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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여의도연구원 청년정책연구센터(센터장 이재영 의원<강동구>) [2015 청년백서]발간

의정활동

by 구민신문 2015. 11. 30.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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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여의도연구원 청년정책연구센터(센터장 이재영 의원<강동구>) [2015 청년백서]발간

 

청년 취업난이 가중되는 가운데 20대 청년 10명 중 8명은 학교와 국가에서 제공하는 취업 정보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원 청년정책연구센터(센터장 이재영 여의도연구원 부원장)30일 펴낸 '2015 청년백서'에 따르면 전국 20대 남녀 33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1%가 교수와 지인, 민간 취업 사이트 등을 통해 취업 정보를 얻고 있다고 답했다. 정부 주관 취업 사이트와 채용 설명회·박람회를 통해 취업 정보를 얻는 이용률은 단 4%에 그쳤다.

 

워크넷이나 나라장터 등 정부 주관 취업 사이트의 문제점으로는 홍보 부족을 지적한 응답이 51.2%에 달했으며 다양하지 않은 채용 정보(18.9%)와 정보의 신속도 낮음(12.7%), 사이트 이용의 불편함(7.5%)등이 꼽혔다.

 

대학 내 취업지원센터 이용률은 15%로 지난해 대비 5.6%p 증가했으나 역시 활용도가 높지 않았다.

 

응답자 5명 중 3명은 취업을 위해 사교육을 받고 있으며 이를 위해 월 30만원 정도를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2명 중 1명은 대학 전공을 바꾸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나 전공 선택부터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인문계열이 56.6%로 전공 전환 희망 비중이 높았으며 의학·보건계열도 37.4%나 됐다.

 

전공을 바꾸고 싶은 이유로는 다른 학문을 공부해보고 싶어서(44.1%), 전공이 맞지 않아서(30.4%), 전공 취업률이 저조해서(18.6%) 등을 꼽았다.

대학 졸업 이후 진로 분야로는 공무원·공기업 등 공직(43.2%)을 가장 많이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기업 취직(32.5%), 대학원 진학(9.9%), 해외 취업(6.8%), 창업(5%)이 뒤를 이었다.

 

중소기업 취업에 대해서는 10명 중 6명이 취업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그러나 실제 중소기업에 취업하지 않으려는 이유로 낮은 연봉(25.8%), 낮은 고용 안정성(22.8%) 등을 가장 많이 꼽았다. 또한 ‘중소기업 청년취업인턴제, K-Move, 일 학습 병행제등 청년 일자리 정책에 대해 전혀 모른다는 대답이 10명 중 6명에 달했다.

 

'2015년 대한민국 청년 실태백서'는 지난 1026일부터 이달 4일까지 열흘 간 11 면접 설문조사와 구글 온라인 설문조사로 이뤄졌다신뢰기준 95% 오차범위는 ±1.1%.김종석 여의도연구원 원장은 청년들의 삶 속 미스매치 현상이 너무 심각하다""표를 얻기 위한 단기적 정책이 아닌, 청년들의 고단한 생활을 바로 잡아주고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생활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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