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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창진 서울시의원(송파2), 答없는 電氣車화재,「소방법」認證기준 서둘러야

구민신문 2024. 11. 7. 22:13

 

남창진 서울시의원(송파2), 없는 電氣車화재,소방법認證기준 서둘러야

-전기차 화재 진화용 소화기와 장비는 개발되고 있지만 소방 인증 기준 없어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남창진 의원(국민의힘,송파2)6일 소관기관인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의2024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면서 전기차 화재 진화용 장비의 인증 기준 부재와 소방용 소형사다리차 활용 등에 대해 지적하고 보완을 주문했다.

남 의원은 소방재난본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인용하며2023년부터2024년까지 서울에서 전기차 화재가 지하에서는5건 지상에서는6건 발생했고22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했다.

또한 이런 전기차 열폭주 화재는 배터리가1,000도 이상으로 올라 수조에8시간 이상 침수시키는 방법 외 다른 방법이 없고 소방재난본부도 지난8월 소방청이 시,도 소방본부에 리튬배터리를 진화하는 소화기는 국제적으로 없다라는 공문을 안내한 것에 대해 물어 확인했다.

남 의원은 완성차 업체와 소방전문 업체가 전기자동차 화재 발생 시 자동차 하부에 장비를 넣어 배터리에 구멍을 내고 소화수를 분사해10여 분 만에 진화하는 장비를 개발하고 실험에 성공했으나 소방법에서 정한 인증 기준이 없어서 기술 개발에 장애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얼마 전 가칭D급 소화기2종과 리튬이온 배터리 전용 소화기3종을 실험하려다 결과의 신뢰성 문제로 중단한 일이 있었고 소방청은D급 금속화재 소화기는 분류를 해 놓았으나 세부 금속별 인증기준이 없어서7월 긴급하게 마그네슘 형식승인만 인증기준이 마련됐다.하지만 리튬이온에 대한 인증기준은 아직도 준비되지 않은 것을 지적했다.

이어 남 의원은 전기차 지하주차장의 상부 배관 동파방지 덮개로 인한 화재 확산,연기가 심한 경우 유도등의 기능 상실,질식 피해 예방을 위한 배연 대책에 대해 추가적으로 질의했다.

소방재난본부장은 전기차 화재 시 차량 밑으로 넣는 드릴랜스 장비가 강서소방서에9월 배치됐지만 아직 실화재 사용은 하지 않은 상태고D급 소화기는 소방청으로부터 적정성 검토,시험 가능 여부,전문가 의견을 통해 검토 중이라는 안내를 받은 상태라고 했으며,

지하주차장 전기차 열폭주 화재에 대해서는 스프링클러의 역할이 중요하고 아파트 관계인이나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초등 조치를 할수 있는 여건 조성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두 번째 질의로 남 의원은 도로가 협소하거나 공간이 부족하여 소방 대형사다리차가 구호를 못하는 경우 소형사다리차가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종로,용산,영등포,성북,양천,강북,성동 등 소방차 진입 불가 지역5개소 이상인 곳의 소형사다리차 추가 도입 필요성에 대해 질의 했다.

소방재난본부장은 운영 중인11대의 소형사다리차는 화재 발생 시 출동하여 본연의 역할을 하고 있는데 추가적인 소형사다리차 도입은 장비 운영에 필요한 추가 인력의 확보 등으로 내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세 번째 질의로2004년 이후2층 이상10층 이하 객실의 의무 설치 피난기구인 완강기의 점검 등을 질의했고 운영 중인 완강기 안전교육장이 성인이 탑승할 수 있는 곳이6개소이고 어린이만 탑승할 수 있는 곳이13곳인데 성인도 체험할 수 있도록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본부장은11월 말까지 성인도 체험하도록 개선하겠다고 했다.