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협 강남지부 [KH건강소식-6월호]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만성호흡기질환 천식
건협 강남지부 [KH건강소식-6월호]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만성호흡기질환 천식
천식은 숨이 탁 막히고, 기침이 계속되는 것이 주요 증상이다. 쌕쌕거리는 숨소리가 나거나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미세먼지나 꽃가루, 황사가 많은 봄에는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살펴보며 폐 건강에 경각심을 가져야 할 때다.
천식의 발병 원인
(유전적 원인) 천식 환자의 25~80%는 가족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여러 유전자가 다양하게 작용해 천식이 생길 수 있다.
(환경인자)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반려동물의 털과 비듬, 곰팡이 등 알레르기 원인물질에 노출되면 천식이 악화될 수 있다. 또 감기를 포함한 다양한 호흡기감염으로 유발되거나 악화될 수 있으며, 공기오염도 주요 원인이다.
천식의 일반적인 증상
· 새벽이나 밤에 심해지는 반복적이고 발작적인 기침
· 숨이 차고 가슴이 답답함
· 숨을 들이쉬거나 내쉴 때 쌕쌕거리는 숨소리(천명)
병원에 바로 가야 하는 증상
· 말하는 것이 힘들 정도로 숨이 찰 때
· 눕기 힘들 정도로 숨이 찰 때
· 불안감이 동반할 정도로 숨이 찰 때
· 약을 사용해도 호흡곤란이 나아지지 않을 때
이런 증상은 천식 발작(급성 악화)의 신호일 수 있으며, 그대로 두면 위급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천식을 진단받은 적이 없더라도 위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즉시 병원에 가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천식 자가 진단
□ 차가운 공기, 오염된 공기를 들이마시면 가랑가랑하는 소리가 들리거나
발작적으로 기침이 난다.
□ 밤에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고, 숨소리가 거칠거나
기침이 발작적으로 나서 잠이 깬 적 있다.
□ 감기에 걸리면 숨이 차고, 숨을 쉴 때 가랑가랑하는 소리가 들리거나
기침이 한 달 이상 지속된다.
□ 운동 중, 혹은 직후에 숨이 차고 가랑가랑하는 숨소리가 난다.
□ 사무실에서 근무 중일 때는 숨이 차고 가랑가랑하는 숨소리가 나는데
쉴 때는 괜찮다.
□ 매년 봄이나 가을에 기침이 한 달 이상 지속되거나 숨이 차는 기간이 있다.
□ 시험 기간이나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심할 때 숨이 차거나 가랑가랑하는 숨소리가 난다.
□ 가족 중에 천식이나 알레르기비염 환자가 있고, 가끔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찬다.
*위 항목 중 한 가지라도 해당되면 천식일 가능성이 있으니 병원을 찾아 검사를 해본다.
천식 예방법
· 실내는 청결하게 유지하고 대기오염이 심한 날에는 외출을 하지 않거나
마스크를 착용한다.
· 천식의 원인과 악화 요인을 검사로 확인한 후 회피한다.
· 금연하고 간접흡연도 최대한 피한다.
· 감기 예방을 위해 손을 잘 씻고,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철저히 한다.
·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고 정상체중을 유지한다.
· 악화 시 대처 방법을 숙지한다.
·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방법으로 꾸준히 치료한다.
※ 출처: KH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소식 25년 6월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