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형 북카페’ 인증, 책읽는 송파 ‘책 읽기 좋은 장소’ 발굴해 인증
# 한쪽 벽면이 500권의 책으로 가득 채워진 커피숍, ‘브라운칩(문정동128-8)’. 마치 도서관을 옮겨놓은 듯 한 이곳은 송파구가 인증한 책읽기 좋은 장소다. 집에 고이 모셔둔 책 절반을 뚝 잘라 가져왔다는 최정희 대표는 “평소 소장했던 책 중에 다른 분들도 한 번 쯤 읽었으면 하는 도서를 선별해 책장을 꾸몄다. 그리고 주기적으로 신간서적도 구입하고 있다.”라고 말한다.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지역에 숨어있는 책 읽기 좋은 장소 5곳을 발굴해, ‘송파형 북카페’로 공식 인증했다.
구는 지역 어디에서나 자유롭게 독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서관 외에 일정량의 장서를 보유한 ‘책 읽기 좋은 장소’를 찾기에 나섰다. 관내에 위치한 커피숍이나 상점가를 대상으로 지난 9~10월 참여자를 모집, 이 중 도서 100~500권을 보유한 장소 5곳을 최종 선정해 ‘송파형 북카페’ 인증패를 전달했다.
선정된 장소는 차 한 잔과 함께 책 한권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들이다. 커피전문점이 4곳(브라운칩, 커피밀, 커피가, 커피소설)이며, 마음 치료와 독서 힐링이 동시에 가능한 상담센터(생명나무마음치료센터)도 포함됐다.
구는 ▲‘책읽기 좋은 장소’ 인증패 전달 ▲도서 장기 대출(30권/분기별 북카페 순환 대출) ▲도서관 홈페이지‧블로그‧SNS를 통한 홍보 ▲‘책읽는 송파’ 사업 참여 등의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앞으로 매년 5개소 이상 책 읽기 좋은 장소를 인증해 편안한 장소에서 가깝게 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구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책과 분위기가 있는 특색 있는 카페문화를 조성하는 것은 물론, 상권을 건전하게 살리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독서문화를 실천해나갈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더해 주민들의 독서문화 향유권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언제 어디서나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주민 발걸음 닿는 곳마다 책장을 설치하고 있다. 버스정류장엔 공중전화부스를 재활용한 두줄책장을, 석촌호수엔 미니문고를 마련했다. 또, 아파트에는 이웃과 책을 함께 나눠볼 수 있는 놀이터공유책장을 설치하고, 성내천 물놀이장에는 피서지문고를 두기도 하는 등 생활 속 독서를 지원하고 있다.
* 문의 : 송파구청 교육협력과 (02-2147-2360)
< 책 읽기 좋은 장소 인증 기관 >
| 유 형 | 기 관 명 | 주 소 | 연락처 | 도서수량 |
1 | 커피전문점 | Coffee 소설 | 송파동 40 1층 | 02-420-5726 | 500 |
2 | 〃 | 커피가 | 마천동 30-3 1층 | 070-7675-6680 | 100 |
3 | 〃 | 커피밀 | 오금동 137-5 1층 | 070-7536-7110 | 100 |
4 | 〃 | 브라운칩 | 문정동 128-8 1층 | 02-409-7588 | 500 |
5 | 상담센터&카페 | 생명나무 마음치료센터 | 가락동 193-3 광성빌딩3층 | 02-2043-7942 | 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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