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성가정노인종합복지관, 강동구 地域內 혼밥 男性 독거 어르신의 우울減少 프로그램 “리조또 프로젝트” 進行

구민신문 2024. 12. 31. 15:18

성가정노인종합복지관, 강동구 地域內 혼밥 男性 독거 어르신의 우울減少 프로그램 또 프로젝트進行

 

성가정노인종합복지관(관장 최은영)은 강동구 내 홀로 식사하며 정서적 고립을 경험하는 남성 독거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2023년부터 202412월까지 2년간 지역사회 내 다양한 이웃 및 단체와의 교류를 통해 관계를 형성하고 우울감을 감소시키는 독거노인정서지원 프로그램 (요리보고, 조리보고, 또보고)’를 진행했다.

 

또 프로그램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었으며, 요리를 매개로 인간관계를 넓힐 수 있는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진행되었다.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관내 요리활동인 요리보고’, 짝꿍 및 지역 내 이웃과 친밀감을 형성하는 가정 내 요리활동인 조리보고’,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단체 교육인 또보고활동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러한 활동들을 통해 어르신들은 우울감이 줄어드는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할 수 있었다.

 

특히 서울특별시 동부기술교육원 청년들과 강동구1인가구지원센터의 1인가구 회원들, 경로당 회원 등 다양한 단체 및 이웃과의 연계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이 자연스럽게 지역사회와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독거 어르신들이 프로그램이 끝난 이후에도 취미 활동, 식사 등을 함께하며 지속 가능한 사회적 관계를 구축할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 이 세상에 내가 혼자 남겨진 것 같았는데, 또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보니 내가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이야기하였으며, 연계 활동 참여자는 이렇게 만난 소중한 인연을 앞으로도 쭉 이어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가정노인종합복지관은 향후에도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비롯해 지역사회 소외된 어르신들의 복지를 증진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