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청소년에게 희망을 전달하는“사랑의 천송이 포도” 수확

 

지역사회 청소년에게 희망을 전달하는“사랑의 천송이 포도” 수확

 

- 강일동공영주차장내 포도 수확으로 관내 청소년에게 교복 무료지원

지난 9월 18일 강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박덕수)은 강일동공영주차장에서 “지역사회 청소년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사랑의 천송이 포도 수확 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5회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삭막한 주차장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식재한 포도나무(머루포도/40주)를 수확해 관내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것으로, 녹색경영 실천과 사회공헌 활동까지 가능하게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첫해 60송이로 시작해 지난해는 2,000송이 정도를 수확했으나, 올해는 수확량이 늘어 총 2,600여송이(약 312Kg)의 포도를 수확했다. 이날 공단 이사장 및 직원 10여명은 따가운 햇살아래 구슬땀을 흘리며 사랑의 포도를 수확했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올해는 비가 적어 작년보다 수확량은 줄었지만 알이 굵고 당도가 훨씬 높다”며 즐거워했으며, 처음 포도수확 행사를 접한 신규직원도 “주차장에서 포도를 수확 한다는 것이 새롭고 관내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는 사실에 더욱 뿌듯하다”고 전했다.

수확된 포도는 포도즙으로 판매하여 작년과 같이 관내 청소년들의 교복 지원금 마련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