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의회 임춘희 의원 5분발언/돼지저금통이 안겨주는 의미는?
존경하는 50만 강동구민 여러분!
성임제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이해식 구청장과 1,200여 관계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지역 언론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길동, 명일동 지역구 의원
임춘희 행정복지위원장입니다.
영하 10도가 넘는 매서운 동장군에
옷깃을 여미게 되는 날씨입니다.
비록 날씨는 춥지만
마음이 따뜻하고 훈훈한 이웃사랑의 돼지저금통이
안겨준 미담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어느 날,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나이 들고 병든 어머니와
알콜리즘의 중년아들 이야기를
이웃을 통해 전해 들었습니다.
쌀이 없어서 건빵을 물에 불려서 먹기도 하고,
집안위생이 매우 취약하여
여러 질병에 쉽게 노출된 환경이라는 것입니다.
국가와 우리구에서 진행하는
복지에 대한 정보도 부족하여
복지 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모자가정!
본 의원은 실제 가정을 방문하여
병든 노모와 아들과 얘기를 나누어 보고
동주민센터 복지팀과 연계하여 쌀을 제공하고
약간의 반찬은 이웃을 통해 전달하여
세 끼니의 식사를 가능케 했습니다.
그리고 보건소에 방역소독을 의뢰하고
복지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였고
또한 병원 진료를 통해 알코올 치료를 시작하여
힘든 가정에 희망의 싹을 드리고자 노력했습니다.
그 후 며칠이 지났을까요,
초인종 소리에 현관문을 열어보니
작은 돼지 저금통을 가슴에 안고 서 계시던 분은
어려운 이웃의 소식을 전해주신
이웃 주민분이셨습니다.
“이 저금통에는 제가 동전을 조금씩 모았습니다.
얼마 되지 않겠지만 의정활동비로 쓰십시오.
그리고 어려운 이웃들을 잘 보살펴 주십시오.”
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본 의원은 거절을 했지만
작은 돼지저금통을 문 앞에 두고 가는 이웃사촌!
제 자신은 이 저금통을 통해서
의정활동을 충실히 하는 것은 물론
복지혜택의 서비스를 받아야 할 주민들과의
더 많은 소통이 절실함을 느껴집니다.
돼지 저금통은 현재 보관 중에 있으며,
이 저금통을 주신 분이 허락한다면
내일 길동 따뜻한 겨울 보내기 일일 찻집에
함께 하려고 합니다.
겨울 한파 속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각지대가 있는지
다시 한 번 살펴서
따뜻한 손길이 되었으면 합니다.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어르신, 저소득 독거어르신, 조손가정, 소년소녀가장,
그 외 복지 혜택이 필요한 사각지대에 대해
관심이 더욱 더 필요할 계절입니다.
사랑하는 50만 강동구민 여러분!
사건사고가 많았던 2014년 청마의 해는 저물어가고, 희망찬 대망의 2015년 을미년 청양의 해에
우리나라의 경제발전과 안전을 기원하며,
구민들은 하시는 일마다 사업번창과
아울러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또한, 30일간의 정례회 기간 중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에 힘쓰신 여러 의원님과
공무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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