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활동

강동구의회 김기상 의원, 安全하고 깨끗한 步行路를 위한 종합적인 管理 촉구

구민신문 2025. 4. 30. 17:08

강동구의회 김기상 의원, 安全하고 깨끗한 步行路를 위한 종합적인 管理 촉구

 

존경하는 강동구민 여러분!

조동탁 의장님과 박원서 부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김경탁 부구청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지역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둔촌동과 성내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국민의 힘,

도시건설위원회 부위원장 김기상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안전하고 깨끗한 보행로 환경을 위하여,

종합적인 대책 및 관리를 촉구하고자

발언대에 섰습니다.

깨끗하고 안전한 거리 환경은

더 나은 강동구가 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합니다.

 

본의원은 지난 제299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서

자전거 및 전동킥보드 등

개인용 이동장치에 대한 관리 방치로 인해 안전한 보행로 조성이 안되고 있음을 이미 지적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이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화면을 잠시 봐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강동구에 설치된 따릉이 거치대를 보면,

이렇게 2, 3중으로 자전거가 무분별하게 거치되어 있습니다.

이로 인해 자전거들이 보행로까지 침범하여

보행자들이 통행에 방해를 받게 되고 있습니다.

 

 

사진처럼 통행 불편 민원 발생 지역이라고 현수막을 걸어두어도, 문제가 전혀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렇게 좁아진 보행로에서 또 다른 자전거와 부딪히기라도 한다면,

결국 고스란히 우리 구민들이 피해를 보게 되는 것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이렇게 좁아진 보행로에서

2열 식재로 심어진 가로수와,

과하게 설치된 볼라드까지 겹치면

보행자는 물론이고 자전거 이용자들 마저도

서로가 위험에 직면하게 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보행로 옆으로는

상업시설이 즐비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보행로가 사유지와 면이 접하여,

자연스럽게 보행자는 시선이 분산될 수 있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보행공간이

여유있게 확보되지 않는다면,

보행자의 안전사고는

반복하여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한편, 전기자전거와 킥보드는

거리의 신흥 무법자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도로나 인도, 학교, 공원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무단 주차 및 방치되어,

구민들의 보행권과 안전을 침해하고 있습니다.

 

 

거리를 걷다 보면 쓰러져 있는 전기자전거와

킥보드를 자주 발견할 수 있으며,

시각장애인에겐 생명선이나 다름없는, 점자블록에 주차한 전기자전거와 킥보드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도로교통법상 점자블록에는

어떠한 교통수단도 주차는 물론,

잠시라도 적치하거나 머물러서는 안됩니다.

 

이는 점자블록을 따라 걷는 시각 장애인에게는

안전상 큰 위협이기 때문입니다.

 

거리 한복판에 주정차 된 전기자전거와 킥보드의 신고가 접수되면, 즉시 견인에 나서는 등 해당 제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서울시는 서울특별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 증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해

전동킥보드 없는 거리지정을 위한 법적 근거를 전국 최초로 마련한 바 있습니다.

서초구 학원거리 2.4km 구간과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 1.6km 구간을 시범적으로 설정하여

 

관할 경찰서가 직접 단속하고,

적발시 범칙금을 부과하는 등

적극행정에 나서고 있습니다.

 

본 의원이 최근 개교한 둔촌초등학교 주변으로

아이들 등하교 시간에 맞추어 가보았더니,

 

전기자전거와 킥보드, 오토바이 등이 학교 앞 보행로임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다니는 것을 정말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초등학교 아이들과 부딪혀서 사고가 날까,

노심초사한 부모 마음은 얼마나 걱정스럽겠습니까.

이에, 우리 강동구도 서울시에 전기자전거와 킥보드 사고 취약지역이나, 보행 활성화가 필요한 지역을전동킥보드 없는 거리로의 지정을 요청하여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울러, 전기자전거와 킥보드 공유업체 간담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전기자전거와 킥보드 이용자 교육 등

다양한 방법과 수단을 찾아, 선제적으로 안전문제를 해결해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강동구청은 보다 폭 넓은 시각으로 보행로 및 거리 환경 조성에 대하여 종합적인 대책을 간구하여,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 등

50만 강동구민 모두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당부드립니다.

 

모든 강동구민들께서 안전하고 깨끗한 보행로를 걸을 수 있도록,

본 의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상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