회의 기능을 마비시키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구민들의 질타를 받아 마땅하지 않습니까?
의회가 해야 할 일이 산적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특히 더불어민주당 강동갑은 재선 1명에 초선의원5명이 의장선출에서부터 당리당략과 개인의 영달을 위한 자리싸움으로 얼룩지게 하였고, 의회는 50만 강동구민을 우롱한다는 비평을 듣기에 마땅하고 결국 구민들의 불신과 지방자치의 무용론의 빌미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현재 강동구의회가 의장단 선거 및 원 구성 과정에서 불거진 의원들 간의 갈등과 반목이 2년마다 되풀이되는 현상을 보면서 민의의 대변자로서의 권한과 도를 넘어 구민이 주인임에도 불구하고 구민의 민심을 외면하는 안타까운 현실에 실망과 분노, 자괴감, 상실감만 이어갈 뿐입니다.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의회는 협의체 입니다.
소통과 협치를 통해 상생하는 의회가 되어야하고, 다수당의 횡포와 독선으로 대립하는 의회가 되지 말아야하기에 강력하게 주장하는바 입니다.
올해가 지방자치 원년 27년, 성년의 세월이 지나감에 따라, 이제는 지방자치가 더 성숙하고 발전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더불어 민주당의 행태를 지켜보면 오히려 시대를 역행하고 있지 않은가 생각을 하게 합니다.
8대 의회를 시작하는 강동구의회가 항상 지역주민의 입장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풀뿌리 민주주의의 정신과 진정한 지역 일꾼으로써 50만 강동구민들에게 모범적인 의회상을 보여주어야 하는 것이 마땅한 도리가 아닙니까?
그런데도 더불어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선배 의원에 대한 존중, 상대에 대한 배려는 찾아볼 수 없으며, 도를 넘는 행태가 자행되고 자신들만의 의회로 착각하고, 의회파행을 장기화 시키고 있는 것에 대해 우리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은 이제 더 이상 묵과 할 수 없어 성명서와 기자회견, 더 나아가 구민들과 함께 행동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앞으로 우리 자유한국당의원 일동은 보다 민주적인 방법으로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선출 방식이 되도록 혁신과 개혁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특히 밀실정치, 패거리정치가 아닌 성숙된 의회상을 정립하여 강동구민들에게 진정으로 사랑받고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의 독단적인 의회운영 행태에 대하여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제8대 강동구의회의 성공을 바라고 새롭게 출발하는 의회가 50만 강동구민들의 바램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자리에 연연하지 말고 지역 주민들과 약속한 진정한 지역 일꾼으로써 주민을 위해 봉사하고 집행부의 잘못된 행정을 견제와 비판, 때로는 상생을 통해 강동구 발전을 위해 본연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할 것을 촉구함과 동시에 자유한국당의원 모두는 의원의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7월19일
자유한국당의원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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