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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미생(美生), “그래! 이웃들 덕분입니다~”

사회

by 구민신문 2014. 12. 1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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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미생(美生), “그래! 이웃들 덕분입니다~”

- 지적장애 기초생활수급자 플루티스트! 재능기부 학습도우미! 작은 나눔이 만들어 낸 아름다운 기적

 

서울시 동남쪽에 위치한 송파구(구청장 박춘희) 장지동, 위례신도시와 가든파이브 등이 생기며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곳이다. 그러나 여전히 임대주택이 밀집해있으며, 상대적으로 취약계층의 비중이 높아 복지수요가 많은 지역이기도 하다. 이러한 부족한 인력과 한정된 예산의 한계를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극복해나가고 있다.

 

오는 19() 오전 11,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보탠 각계각층이 한자리에 모인다. 구는 연말을 맞아 따뜻한 마을을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해주신 이웃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201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에 동참한 기업체종교단체개인 독지가 등 30여명을 초청했다.

 

이날은 특별한 플루트 공연이 펼쳐진다. 지적장애(2)를 앓고 있는 이영수 군(26장지동)이 지역 주민들에 대한 고마움을 담아 <꽃노래(랑케)><거위의 꿈(인순이)>의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주게 된다. 2007~2008년 전국 학생 음악 콩쿠르 최우수상 2연패, 세계예능 교류 협회 음악 콩쿠르 최고상, 하트하트 오케스트라 플루트 창단 멤버, KBS 교향악단과의 협연, 장한나와 함께 하는 앱솔루트 클래식 연주 등의 화려한 이력을 갖춘 이 군은 현재 한국종합예술대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다. 중학교 특기적성교육 시간에 우연히 접한 플루트에 특별한 재능이 있다는 것을 발견한 이후, 하루 4~6시간의 연습을 견디며 플루티스트라는 꿈을 키우고 있다.

이 군에게는 든든한 후원자가 있다. 바로 이웃들! 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아준 정성으로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인 그였지만, 덕분에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희망을 잃지 않을 수 있었다. “주변의 따뜻한 관심으로 아름다운 도전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저와 비슷한 상황에 처한 분들에게 용기를 전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전한다.

 

, 특별한 손님도 찾아온다. 지난 4월부터 저소득층 자녀 맞춤형 학습지도를 담당하고 있는 서울지방경찰청 제3기동단이 방문하는 것. 구는 인근(문정동)에 위치한 제3기동단의 우수인력들을 활용, 다양한 교육기회를 접하기 힘든 청소년들에게 멘토링을 해주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학습지도는 물론 정서지도까지 병행하며 참가 학생들에게 학습의욕과 자신감을 북돋고 있다. 최지훈 반장은 생활이 어려워 학원수강이나 과외경험이 없는 친구들을 대상으로 맞춤 학습지도를 해왔다. 반응이 좋아 개인적으로 뿌듯하며, 앞으로도 지식 나눔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2001년부터 성금을 후원한 ‘()환인제약한 푼 두 푼 모은 용돈을 기부한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로 담근 김장김치를 나눈 송례중학교파지 줍는 어르신들께 무료 건강검진을 제공한 인애가 송파한방병원매달 10kg의 쌀 20포를 15개월째 기탁해온 ‘()한우리통상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박춘희 구청장은 지역 주민들의 작은 나눔이 쌓여 음악가도 탄생시키고, 값진 정성들이 모여 면학 분위기도 조성하는 등 큰 기적을 만들어가고 있다. 계속되는 경기침체 속에서도 솔선수범해주는 우리 주민들이 따뜻한 송파구를 이끌어가는 1등 공신.”이라며 장지동에서 시작된 사랑의 온기가 퍼져나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로 발전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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