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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천호1동, 傳統文化 벽동마을거리제 開催

문화

by 구민신문 2023. 2. 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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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천호1, 傳統文化 벽동마을거리제 開催

 

강동구(이수희 구청장) 천호1동은 지난 1, 천일어린이공원에서 동제(洞祭:마을의 조상신 수호신에게 마을사람들의 연중무병과 평온무사를 비는 제사)13회 벽동마을거리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벽동마을거리제2008년부터 천호1동에서 매년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행사로 동제를 지내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었다가 3년 만에 개최되었다.

 

천호1동에서는 과거 천호동 일대에 벽오동 나무가 많아서 불린 벽동말유래를 지역주민에게 알리고, 정월대보름 대동놀이의 원형이 될 만한 전통문화 행사가 필요하다는 지역주민의 의견이 많아 동제를 복원했다. 이에, ‘벽동말과 동제의 다른 이름인 거리제를 합쳐 벽동마을거리제로 이름지었다.

 

앞서, ‘벽동마을거리제60년대 초반에는 동제 형태가 아닌 인근 마을 주민들이 모여 농악, 지신밟기 등 정월대보름 놀이를 하며 마을의 번영을 기원하는 행사였다.

 

이후, 서낭당, 산신당에 제상을 마련하고 마을 사람들의 무병장수, 풍요를 기원하며 마을 주민들이 공동으로 제사를 지냈다. 마을주민 모두가 음식을 나누고 유대를 돈독히 하는 행사로 동신제, 산신제, 거리제의 명칭으로 불리면서 명맥을 이어 왔다.

 

이날 행사는 천호1동 직능단체협의회(회장 안진욱)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제관에 의해 <분향강신초헌독축아헌종헌고전사신음복>의 순서로 제의를 올리고, 마을 주민들의 안녕과 번영을 축원했다.

 

또한, 거리제가 끝난 뒤에는 천호1동 정월대보름 민속놀이한마당이 진행되었고, 마을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길 수 있는 사물놀이, 윷놀이 등 전통놀이를 함께 했다.

 

강덕식 천호1동장은 벽동마을거리제는 구의 대표적인 전통문화행사라며, “이번 행사를 개최로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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