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송파구, “인플루엔자 豫防接種 서두르세요!”

구민신문 2025. 1. 22. 13:44

송파구, “인플루엔자 豫防接種 서두르세요!”

430일까지 어린이·임신부·어르신 대상 독감 국가예방접종 무료 실시

 

설 연휴를 앞두고, 인플루엔자(독감) 감염 의심 환자가 전국적으로 급증함에 따라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어린이·임신부·어르신에 대한 집중적인 백신 예방접종 권고에 나섰다.

 

작년 말 질병관리청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 독감 유행의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12월 마지막 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ILI)1천 명당 73.9명으로, 2016년 유행 정점(86.2) 이후 최고치다.

 

특히, 이번 유행 주범인 A형 독감 바이러스는 고열, 근육통, 인후통 등 증상발현이 갑작스럽고, 감기보다 훨씬 심각한 상태를 초래해 감염병에 취약한 건강 취약계층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전 연령층 인구가 고루 많은 구는 본격적인 명절 연휴 전 예방 접종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최신 백신은 유행 바이러스 주와 매우 유사해 면역 형성력이 높아 충분한 예방효과가 기대된다. 신속한 예방접종은 만남이 잦아지는 명절을 안심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다.

 

인플루엔자(독감)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1959. 12. 31. 이전 출생자)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 여부를 확인한 임신부 등이다.

 

주소지와 관계없이 오는 430일까지 전국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백신 접종 가능한 자세한 지정의료기관 정보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또는 구 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독감 감염 시 중중화 위험이 큰 어르신, 임신부, 어린이 등 건강취약계층의 빠른 예방접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개인위생수칙도 철저히 지키셔서 다가오는 설 연휴를 가족과 무탈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https://nip.kdca.go.kr/

송파구 보건소 누리집: https://www.songpa.go.kr/eheal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